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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리 본즈14

메이저리그에 불고 있는 방망이 논란... "Maple Story" (음...뭐 일단 메이플 스토리라는 제목 보고 낚여서 클릭하신 게임 매냐분들이 계시다면 먼저 사과 드립니다... 킁...)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타격 코치 돈 롱씨의 얼굴엔 눈에 띄는 큰 상처가 있습니다. 지난 4월 15일 다저스와의 원정 경기도중 덕아웃에서 손주랑 화상 통화 하고 계시다가 덕아웃 안까지 날아온 네이트 맥클로스의 부러진 방망이에 왼쪽 뺨을 정통으로 맞아서 생긴 상처인데요.. 눈에 안 맞은게 천만 다행이라고 힘없이 웃는 롱씨의 얼굴은 상처 때문에 미소마저 어색하게 보이는 상태이죠... 지난 2001년 배리 본즈가 73개의 홈런 신기록을 세우며 메이저리그에 가져온 위험요소는 스테로이드 하나가 아니었습니다..다른 하나는 단풍 나무 방망이(이하 Maple Bat)..바로 이것입니다. 사실 그전까.. 2008. 7. 28.
'정의'의 이름으로 본즈를 응징했던 휴스턴 팬들의 지금 심정은?? 지난해 5월 16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휴스턴 에스트로스의 경기 중에는 전 세계 야구팬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던 최악의 사건이 벌어졌었다. 당시 휴스턴의 구원 투수로 나왔던 러스 스프링어가 5회초 선두 타자로 나온 배리 본즈에게 5구 연속으로 빈볼을 던졌던 것이다. 당시 경기는 본즈의 맹활약으로 11-3으로 크게 기울어 있던 상황에서 스프링어는 누가 봐도 명백한 빈볼을 계속해서 던져댔고, 결국 5구째에 그 목적을 달성(?)하는데 성공한다. 어깨에 공을 맞은 본즈는 1루로 걸어 나갔고, 심판은 스프링어와 필 가너 감독에게 퇴장을 명했다. 더욱 어이없었던 것은 퇴장하는 두 명을 지켜보던 휴스턴 관중들이 기립박수를 쳤다는 사실이다. 그것도 크나큰 환호성을 지르면서. 당시 본즈는 통산 713호 홈런을 기.. 2007. 12. 26.
스테로이드 파문, ‘처벌’의 대상인가? 우선 재미없는 가정을 하나 해보자. 시험 때마다 터져 나오는 컨닝에 대한 문제를 원천봉쇄하기 위해 국가에서 새로운 법 조항을 추가해 2008년 1월부터 컨닝을 하다 걸리는 학생들은 미성년자의 경우는 무조건 퇴학을, 성인의 경우는 1년의 징역을 선고 받게끔 결정되었다고 하자. 그와 더불어 컨닝의 뿌리를 완전히 뽑기 위해 과거에 컨닝을 했던 학생들을 치밀하고도 오랜 조사 끝에 확실한 증거가 있는 이들의 명단을 확보한 뒤, 그 명단을 언론에 공개했다면 그 결과는 어떠할까? 명단을 공개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그들에게도 새로 정한 법에 따라서 동일한 처벌을 가하겠다면? 아니 앞으로 생길 컨닝을 방지하기 위해 더욱 엄한 처벌을 가하겠다고 하면 그건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가정의 현실 가능성은 차치하고서라도, 만의.. 2007. 12. 17.
데이빗 베컴, 케빈 가넷 등 2007년 최고의 선택 Best 7 1. ‘재계약은 없다’ 배리 본즈 &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 2월에 마땅한 대안이 없었던 자이언츠는 울며 겨자 먹기 식으로 본즈와 1년 계약(1580만)을 맺어야만 했다. 하지만 올 시즌 막바지에 들어 팀 프런트는 더 이상 제 기량을 발휘할 수 없는 본즈와의 관계를 청산하기로 결정을 내렸다. 대내외적으로 빅리그 최고의 골칫덩어리의 부담에서 벗어나게 된 자이언츠가 본즈를 대신해 어떤 선수를 영입할런지가 관심거리다. 2. 보스턴 셀틱스의 케빈 가넷 & 레이 알렌 영입 - 아마도 이 두 건의 트레이드를 통한 팀의 전력 강화는 10년이나 20년 후에도 회자되지 않을까 싶다. 폴 피어스 혼자만의 팀에서 역사상 손꼽히는 빅 3의 팀으로 거듭난 이 팀은 현재까지 14승 2패로 NBA 전체 단독 1위를 질주하고 있다.. 2007. 12.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