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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37

클리블랜드는 추신수의 병역혜택을 원하고 있다 지난 2006년에 열린 제1회 WBC는 나름대로의 인기를 얻으며 소기의 성과를 거뒀지만, 참가한 선수들이 심각한 후유증에 시달리기도 했다. 메이저리그는 물론, 한국과 일본 프로야구도 마찬가지였다. 그런 이유로 메이저리그 사무국과 선수노조는 전년도에 45일 이상 부상자 명단(DL)에 오른 선수는 구단의 허락이 있어야만 참가할 수 있다는 규정을 정해놓았다. 지난해 초반 2달 이상을 결장한 추신수도 그 규정에 묶여 있는 선수 가운데 하나다. 아무리 자신이 원하고 국가가 필요로 한다 하더라도, 소속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OK"해야만 이번 WBC에 출장할 수 있는 것이다. 클리블랜드는 굳이 추신수의 대표팀 합류를 허락할 필요가 없다. 아니 상식적이라면 허락하지 않는 것이 당연하다. 몸을 만들고 그 성과를 시험.. 2009. 1. 12.
케리 우드 클리블랜드 행, 추신수와 한솥밥 2008년 뒷문 단속에 실패하는 바람에 포스트시즌 1진출에 실패했던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마침내 믿을만한 마무리 투수를 영입했다. 그 주인공은 바로 한 때 메이저리그 최고의 강속구 투수로 이름을 날렸던 케리 우드(31). 올해 시카고 컵스에서 마무리로 전향해 5승 4패 34세이브 3.26의 좋은 성적을 남긴 그의 종착역은 코리안 메이저리거 추신수가 뛰고 있는 클리블랜드였다. 이미 며칠 전부터 대략적인 합의는 이루어진 상태였으며, 남은 것은 우드의 신체검사뿐이었다. 검사 결과 별다른 이상이 없음이 드러났기에 공식적으로 계약이 성사된 것이다. 조건은 2년간 2050만 달러, 그리고 2011년에 대한 옵션이 걸려 있는 2+1 형식의 계약이다. 2009년과 2010년 둘 중에 한 시즌이라도 55경기 이상 경기의.. 2008. 12. 14.
추신수의 9월 ‘이달의 선수’ 수상 가능성은? 후반기의 맹활약으로 코리안 메이저리거의 희망으로 떠오른 추신수의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는 81승 81패 정확히 5할 승률로 올 시즌을 마감했다. 7월까지 47승 60패로 5할 승률에 13승이나 모자랐던 인디언스가 2달 만에 5할 승률로 시즌을 마칠 수 있었던 것은 8월 이후 맹타를 휘두른 추신수의 공이 절대적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추신수의 터보 엔진이 한 달만 일찍 가동되었더라면 포스트시즌을 노렸을 지도 모른다. 페넌트레이스는 끝이 났지만 추신수의 2008년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9월에 맹활약을 펼친 덕에 메이저리그의 공식 상 가운데 하나인 '이달의 선수(Player of the Month)'로 뽑힐 가능성이 남아 있기 때문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추신수의 수상 가능성은 매우 높다. 메이저리그는 매.. 2008. 9. 29.
'코리안 메이저리거의 희망' 추신수의 2008년과 2009년 박찬호와 김병현 외에 이토록 현지의 전문가들로부터 주목받았던 선수가 또 있었을까? 부산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메이저리그행 비행기를 탔던 추신수가 미국 진출 7년 만에 엄청난 활약을 펼치며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한국의 팬만이 아니다. 이미 클리블랜드 현지 팬들에게 ‘추신수’라는 이름은 강한 인상으로 그들의 의식 속에 자리 잡았다. 전문가들 역시 26살 늦깎이 메이저리그의 행보를 주목하고 있다. 실제로 추신수는 새로이 자리를 잡은 포수 켈리 쇼팩과 더불어 포스트시즌에 일찌감치 탈락한 인디언스가 올 시즌에 얻은 최고의 성과다. ▶ 추신수는 당당한 후반기 리그 Top-10 타자다 지금은 KIA에 있는 최희섭도 ‘파워 하나만큼은 메이저리그 최정상급’이라는 평가를 들었을 정도로 단기간 임팩트는 상당했다. 특히.. 2008. 9.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