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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125

하위권 팀들의 반격, 이번 주가 중요하다! 치열한 하위권 싸움, 승자는 누가될까? 프로야구의 열기가 최근 여름을 방불케 하는 뜨거운 날씨만큼이나 식을 줄 모르고 있습니다. 특히나 아직 리그 초반이기 때문에 한 경기 한 경기가 순위의 변동을 가져올 수 있는 여지가 충분한 시기인데요. 리그 선두 다툼만큼이나 하위권에서의 순위 경쟁도 치열합니다. 현재 리그 최하위는 한화입니다. 지난 주말 3연전을 위닝 시리즈로 장식하며 최하위 탈출에 신호탄을 쏘아 올렸습니다. 더불어 ‘야왕’ 한대화 감독은 거포 최진행까지 1군으로 올렸을 정도로 5월 대반격을 준비하는 자세를 취했는데요. 지난주 류현진이 무너졌지만, 이후 5명의 선발투수들은 연이은 호투 릴레이를 보여주면서 기대감을 높인 상태입니다. 지난 주말 한화에게 루징 시리즈를 기록하며 6위에서 7위로 내려앉은 삼.. 2012. 5. 8.
지키는 야구의 붕괴는 곧 ‘야통’의 위기! 지난 시즌 새롭게 부임해 삼성을 단숨에 프로야구 최고의 구단으로, 아시아 최고의 구단으로 올려놓으며 센세이션을 일으킨 장본인이 바로 류중일 감독인데요. 그에게 붙여진 별명은 ‘야통’, 바로 ‘야구 대통령’을 뜻하는 것이었습니다. 물론 지난 시즌에는 부여 받은 별명에 어울릴 만큼 충분히 어필을 했습니다. ‘야신’ 김성근 감독도 최강 전력이라 불렸던 SK를 이끌고 몇 차례에 걸쳐 도전했지만 이루지 못했던 아시아 최고 구단의 자리에, 류중일 감독은 취임한 첫 해 단숨에 올려놨으니 말이죠. ‘대통령’이라는 별명이 어울릴만 했습니다. 하지만 올 시즌의 삼성은 시작이 무척이나 좋지 못합니다. 핵심선수들의 부상공백과 부진이 맞물리면서 시즌 전 강력한 우승후보로 거론될 만큼 ‘공공의 적’이었던 삼성의 모습은 온데간데없.. 2012. 5. 6.
무너진 류현진과 한화, 이미 예견된 참사? ‘5월 2일 대참사’ 과연 무엇이 문제였을까? 지난 2일 한화 구단과 팬들에게 절대 생각하고 싶지도 않은 일이 벌어지고 말았습니다. 바로 ‘에이스’ 류현진이 무너졌기 때문입니다. 4월에만 4경기에 출장해 1승 1패 평균자책점 0.90을 기록하며 여전히 강한 모습을 보여준 그가 무너진 것은 시사하는 바가 컸습니다. 1회에만 5실점, 3안타(2점 홈런 포함) 2볼넷을 내주며 37개의 투구 수를 기록했는데요. 믿기 어려운 류현진의 투구내용이자 악몽 같은 1회였습니다. 하지만 이 같은 이유에 대해선 분명히 되짚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바로 류현진과 한화가 무너진 이유를 말이죠. 류현진은 LG를 상대로 ‘천적’과도 같은 존재였고, 그것은 역대전적에서도 그대로 드러납니다. 통산 33경기(선발 32경기)에 등판해 2.. 2012. 5. 3.
‘공석’ 된 LG 마무리, 누가 적임자일까? 지난 27일 벌어졌던 프로야구 4경기 중에 유독 관심이 쏠렸던 것은 바로 LG와 롯데의 경기였습니다. 20-8이라는 엄청난 스코어가 말해주듯 화끈한 타격전 이었는데요. LG가 22안타와 6개의 4사구, 그리고 3개의 실책을 묶어 20득점하며 롯데의 마운드를 초토화 시켰습니다. 물론 롯데도 장단 15안타와 4개의 4사구를 통해 8점을 냈지만, 따라잡기엔 역부족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경기에서 화력만큼이나 주목할 만한 장면이 연출되었는데요. 바로 최근 10개월간의 공백기를 깨고 올 시즌 돌아온 봉중근이 9회말 마무리 투수로 등판한 것입니다. 올 시즌 등판경기에선 모두 중간계투로 나왔지만 마무리 투수로서의 등판은 처음 있는 일입니다. 봉중근은 지난 시즌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을 받고 일찌감치 시즌아웃되어 재활에만.. 2012. 4.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