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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중근23

구속 오른 밴헤켄, 넥센의 실질적 에이스라더라! [2013년 4월 2일 프로야구 카스포인트 라인업 분석] 개막 2연전에서는 두산과 롯데, 그리고 LG가 2승을 독식하며 앞서 나갔다. KIA와 넥센은 만만찮은 득점력을 과시하며 1승씩을 나눠가졌고, 삼성과 SK는 충격의 2연패를, 한화는 더 큰 충격의 2연속 끝내기 패배를 당했다. 일단 이번 주중 3연전의 휴식팀은 삼성이라는 점을 단단히 기억하고, 4월 2일 화요일 프로야구 카스포인트 라인업(링크) 분석을 해보자. ▲ 선발 밴헤킨 – 마무리 봉중근 8명의 선발투수 중 필자가 택한 선수는 넥센의 밴헤켄이다. 밴헤켄은 지난 겨울 동안 정말 몸을 잘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시범경기에서 144km/h의 강속구를 뿌려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원래부터 다양한 변화구와 제구력은 정평이 나 있던 만큼, 컨디.. 2013. 4. 2.
[전반기결산④] 한계가 드러난 LG, 해결책이 없는 한화 ▲ 7위 LG 트윈스(34승 2무 42패 .447) – 5할 승률 붕괴와 함께 드러난 전력의 한계 [마니아리포트 김홍석] 출발은 좋았다. 대다수의 전문가들이 LG를 최하위 후보로 예상했지만, 그러한 세간의 평가를 비웃기라도 하듯 LG는 개막 이후 줄곧 5할 승률을 유지하며 상위권을 지켰다. 그러나 그 5할 승률이 깨지자, 언제 잘했냐는 듯 급속한 추락을 거듭하더니 결국 7위로 전반기를 마감하고 말았다. 개막 직전에 박현준과 김성현이 승부조작 사건에 연루되어 영구실격 처분을 받았고, 오프시즌 동안에는 이택근(넥센)과 조인성(SK), 송신영(한화)이 FA 계약을 통해 각각 다른 팀을 찾아 떠났다. 주전 포수와 1루수, 그리고 마무리와 2명의 선발요원을 잃은 상황. 10년 만의 포스트시즌 진출을 노려야 하는 .. 2012. 7. 23.
‘마무리 킬러’ 롯데, 오승환-프록터 이어 봉중근까지! 22일 잠실에서 열린 롯데와 LG의 시즌 9차전 맞대결. 8회까지 5-3으로 앞선 LG는 9회 초 마무리 봉중근을 투입했다. 봉중근은 21일까지 승패 없이 13세이브를 기록하고 있었다. 평균자책점은 1.17에 불과했고 피홈런과 블론 세이브도 기록하지 않고 있었다. 각 팀의 정식 마무리 투수들 중 유일하게 블론 세이브가 없는 ‘퍼펙트 마무리’의 역할을 하고 있던 봉중근이다. 봉중근의 투입으로 경기는 사실상 경기는 끝난 것과 다름 없어 보였다. 봉중근은 등판하자마자 롯데 1번 타자 전준우를 2루수 플라이 아웃으로, 2번 타자 김주찬는 좌익수 플라이아웃으로 잡아내며 가볍게 투아웃을 만들었다. 경기 종료까지는 아웃카운트 하나만 남았고, 그대로 LG의 승리와 봉중근의 14세이브가 달성되는 듯 보였다. 하지만 롯데.. 2012. 6. 23.
‘공석’ 된 LG 마무리, 누가 적임자일까? 지난 27일 벌어졌던 프로야구 4경기 중에 유독 관심이 쏠렸던 것은 바로 LG와 롯데의 경기였습니다. 20-8이라는 엄청난 스코어가 말해주듯 화끈한 타격전 이었는데요. LG가 22안타와 6개의 4사구, 그리고 3개의 실책을 묶어 20득점하며 롯데의 마운드를 초토화 시켰습니다. 물론 롯데도 장단 15안타와 4개의 4사구를 통해 8점을 냈지만, 따라잡기엔 역부족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경기에서 화력만큼이나 주목할 만한 장면이 연출되었는데요. 바로 최근 10개월간의 공백기를 깨고 올 시즌 돌아온 봉중근이 9회말 마무리 투수로 등판한 것입니다. 올 시즌 등판경기에선 모두 중간계투로 나왔지만 마무리 투수로서의 등판은 처음 있는 일입니다. 봉중근은 지난 시즌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을 받고 일찌감치 시즌아웃되어 재활에만.. 2012. 4.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