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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8

[월드컵] 역대 월드컵을 빛낸 영광의 득점왕들 1930년 제1회 우루과이 월드컵 – 기에르모 스타빌레(아르헨티나) 8골 당시 스타빌레는 첫 경기에 결장하고도 4경기에서 8골을 뽑아내며 득점왕에 등극했습니다. 아르헨티나는 스타빌레의 활약으로 결승까지 진출했지만, 결승에서 아쉽게 우루과이에게 패해 우승컵을 내줘야 했습니다. 1934년 제2회 이탈리아 월드컵 – 올드리히 네예들리(체코슬로바키아) 5골 4년 전만 하더라도 2회 대회의 득점왕은 4골을 기록한 3명의 선수라고 알려져 있었습니다. 하지만 2006년 FIFA가 네예들리의 득점을 5골로 정정하면서, 단독 득점왕이었음을 인정했습니다.(근데 저 중에 누가 네예들리인지는 모르겠네요^^;) 1938년 제3회 프랑스 월드컵 – 레오니다스 다 실바(브라질) 8골 브라질 특유의 ‘바이시클킥’을 세계에 알린 장본.. 2010. 6. 2.
[월드컵] 내가 기억하는 역대 월드컵 ‘죽음의 조’들 제가 제대로 기억하고 있는 첫 번째 월드컵은 중학교 3학년때 열렸던 1994년 미국 월드컵이었습니다. 그 전까지는 월드컵이라는 대회가 있고, 어디가 우승했다 정도만 알았지, 경기를 챙겨보거나 하지는 않았으니까요. 하지만 중학교에 입학하고 ‘만화방’에 입문(?)하면서, 그리고 각종 스포츠 만화를 통해 여러 가지를 배워가는 과정에 유럽 축구에 대한 관심이 생겨나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던 팀은 ‘오렌지 군단’ 네덜란드였지요. 굴리트와 반바스텐이 활약하던 당시의 네덜란드.(^^) 그 이후로 올해까지 벌써 5번째 월드컵이군요. 월드컵이 시작되기 전 최대의 이슈는 바로 ‘조 편성’이죠. 그리고 그 조 편성이 끝나고 나면 항상 ‘죽음의 조’라는 말이 유행을 하기 시작합니다. 이번에도 마찬가지인데요. 제가 .. 2010. 5. 29.
[월드컵]월드컵을 준비하는 한 야구팬의 자세 6월이 가까워져 오면서 점점 축구의 열기가 한반도를 물들이고 있습니다. 제가 아무리 기본적으로는 야구팬이라지만 더 큰 범주에서 ‘스포츠팬’이라고 할 수 있기에 월드컵을 마다할 이유는 없지요. 국내 프로축구는 1년에 단 한 경기도 보지 않지만, 월드컵 만큼은 항상 꼬박꼬박 챙겨보고 있습니다.(자랑할 일은 아니로군요^^;) 지금도 각 커뮤니티에서는 ‘일부’ 야구팬과 축구팬이 수준 낮은 공방을 벌이고 있더군요. 축구가 더 세계적인 스포츠라느니, 야구가 더 세계 정상권에 근접했다느니 하면서요. 하지만 이런 논쟁은 소모적이며 아무런 의미 없는 다툼일 뿐이죠. 사실 야구 좋아하는 분들 중에 2002년 월드컵 때 길거리 응원 안 하셨던 분 거의 없지 않나요? 마찬가지로 축구팬 분들도 야구가 베이징올림픽에서 우승하고 .. 2010. 5. 26.
WBC가 월드컵처럼 될 수 없는 이유 - 특급 스타들의 불참 한국시간으로 20일 새벽, 3월에 열리는 제2회 WBC에 참가하는 16개 나라들의 45인 예비엔트리가 발표되었다. 다음 달 말이면 이들 가운데 28명씩의 선수가 최종적으로 선발될 것이다. 하지만 지난 1회 대회 때도 그랬던 것처럼 이번에도 메이저리그의 특급 스타들이 대거 불참할 것으로 예상된다. 야구팬들은 WBC가 축구의 월드컵과 같은 ‘전 세계 야구선수들과 팬들의 축제’가 되어주길 기대하고 있으나, 현실은 그렇지 못한 것이다. 월드컵에서 자국의 대표로 뽑힌 선수들이 ‘부상의 우려’나 ‘다음 시즌에서의 좋은 성적’을 이유로 사퇴하는 경우는 거의 본 적이 없다. 그들은 대표로 뽑히는 것 자체를 영광스럽게 생각하한다. 그렇기 때문에 월드컵에서는 세계 탑클래스 선수들을 모두 한꺼번에 볼 수 있다. 월드컵이 ‘.. 2009. 1.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