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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125

부활을 꿈꾸는 선수들, 각 팀의 Key Player는 누구? 프로야구 2012시즌의 전반기도 끝이 보이고 있다. 올 시즌 프로야구는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순위다툼을 펼치고 있어 흥행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사실 7위 LG와 8위 한화는 4강 진출 가능성이 크게 낮아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금처럼 한 치 앞을 내다보기 힘든 상황에서 지금의 승차를 줄이는 것은 쉽지 않아 보인다. 대신 1위 삼성부터 5할 언저리의 승률을 기록 중인 6위 KIA까지는 그 순위가 어떻게 바뀔지 알 수 없다. 1위 삼성은 거의 굳히기 모드에 돌입했다고 볼 수 있지만, 나머지 5개 팀은 4강 진출을 놓고 시즌 막판까지 물고 물리는 진흙탕 싸움을 할 가능성이 크다. 이미 각 팀의 전력은 어느 정도 드러난 상황. 이제부터는 현재의 전력을 어떻게 보존하고, 지금껏 보탬이 되지 않았던 숨.. 2012. 7. 18.
장마철엔 원투펀치와 불펜이 강한 팀이 유리하다! 지난 12일(목)에는 모처럼 4경기가 모두 열렸다. 10일과 11일에는 2경기씩 밖에 열리지 않았고, 13일에도 전국적인 비가 예보되고 있어 몇 경기나 열릴지 알 수 없는 상황이다. 이 와중에 두산과 한화만 주중 3연전 3경기를 모두 치렀고, KIA와 롯데는 1경기, 나머지 4팀은 2경기씩 소화했다. 예전부터 우리나라 프로야구는 장마철에 순위가 갈리는 경우가 많았다. 이유는 간단하다. 계속해서 내리는 비로 인해 우천순연이 잦아지다 보면 불펜이 강하고 뛰어난 원투펀치를 보유한 팀이 절대적으로 유리하고, 그 팀들이 승리를 쌓아가면서 다른 팀과의 승차를 점점 벌려갔기 때문이다. 지금의 삼성이 대표적이다. 삼성은 장원삼(10승 3패 3.23)과 탈보트(9승 1패 3.35)라는 강력한 원투펀치를 보유하고 있으며,.. 2012. 7. 13.
치열한 순위다툼, 8개 구단의 향후 성적은? 올 시즌 프로야구는 정말 다양한 흥미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제10구단과 관련한 선수협의 올스타전 보이콧 선언 같은 경기 외적인 요인도 있지만, 가장 중심이 되는 건 각 구단의 치열한 수위다툼 그 자체다. 최하위 한화를 제외한 나머지 7개 팀의 순위는 당장 한 치 앞을 예측하기 힘들 정도다. 한달 전만 해도 6~7위를 전전하던 삼성은 어느덧 1위로 올라섰고, 삼성이 하위권을 전전하던 당시 2위에 위치해 있던 LG는 7위로 추락했다. 어느 팀이건 연승을 달리면 단숨에 상위권으로 치고 올라갈 수 있고, 반대로 연패에 빠지면 ‘자유낙하’ 체험을 하게 된다. 1위가 이렇게 자주 바뀌는 시즌은 정말 드물었다. 5월 1일 이후 선두에 오른 팀과 그것을 지킨 시간 변천사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롯데(1일)-두산(1일.. 2012. 7. 6.
롯데 장병수 사장의 ‘시기상조론’에 반대한다! 결국 우려했던 일이 터졌다. 19일 열린 KBO 이사회에서 프로야구 제10구단 창단이 유보되고 말았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롯데 자이언츠 장병수 사장이 있었다. 결국 그가 주구장창 주장했던 ‘시기상조론’이 먹혀 든 것이다. 이 소식을 들은 대다수의 야구팬들은 분노를 금치 못하고 있다. 야구관계자와 선수들의 분노는 팬들보다 훨씬 더하다. 선수협은 ‘올스타전과 2013년 WBC 보이콧’을 선언했다. 봉중근은 “내년 WBC에서 주장을 하려고 했는데, 못하게 됐다.”며 뼈 있는 한마디를 남겼고, 롯데와 더불어 반대파의 최선봉에 있는 한화 구단의 한대화 감독조차 안타까운 심경을 감추지 않았다. 장병수 롯데 구단 사장은 몇몇 이유를 들어 아직까지 한국에 10구단 체제는 무리라는 주장을 하고 있다. “제10구단 창단.. 2012. 6.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