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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59

프로야구 8개 구단의 취약 포지션은 어디? 삼성의 우승으로 2011시즌이 끝나고, 프로야구 8개 구단은 스토브 리그에 돌입했다. 트레이드를 모색하고 FA 선수를 영입하고, 외국인 선수를 기용하는 등, 전력을 보강하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스토브 리그를 허술하게 보낸 팀들은 내년 시즌 긍정적인 전망을 하기 어렵다. 반면, 스토브 리그 동안 팀의 약점을 메운다면, 단번에 우승권에 도달할 수 있는 것이 프로야구 생태다. 전력 보강에 앞서 가장 먼저 해야 할 작업은, 팀의 부족한 점이 무엇인가 파악하는 것이다. 투수력 보강은 모든 구단의 공통 과제다. 투수진 정비가 끝나면, 팀의 취약 포지션을 스토브 리그 동안 보강해야 한다. 그렇다면, 8개 구단 각자 취약 포지션은 어디일까? 그리고 해결 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 삼성 라이온즈 – 최악의.. 2011. 11. 11.
2011년 가을잔치 전망, 어느 팀이 우승할까? 2011년의 프로야구 정규시즌도 어느덧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개막 이후 6개월도 되지 않았지만, 그 짧은 기간 동안 참으로 많은 일이 있었다. 올해처럼 다양한 사건이 있었던 시즌도 드물었던 것 같다. 때로는 팬들을 감동시키기도 했고, 가슴 아프게도 했으며, 화나게 만드는 사건도 있었다. 올 시즌 프로야구를 표현할 수 있는 키워드를 단 하나만 꼽자면 그건 ‘감독’일 것이다. 공교롭게도 지난 시즌 4강에 올랐던 네 명의 감독들은 모두 그 팀을 떠났다. 로이스터 감독은 지난 시즌 후 재계약에 실패했고, 선동열 감독은 그룹 내 파워 게임의 희생양이 되어 계약기간을 4년이나 남겨뒀음에도 일선에서 밀려났다. 김경문 감독은 성적 부진과 선수단 관리 소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자진사퇴했고, 최근 신생구단 NC소프트.. 2011. 9. 23.
올 시즌 최고의 ‘클러치히터’는 누구? 팬들은 ‘클러치히터’에 열광한다. 평소에 못하다가도 결정적인 찬스에서 한 방을 날려준다면 타율이 2할5푼일지라도 많은 환호를 받는 것이 클러치히터다. 반면, 평소에는 잘 치다가도 결정적인 상황에서 유독 좋지 못한 모습을 보이는 타자도 있다. 팬들은 이런 선수들을 두고 ‘스탯 관리를 한다’고 표현하기도 한다. 사실상 순위 싸움이 끝난 이후에는 맹활약을 해도 높은 평가를 받지 못하는 것도 같은 이유다. 팀이 어려울 때, 팀이 진정으로 한 방을 원할 때 해주는 타자가 팬들의 사랑을 받는다. 득점 찬스에서 좋은 타격을 하기 위해서는 팽팽한 상황 속에서도 긴장하지 않고 집중력을 유지한 채 상대 투수의 투구를 공략하는 ‘강심장’이 필요하다. ‘클러치히터’는 보통 강심장이 아니고서는 탄생할 수 없다. 여기, 올 시즌.. 2011. 9. 22.
‘개인의 영광’ 골든글러브를 향해 달려라! 시즌이 막바지에 치달으면서, 프로야구의 순위 다툼도 한층 열기를 띄고 있다. 최근 삼성이 상승세를 타는 동안, KIA는 부상, SK는 사령탑 교체라는 악재를 겪으며 정규시즌 1위의 주인공은 점차 삼성으로 굳어지는 모양새지만, KIA와 SK 모두 1위를 포기하기엔 이르다. 여기에 최근 LG를 따돌리고 호시탐탐 2위 자리를 노리는 롯데까지 있어 새로운 관전 포인트를 제공하고 있다. 선수들의 개인성적도 관심거리다. 이대호와 최형우가 펼치고 있는 홈런, 타점 타이틀 경쟁과 최근 이용규의 부진으로 혼전을 띄고 있는 타격왕 경쟁도 흥미롭다. 윤석민의 투수 부문 3관왕 등극 여부도 관심거리다. 여기에 올해 골든글러브의 주인공이 누가 될 지도 팬들의 흥미를 끄는 부분이다. 현 시점에서 골든글러브에 가장 가까운 선수들이.. 2011. 8.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