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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에스트로스14

랜스 버크만, 휴스턴 역대 NO.1 타자를 꿈꾸다 휴스턴 에스트로스의 스위치히터 랜스 버크만(32)의 방망이가 너무나도 뜨겁다. 15일(이하 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에서 1회 투런 홈런을 쏘아 올린 버크만은 팀의 6:3승리에 공헌했다. 시즌 14호 홈런, 이로서 버크만은 같은 날 홈런을 추가한 체이스 어틀리(필라델피아 필리스)와 더불어 메이저리그 홈런 부문 공동 선두를 지켰다. 40타점은 내셔널리그 단독 1위. 현재까지 버크만이 보여주고 있는 타석에서의 모습은 가히 올 시즌 메이저리그 최고라고 칭할 만하다. 홈런과 타점만이 아니라 0.388의 타율은 치퍼 존스에 이어 2위, 장타율(0.796)과 OPS(1.264)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며 메이저리그 전체 1위에 올라 있다. 적어도 지금 현재까지 메이저리그 최고 타자는 랜스 버크만이다... 2008. 5. 15.
숀 차콘 8경기 연속 노-디시즌, ML 타이기록 휴스턴 에스트로스의 선발투수 숀 차콘이 또다시 승패를 기록하지 못한 채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한국시간으로 12일 LA 다저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한 차콘은 6이닝 동안 7피안타 1볼넷으로 2점만을 내주는 퀄리티 스타트 피칭을 선보였지만, 팀 타선이 터지지 않아 2:0으로 지고 있는 상황 가운데 7회 타석에서 대타로 교체되었다. 휴스턴이 8회에만 5점을 뽑는 등 결국 8:5로 역전승을 거두는 바람에 패전투수가 되지는 않았으나, 이번 등판에도 첫 승이라는 목표는 달성하지 못했다. 차콘은 개막 이후에 선발 등판한 8경기에서 모두 노-디시즌(no-decision:승패 없음)으로 물러났고, 이는 메이저리그 타이 기록이다. 1965년 미네소타 트윈스의 딕 스티그먼이라는 선수가 차콘 이전에 개막 후 8경기 연속 .. 2008. 5. 12.
(4월 16일) 호세 벨베르데, '불쇼'란 이런 것이다~ 4월 16일(현지시간 15일) MLB 오늘의 선수 - 'Worst' 편 마이크 로웰의 부상으로 인해 얼떨결에 메이저리그로 콜업된 보스턴의 3루 유망주 제드 로우리가 오늘 처음으로 메이저리그 경기에 그 모습을 드러냈다. 꽤나 좋은 타자 유망주로 알려졌던 이 친구는 오늘 자신의 첫 빅리그 시합에서 그 존재감을 당당히 나타냈다. 비록 싱글 히트 하나를 때려냈을 뿐이지만 그 싱글도 2타점짜리였고, 땅볼로 인한 타점도 있었기 때문에 3타점. 첫 경기답게 삼진도 2번이나 당했지만 이 정도면 충분히 만족할만한 성적이다. 보스턴이 굳이 로웰에게 거액을 안기면서까지 3년 계약을 할 필요가 있었던 걸까? 뉴욕 메츠의 데이빗 라이트는 홈런과 2루타 2개로 5타점을 쓸어담으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지난해 거의 손에 들어왔다.. 2008. 4. 16.
흔들리는 에이스 로이 오스왈트, 혹시 데드암? 올 시즌 20승에 도전할 것으로 예상되었던 휴스턴 에스트로스의 에이스 로이 오스왈트의 부진이 심삼치 않다. 12일(한국시간) 플로리다 말린스와의 홈경기에 시즌 3번째로 선발 등판한 오스왈트는 4회까지 무려 4개의 홈런을 허용하는 등 8실점, 또다시 패전투수가 되며 올 시즌 3패째를 기록했다. 시즌 방어율은 9.00까지 치솟았고, 이닝 당 평균 출루 허용비율(Whip)도 절망적인 수치인 2.00까지 올라갔다. 첫 등판이었던 샌디에이고 전(5.1이닝 11피안타 3실점)과 시카고 컵스 전(6.2이닝 10피안타 5자책)에 이어 3경기 연속 좋지 않은 투구 내용을 보였다. 오늘 경기에서는 던진 이닝이 짧았기에 두 자릿수 피안타를 피했을 뿐, 16이닝에서 무려 30개나 되는 안타를 허용했다. 오스왈트가 3경기 연속.. 2008. 4.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