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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중근23

광저우 AG 대표팀, 최강 멤버가 보인다 야구팬들의 초미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제16회 광저우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 최종엔트리 발표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최근 광저우AG 조직위가 전격적으로 야구 종목 엔트리를 22명에서 24명으로 확대할 것으로 결정하며 또다른 변수로 떠올랐다. 야구 대표팀 엔트리 확대는 한국야구에 있어서 더할나위없는 호재다. 단기전에서는 언제나 다양한 상황과 변수를 대비해야한다. 한국처럼 우승후보로 꼽히는 팀들은 그만큼 두터운 선수층을 더욱 활용할수 있게 되어서 훨씬 유리해진다. 현재로서는 확대된 엔트리를 투수력 보강에 활용할 것이 유력하다. 해외파와 국내파를 총망라한 63인의 예비엔트리 중에서 최종엔트리 24인들에 들 주인공은 누가 될까. 올시즌 성적과 이름값, 병역미필 여부등을 두려 고려할 때 어느 정도 윤곽은 결정됐다는 .. 2010. 9. 3.
'불균형'의 LG, 최고의 롤러코스터 팀! 지난 한 달 동안 한국 프로야구는 조금 아쉬운 시기를 보냈습니다. 월드컵 열풍이 한반도를 휩쓸면서 야구에 대한 관심도가 떨어진 것도 그 이유 중 하나지만, 그것보다는 너무나 놀랍고도 어처구니 없었던 KIA의 16연패 때문에 모든 스포트라이트가 그쪽에만 집중되었던 것도 또 다른 원인이었습니다. 실제로 KIA가 16연패 소식은 그날 나란히 11승 달성에 성공하며 다승왕 경쟁에 불을 당긴 류현진과 김광현의 소식까지 삼켜버렸을 정도니까요. 하지만 그 한 달 동안의 큰 변화는 KIA의 몰락에만 있었던 것은 아닙니다. 그리고 그 외의 변화들 가운데 가장 놀라운 것은 역시 LG 트윈스의 ‘변신’이었습니다. 마침내 LG 타선이 ‘돈들인 값’을 하기 시작한 것이죠. 물론, 그들의 투수진은 ‘돈 안들인 대가’를 치르고 있.. 2010. 7. 12.
LG 선발 마운드는 '봉중근과 아이들'?? 지난 6일 대전에서 벌어진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 간의 시즌 13차전에서는 에이스 봉중근을 앞세운 LG가 최하위 한화를 6-2로 완파하며 4연패에서 벗어났다. 최근 힘겨운 중위권 싸움을 펼치고 있는 LG에 있어 이번 1승이 갖는 의미는 자못 크다. 지난 6월 24일과 30일, 봉중근 카드를 꺼내 들고도 패했던 충격에서 다소 벗어났다는 점. 그리고 두산에 또 다시 패하며 15연패의 늪에 빠진 KIA 타이거즈와의 승차를 두 경기 반으로 벌여놓을 수 있었다는 점에서 그렇다. 이제 남은 것은 4위 롯데와의 승차를 얼마나 줄임으로써 상위권 팀들의 발목을 잡을 수 있느냐의 여부다. 그렇지만, LG는 눈앞의 1승에 마냥 웃고만 있을 수는 없는 팀이다. 연패를 끊을 수 있는 에이스는 존재하지만, 연패 탈출 이후 ‘.. 2010. 7. 7.
윤석민 앞에서 ‘불운’을 논하지 마라! KIA 타이거즈가 금요일(18일) 경기에서 SK에게 충격적인 역전패를 당했습니다. 양 팀 선발의 뛰어난 피칭으로 인해 8회까지 2-1의 멋진 투수전이 벌어졌고, KIA는 9회초 1점을 추가하며 점수차를 2점으로 벌렸지요. 그러나 ‘역전의 명수’ SK의 막판 집중력은 너무나 대단했고, 완투를 노리고 마운드에 올라간 윤석민(24)은 또 다시 구원투수들이 자신의 승리를 날려버리는 것을 지켜봐야만 했습니다. 이미 8회까지 118구를 던졌던 윤석민은 9회에도 마운드에 올랐습니다. 무리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지만, 일주일 동안 충분한 휴식을 취한 후의 등판이라는 점과 KIA 불펜이 그다지 미덥지 못하다는 점 때문에 조범현 감독이 윤석민으로 끝까지 밀고 나가지 않았나 싶습니다. 하지만 윤석민은 선두 타자인 .. 2010. 6.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