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코리언 몬스터16

류현진의 도전, 이번 상대는 ‘뉴욕 양키스’! ‘코리언 몬스터’ 류현진(26, LA 다저스)의 다음 도전 상대는 그 이름도 유명한 뉴욕 양키스다. 완봉승의 제물이 됐던 LA 에인절스 전에 이은 두 번째 인터리그 등판. 게다가 팬들이 극성스럽기로 소문난 양키스타디움에서의 원정경기다. LA 다저스와 뉴욕 양키스는 예전부터 월드시리즈에서의 수많은 인연으로 인해 라이벌 관계가 형성되어 있었다. 지금은 그 의미가 다소 퇴색된 듯 보이지만, 한 때 두 팀의 경기는 현지의 야구팬들이 가장 기대하던 ‘클래식 더비’였다. 또한, 이들 두 팀은 올 시즌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가운데 연봉 총액 1~2위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다저스의 선수단 연봉 총액은 무려 2억2천만 달러가 넘고, 양키스 역시 2억 달러를 상회한다. 3위가 1억7천만 달러의 필라델피아 필리.. 2013. 6. 15.
‘7승 도전’ 류현진, NL 다승-타점 선두를 넘어야 한다!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에서 활약하고 있는 ‘코리언 몬스터’ 류현진(26)이 오는 13일(이하 한국시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경기에서 시즌 7승에 다시 도전한다. 지난 애틀란타전에서 7⅔이닝 1실점의 좋은 피칭을 했음에도 승리를 따내지 못했던 만큼, 이번 경기에 거는 팬들의 기대가 아주 크다. 현재 다저스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최하위를 면치 못하고 있다. 주력 선수들의 거듭되는 부상으로 인해 한 번도 100% 전력으로 경기에 나서본 적이 없고, 그나마 건강한 선수들도 제 몫을 해주는 이가 많지 않다. 팀 내 1~3선발인 클레이튼 커쇼와 잭 그레인키, 그리고 류현진의 활약 여부가 매우 중요해진 상황. 이들 세 명의 투수가 팀 성적을 짊어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류현진은 지난 4월 14일 경.. 2013. 6. 12.
류현진-푸이그, LAD 팬들을 열광시킨 두 명의 특급 신인! 열흘 만에 선발 마운드에 선 류현진(26, LA 다저스)이 다시 한 번 인상 깊은 호투를 펼쳐 보였다. 8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의 경기에 선발등판한 류현진은 8회 2사까지 마운드를 지키며 단 1점만을 내줬다. 동점 상황에서 내려와 비록 승리투수가 되진 못했지만, 시즌 평균자책점은 2.72로 끌어내렸다. 안타는 6개를 맞았고, 볼넷은 하나만 내줬다. 112구 가운데 75개가 스트라이크였을 정도로 뛰어난 제구력이 돋보였고, 체인지업의 위력 역시 대단했다. 주심의 스트라이크 존이 일정하지 않은 어려움 속에서도 흔들림 없는 피칭을 선보이며 애틀란타 강타선을 능수능란하게 제압했다. 다저스에서 자랑하는 두 명의 신인이 제 실력을 보여준 경기였다. 류현진은 선발로 등판해 마운드를 든든히 지켰고.. 2013. 6. 8.
류현진의 데뷔 시즌, 마쓰자카-다르빗슈 뛰어넘을까? [Daum 칼럼 김홍석의 야구타임스] ‘코리언 몬스터’ 류현진(26, LA 다저스)이 자신의 올 시즌 10번째 등판에서 시즌 5승째를 거뒀다. 한국시간으로 23일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한 류현진은 7⅓이닝 6피안타 4삼진 2실점의 호투로 팀의 9-2 대승을 이끌었다. 이번 승리를 통해 류현진은 자신을 향한 몇 가지 의혹을 날려버렸다. 데뷔 후 처음으로 8회에도 마운드에 오르며 체력적으로 문제가 없음을 증명했고, 원정경기에서도 얼마든지 좋은 피칭을 할 수 있다는 걸 보여줬다. 특히 밀워키 타선이 좌완투수를 상대로 상당한 강점을 보이는 팀이었기에 그 피칭이 더 빛났다. 메이저리그에서 한 팀의 붙박이 선발투수는 보통 33~34경기 정도를 등판하게 된다. 따라서 10경기만에 5승을 따낸 류현진.. 2013. 5.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