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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22

'롯데 vs 삼성' 준플레이오프의 5대 관전 포인트 올림픽 금메달과 더불어 500만 관중을 동원하며 최고의 한 해를 보낸 프로야구가 8일부터 포스트시즌에 돌입한다. 그 첫 시작은 흥행의 1등 공신인 3위 롯데 자이언츠와 4위 삼성 라이온즈가 맞붙는 준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 8년 전 마지막 포스트시즌의 상대였던 팀과 리턴 매치를 펼치게 된 롯데와 2000년대 들어 3번의 우승을 차지한 삼성. 두 팀의 열띤 대결이 예상되는 가운데, 이번 시리즈를 재미있게 보기 위한 다섯 가지 관전 포인트를 집어본다. 1. 역대 상대 전적 올 시즌 롯데는 삼성을 상대로 10승 8패로 우위를 보였다. 하지만 양 팀의 통산 상대전적은 302승 188패 11무로 삼성이 앞도적인 우세를 보여 왔다. 전통적으로 롯데는 삼성 앞에서 기를 펴지 못했다. 하지만 포스트시즌만은 달랐다... 2008. 10. 7.
통쾌했던 쿠바전, 얻은 것만 수두룩하다 ‘승리를 향한 한국 야구 대표팀의 열정이 23일 경기가 종료되는 그 순간까지 계속 이어지기를, 더불어 대만전의 상처도 내일(19일) 벌어질 쿠바와의 경기를 통해 모두 치유될 수 있기를 바란다.’ 어제(18일)에 올렸던 칼럼(공포스러웠던 대만전, 승리의 기쁨보다 더 큰 상처만...)의 맨 마지막 문단이다. 이 소망이 그대로 이루어졌다. 대만전의 상처는 모두 아물었고, 자신감과 더불어 승리의 기쁨도 함께 얻었다. 국제 대회 쿠바전 7연패의 사슬을 끊은 한국 올림픽 야구 대표팀. 이제는 진지하게 금메달을 노릴 수밖에 없다. ▷ 선발투수 송승준 이래저래 김경문 감독을 칭찬할 수밖에 없을 듯하다. ‘적을 속이려면 아군부터 속여라’ 라는 전투의 격언이 그대로 들어맞은 경기였다. 김경문 감독에게 옛날 고사에나 등장하.. 2008. 8.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