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에이로드17

에이로드 ‘집중 타겟(?)’…힛 바이 피치 빅리그 최다 몸에 맞은 공 18개...빅리그 최다 [데일리안 김홍석 객원기자]‘A-rod가 또 공에 맞았다!’ 알렉스 로드리게스는(32) 3일(이하 한국시간) 양키스타디움서 열린 탬파베이 데블레이스와의 홈경기에 4번 타자로 선발 출장, 상대 투수 제이슨 하멜이 던진 공에 팔꿈치를 맞고 출루했다. 이로써, 올 시즌 18번이나 몸에 맞는 공(Hit By Pitch)을 기록한 로드리게스는 이 부문 빅리그 선두에 올랐다. 물론 로드리게스의 ‘힛 바이 피치’를 고의성 짙은 ‘빈볼’로 보기는 어렵다. 맞은 부위가 팔꿈치 보호대인데다, 탬파베이가 근소하게 앞서있던 박빙의 상황(2-1), 그리고 투수 하멜의 컨트롤(통산 96이닝 52볼넷) 등 정황상 ‘빈볼’이 아닌 브레이킹 볼의 실투로 보인다. 어쨌든 로드리게스는 올 시즌 고의성.. 2007. 9. 4.
‘최고의 별’ 에이로드-로켓맨…‘All-Time 드림팀’에 선... 역대-현역-미래별 올스타 선정 [데일리안 김홍석 객원기자]지난 14일(현지시간) 미국 스포츠 전문 매거진 ‘SI.com’의 칼럼리스트 Tom Verducci는 ‘드림팀’이라는 이름으로 3개의 팀을 선정해 발표했다. 메이저리그 역대 최고의 선수들로 구성된 ‘All-Time 드림팀’, 현역 최고의 선수들로 구성된 ‘현역 드림팀’, 5년 후 최고의 기량을 뽐낼 것으로 예상되는 ‘미래의 드림팀’로 구분해, 25명의 선수와 감독, 그리고 투수코치와 타격코치까지 각각 28명씩 선정됐다. ◇ 표 = 데일리안 스포츠(SI.com 참조) ◆ 전설이라는 수식어가 아깝지 않은 선수들 베이브 루스(우익), 타이 캅(중견), 로저스 혼스비(2루)를 역대 최고의 스타라고 평가한 ‘All-Time 드림팀’에는 니그로 리그에서 80.. 2007. 8. 19.
에이로드의 최연소 500홈런 그 기나긴 여정 기록의 사나이 알렉스 로드리게스가 드디어 메이저리그에서의 500번째 홈런을 기록했다. 그의 500번째 홈런을 기념하며 [MLB.COM]에서 제공한 사진과 함께 그 여정을 살펴본다. 1993년 6월 1일 신인 드래프트를 이틀 앞둔 시점에서 에이로드는 교교 최우수 선수로 뽑힌다. 고교 졸업반 시절 33게임에서 .505의 타율에 9홈런 36타점을 기록한 그는 대학 최고 투수인 대런 드라이포트와 함께 드래프트 1위를 다투고 있었다(결국 에이로드가 1라운드 1픽으로 뽑힌다). 1994년 7월 8일 18세의 나이로 에이로드는 빅리그에 첫 발을 내딛는다. 하지만 그 해는 17경기에서 .204의 초라한 타율을 기록하며 홈런 없이 2개의 타점을 올린 것이 전부였다. 95년에도 48경기를 뛰지만 타율 .232 5홈런 19.. 2007. 8. 5.
역대 최고의 3루수 알렉스 로드리게스 아직까지도 유격수로의 인상이 더 강한 알렉스 로드리게스가 역대 최고의 3루수라니 도대체 무슨 소리냐고 반문하고 싶으신 분도 많을 것이다. 이해하기 쉽지는 않겠지만, 적어도 2007년 올해만큼은 그렇게 되어가고 있는 것 또한 사실이다. 야구팬 모두가 너무나도 잘 알고 있듯이 야구는 기록경기이다. 한 선수를 평가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그의 재능이나 잠재력이 아니라 수치로 나타나는 성적인 것이다. 가장 빠른 선수가 아닌 제일 많은 도루를 기록한 선수가 최고의 베이스 러너이고, 제일 무거운 벤치 프레스를 드는 선수가 아니라 많은 홈런을 치는 선수가 더 파워 있는 선수라고 평가받는다. 심지어 세이버매트릭스를 야구에 접목시킨 학자들은 수비능력까지도 정확한 수치로 나타내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을 정도다. 이와.. 2007. 6.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