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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드로 마르티네즈16

현 MLB 최강 구질 -대세는 체인지업!! 투수와 타자의 승부는 결국 ‘타이밍 빼앗기’이다. 100마일(161킬로)에 근접하는 강속구를 던질 줄 아는 투수들도 브레이킹 볼을 익히는 이유가 바로 그 때문이다. 아무리 빠르고 묵직한 공을 던진다 하더라도 그것만으로 메이저리그에서 살아남기는 어렵다. ‘직구만 던지는 투수’ 따위는 현실에서 존재하지 않는다. 설령 패스트 볼(fastball)을 자신의 주 무기로 삼는다 하더라도 필연적으로 스피드의 변화를 주게 되어 있다. 패스트 볼의 종류도 여러 가지인 것은 그러한 이유 때문이다. 최근 메이저리그의 투수들, 특히 젊고 유망한 투수들을 보면 대부분 공통점을 지니고 있다. 바로 ‘체인지업(Change-up)’을 자신의 주 무기로 삼는 투수들이 많아졌다는 점이다. 아무래도 최근의 ‘대세’는 체인지업이다. 대체 .. 2007. 12. 30.
2008년 부활을 꿈꾸는 MLB 투수 5인방 어느덧 한해를 마감할 시간이 다가왔다. 야구와 함께 숨 가쁘게 흘러간 2007년을 마감하고 새로운 2008년을 바라봐야 할 시기다. 2007년 메이저리그는 그 어느 때보다도 진기한 각종 기록이 풍성한 시즌이었다. 거기에 페넌트레이스에서의 예상치 못한 극적인 대반전과 포스트 시즌에서의 명승부가 이어졌다. 하지만 마지막에 터진 미첼 리포트로 인해 스테로이드 파동으로 얼룩진 채 씁쓸한 기분으로 시즌을 마감하게 되었다. 시즌 내내 좋은 성적을 거둔 이들에게는 스포트라이트가 쏟아졌지만, 기대 이하의 성적을 보였던 이들에게는 많은 비난이 쏟아졌다. 어떤 이들은 관심조차 받지 못하고 쓸쓸하게 잊혀 지기도 했다. 힘든 한해를 보냈지만, 내년 시즌의 힘찬 반격을 준비하고 있을 선수들은 누가 있을지 살펴보려 한다. 오늘은.. 2007. 12. 29.
페드로 마르티네즈의 재기가 기대되는 이유? 페드로 마르티네즈의 복귀가 가시화되고 있다. 한 시대를 지배했다고 평가할 수 있는 최고의 에이스의 복귀라 관심의 초점이 될 수밖에 없는 상황. 현지 언론들도 페드로의 일거수일투족에 신경을 기울이며 그의 행보를 지켜보고 있는 중이다. 하지만 페드로가 복귀한다고 해도 그가 예전만큼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다. 시험차 등판한 4번의 마이너리그 경기에서 그의 직구 구속은 단 한번도 90마일(145km)을 넘기지 못했다. 현지에서는 ‘외계인’이라 불리며 한국에서는 ‘지존’이라는 별칭으로 불리는 페드로 마르티네즈의 부활은 과연 가능할까? 우선 전혀 엉뚱한 이야기부터 시작해볼까 한다. ▷ 스프링 캠프와 시범경기 성적 기본적으로 메이저리그는 우리나라와 훈련 체계가 완전히 다르다. 우리나라 프.. 2007. 8. 30.
페드로 마르티네즈의 재기가 기대되는 이유? 페드로 마르티네즈의 복귀가 가시화되고 있다. 한 시대를 지배했다고 평가할 수 있는 최고의 에이스의 복귀라 관심의 초점이 될 수밖에 없는 상황. 현지 언론들도 페드로의 일거수일투족에 신경을 기울이며 그의 행보를 지켜보고 있는 중이다. 하지만 페드로가 복귀한다고 해도 그가 예전만큼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다. 시험차 등판한 4번의 마이너리그 경기에서 그의 직구 구속은 단 한번도 90마일(145km)을 넘기지 못했다. 현지에서는 ‘외계인’이라 불리며 한국에서는 ‘지존’이라는 별칭으로 불리는 페드로 마르티네즈의 부활은 과연 가능할까? 우선 전혀 엉뚱한 이야기부터 시작해볼까 한다. ▷ 스프링 캠프와 시범경기 성적 기본적으로 메이저리그는 우리나라와 훈련 체계가 완전히 다르다. 우리나라 프.. 2007. 8.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