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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리 로이스터8

'롯데 vs 삼성' 준플레이오프의 5대 관전 포인트 올림픽 금메달과 더불어 500만 관중을 동원하며 최고의 한 해를 보낸 프로야구가 8일부터 포스트시즌에 돌입한다. 그 첫 시작은 흥행의 1등 공신인 3위 롯데 자이언츠와 4위 삼성 라이온즈가 맞붙는 준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 8년 전 마지막 포스트시즌의 상대였던 팀과 리턴 매치를 펼치게 된 롯데와 2000년대 들어 3번의 우승을 차지한 삼성. 두 팀의 열띤 대결이 예상되는 가운데, 이번 시리즈를 재미있게 보기 위한 다섯 가지 관전 포인트를 집어본다. 1. 역대 상대 전적 올 시즌 롯데는 삼성을 상대로 10승 8패로 우위를 보였다. 하지만 양 팀의 통산 상대전적은 302승 188패 11무로 삼성이 앞도적인 우세를 보여 왔다. 전통적으로 롯데는 삼성 앞에서 기를 펴지 못했다. 하지만 포스트시즌만은 달랐다... 2008. 10. 7.
롯데 10연승!! 로이스터의 “이기는 야구” 빛을 발하다!! [프로야구 8/31 경기 결과] [사직] 롯데(10연승) 7 : 5 삼성(3연패) ▶ 로이스터의 “이기는 야구” 빛을 발하다 승: 코르테스(1승 1세이브 0.00) 패: 정현욱(7승 4패 3.34) 4회초까지 0:5이던 스코어는 3:5로 변하더니 결국 8회말 7:5로 뒤집어졌다. 이대호의 적시타와 가르시아의 역전 2타점 2루타, 그리고 강민호의 추가타까지. 선동렬 감독은 인상을 쓸 수 밖에 없었고, 롯데 선수단과 사직구장을 가득 메운 팬들은 환호했다. 대망의 10연승, 롯데 자이언츠 팀 창단 이후 최다 연승 기록을 로이스터와 선수들이 마침내 이루어낸 것이다. 부산팬들의 꿈★은 이루어졌다. “후반기에는 이기는 야구를 하겠다” 며칠 전 롯데의 로이스터 감독이 기자들 앞에서 팬들에게 약속한 말이다. 그리고 오.. 2008. 8. 31.
이것이 로이스터의 메이저리그식 야구다~!! 오늘(금요일) 사직 구장에서 펼쳐진 롯데와 삼성의 경기는 오래도록 회자될 멋진 경기임에 틀림없다. 허구연 해설위원 조차도 자신이 그동안 지켜봤던 페넌트레이스에서의 경기 가운데서도 기억에 남을 만한 최고의 명승부였음을 강조했다. 4:3의 피 말리는 연장승부. 역전의 역전을 거드한 끝에 승리의 여신은 롯데의 손을 들어주었다. 선발 투수가 무실점의 완벽한 피칭을 이어갔다. 그것도 다름 아닌 팀이 에이스가. 하지만 9회 말 투아웃 2,3루의 위기상황이 닥쳤고, 2:0의 스코어는 결코 안심할 수 없는 수준. 이 상황에서 감독의 선택은 무엇일까? 교체? 에이스를 향한 신뢰? 국내 감독들의 선택은 대부분 교체일 것이다. 그 에이스가 선수 시절의 선동렬 감독이 아닌 이상 말이다. 하지만 롯데 로이스터 감독의 선택은 에.. 2008. 4. 25.
로이스터 감독의 '메이저리그식' 투수 기용 초반 돌풍을 이어가고 있는 롯데 자이언츠의 메이저리그 출신의 제리 로이스터 감독은 투수를 기용하는 방법도 메이저리그식이다. 로이스터 감독은 지금까지 9경기를 치르는 동안 27명의 투수를 내보냈다. 경기당 평균 3명에 불과하다. 투수 운영에 있어서 가장 이상적이라고 할 수 있는 선발-중간-마무리로 매 시합을 끝낸 것이다. 투수 교체가 잦기로 유명한 SK의 김성근 감독이 경기당 5.1명, 우리 히어로즈의 이광환 감독이 4.8명, 삼성의 선동렬 감독이 4.6명의 투수를 마운드에 올린 것과 비교하면 상당히 큰 차이다. 로이스터 감독은 아직까지 한 경기에 5명의 투수를 내보낸 적이 없다. 롯데의 투수진이 특별히 호투하기 때문에 그런 것도 아니다. 8일까지 롯데의 팀방어율은 3.42로 4위(1위는 2.85의 SK).. 2008. 4.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