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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리 본즈14

배리 본즈의 말... 말... 말... 배리 본즈... 그는 스테로이드 파문의 한 가운데에 서서 참으로 많은 말을 해야만 했다. 하고 싶지 않았던 말도 해야만 했고, 생각 없이 함부로 내뱉었다가 후회했던 말도 많았을 것이다. SI.com에 그의 어록(?)을 간단히 정리해놓았길래 소개해본다. "Doctors ought to quit worrying about what ballplayers are taking. What players take doesn't matter. It's nobody else's business. The doctors should spend their time looking for cures for cancer. It takes more than muscles to hit homers. If all those guys w.. 2007. 11. 28.
MLB FA 최고의 계약들(최근 30년간) 지난 번에는 최악의 계약이었죠? 이번엔 최고의 계약입니다. 최근 30년간이라고 하니 FA 제도가 시행된 이후 최고의 성과를 거둔 선수들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놀란 라이언(1980년부터 4년간 450만) 제 기억이 맞다면 이 당시 놀란 라이언의 계약은 사상 최초로 연봉 100만 달러의 벽을 허물어뜨린 놀라운 조건이었습니다. 캘리포니아 에인절스에서 휴스턴 에스트로스로 이적한 라이언은 4년간 건강하게 풀시즌을 소화하며 2.91의 방어율로 52승(36패)을 거뒀습니다. 하지만... 이 계약이 '최고' 라는 평가를 받을 정도의 것인지에 대해서는 조금 의문입니다. 데이빗 오티즈(2003년 1년 125만) 이 계약이야 말로 최고의 계약이라 손꼽히기에 부족함이 없죠. 기대만큼 성장하지 못했던 오티즈를 논-텐더로 풀.. 2007. 11. 13.
2007스토브리그에서 주목할 점 8가지 알렉스 로드리게스(32)의 FA 선언으로 인해 스토브 리그 판도에도 불이 붙기 시작했다. 바비 어브레유(33, 1600만 달러)와 아담 던(28, 1300만)처럼 구단이 옵션을 행사해 내년 시즌의 행보가 결정된 이들도 있지만, 그렇지 못한 거물급 선수와 거포 또는 에이스급 투수를 원하는 팀들은 이번 FA 시장이 어떻게 돌아갈지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눈치를 보는 중이다. 스토브 리그 기간을 통해 주목할 만한 점들 8가지를 정리해 보았다. ▷ 알렉스 로드리게스는 어디로? 그의 모든 것이 관심의 대상이다. 최종적으로 뛰게 될 팀, 계약 기간과 연봉 등을 비롯해 에이로드의 일거수일투족이 언론에 집중 조명되고 있다. 레드삭스, 메츠, 다저스, 에인절스, 컵스, 화이트삭스 등의 구단이 유력 후보로 떠오르고 있지만, .. 2007. 11. 4.
2007년에 탄생한 MLB의 대기록들 2007년 메이저리그가 역대 최고의 흥행 돌풍을 이어갈 수 있었던 데에는 다 그만한 이유가 있다. 30개 팀 중 절반이 넘는 16개 팀이 마지막 한 달을 앞둔 시점까지 포스트 시즌 진출 티켓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펼친 것이 그 첫 번째 이유라면, 두 번째 이유는 한 시즌에 한두 번 탄생하기도 힘든 대기록들이 무더기로 쏟아졌기 때문이다. 공식 홈페이지의 표현대로 2007시즌은 ‘Mileston(이정표로 남을만한 획기적인 사건)의 미친 듯한 질주’가 이어졌던 기념비적인 시즌이었다. ▷ New record(신기록) 역시나 올 한해 가장 주목받았던 기록은 배리 본즈의 통산 홈런 신기록 달성이었다. 샌디에이고와의 8월 4일 경기에서 행크 아론의 기록과 타이를 이루는 755호 째를 기록한 본즈는 3일 뒤 샌프란시스.. 2007. 11.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