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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언 몬스터16

‘11승’ 류현진, 신인왕 레이스는 어떻게 되가나? '코리언 몬스터' 류현진(26, LA 다저스)이 또 다시 자신의 진가를 드러내는 피칭으로 국내 팬들의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버렸다. 한국시간으로 9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등판한 류현진은 7이닝 5피안타 무사사구 1실점(비자책)의 호투로 시즌 11승째(3패)를 따냈다. 최근 4번의 등판에서 모두 승리를 챙기면서 본격적으로 승수를 쌓아가고 있다. 잘만하면 15승을 넘어 박찬호의 18승에도 도전할 수 있는 페이스다. 특히 소속팀 다저스는 류현진이 등판한 최근 8경기에서 모두 이겼다. 점점 '류현진 등판=승리'라는 공식이 굳어지고 있는 셈. 팀의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10승 7패 1.91)를 제치고 팀 내 다승 선두로 뛰어 오른 류현진은 지구 1위 팀의 2선발로 부족함이 없는 실력을 과시하고.. 2013. 8. 10.
‘7승 성공’ 류현진, 더 이상의 약점은 없다! ‘코리언 몬스터’ 류현진(26, LA 다저스)이 6번째 도전 만에 시즌 7승(3패)째를 따냈다. 5월 29일(이하 한국시간) LA 에인절스와의 경기에서 거둔 완봉승 이후 39일만의 승리다. 한국시간으로 6일 오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한 류현진은 6⅔이닝 2실점의 뛰어난 투구로 팀의 10-2 승리를 이끌었다. 다저스 타자들은 모처럼 10점을 뽑는 활발한 타격을 보여주며 류현진의 7승을 도왔다. 사실 시작은 불안했다. 류현진은 1회 말 시작과 동시에 상대 선두타자 안드레스 토레스에게 내야 안타를 맞았고, 2번 마르코 스쿠타로를 볼넷으로 내보냈다. 이후 3번 파블로 산도발은 뜬공으로 잡아냈지만, 4번 버스터 포지를 또 다시 볼넷으로 출루시키며 만루 위기를 맞았다. 5번 헌터 펜스의 땅.. 2013. 7. 7.
너무 잘하는 류현진, 이러니 기대치가 높아질 수밖에... ‘코리언 몬스터’ 류현진(26, LA 다저스)이 또 다시 승리투수가 될 수 있었던 기회를 아쉽게 놓쳤다. 7승을 향한 다섯 번째 도전에서 류현진은 잘 던지고도 승리투수가 될 수 없었다. 한국시간으로 6월 30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홈경기에 선발등판한 류현진은 7이닝 2실점 호투를 펼친 후 3-2로 리드한 상황에서 승리투수 요건을 갖추고 마운드를 물려줬다. 하지만 승리를 목전에 둔 9회 초 수비에서 야수들의 실책이 연거푸 나오며 동점을 허용했고, 그와 동시에 류현진의 승리도 허공으로 흩어지고 말았다. 지난 5월 29일 LA 에인절스와의 경기에서 완봉승을 거둔 후 5경기 연속 무승. 6월 한 달 내내 잘 던지고도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하는 지독한 불운이 반복됐다. 그나마 팀이 이겨서 최근의 상승세를 이어갈.. 2013. 7. 1.
7승 도전 류현진, PHI의 ‘슈퍼스타 4인방’을 막아라! ‘코리언 몬스터’ 류현진(26, LA 다저스)이 7승 사냥을 위한 다섯 번째 도전에 나선다. 류현진은 한국 시간으로 30일 오전 11시경,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홈경기에 올 시즌 16번째로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앞선 4번의 등판에서 모두 퀄리티스타트 이상의 좋은 피칭을 보여주고도 승수 쌓기에 실패한 만큼, 이번에는 승리에 대한 목마름이 남다르다. 다행히 LA 다저스는 최근 ‘쿠바 괴물’ 야시엘 푸이그(23)를 중심으로 타선이 상승세로 돌아서면서 연승 가도를 달리는 등 팀 분위기도 아주 좋은 편이다. 문제는 상대 선발과 타선이다. 다가올 경기에서 류현진과 맞대결을 펼칠 투수는 지난 2008년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에 빛나는 좌완 에이스 클리프 리(35)다. 연봉이 2,000만불 이상인 리그 최정상급 에이스.. 2013. 6.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