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KIA 타이거즈73

[인터뷰] ‘절치부심’ 최희섭 “야구 인생 최고의 한 해를 만들겠다!” [4월 셋째 주 게토레이 퍼펙트 히터 주간 MVP] 5경기에서 18타수 10안타 5홈런 12타점! ‘빅 초이’ 최희섭(34, KIA 타이거즈)이 4월 셋째 주에 받아든 성적표다.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다’는 표현이 없을 정도로 훌륭한 기록. 지난 2년 동안 부상과 부진으로 고생했던 최희섭이 올해는 시즌 초반부터 맹타를 휘두르며 막강 KIA 타선의 중심축 역할을 제대로 하고 있다. 지난 한 주 간 최고의 활약을 펼친 최희섭이 4월 셋째 주 ‘게토레이 퍼펙트 히터’ 주간 MVP로 선정됐다. 한국펩시콜라㈜와 SBS ESPN, 다음커뮤니케이션이 함께하는 게토레이 퍼펙트 히터는 장타력과 클러치 능력이 뛰어난 퍼펙트 타자를 찾기 위해 매주 ‘누타수+타점+결승타’를 기준으로 수상자를 가린다. 최희섭은 4월 셋째 주.. 2013. 4. 25.
2013년에 보고 싶은 한국시리즈 매치업은? SK 와이번스는 2007년 이후 6년 연속 한국시리즈 진출에 성공했다. 그 기간 동안 SK의 파트너는 두산(2007~8년)과 KIA(2009년), 그리고 삼성(2010~올해)이었다. 특히 삼성과는 올해까지 3년 연속 한국시리즈에서 격돌, 새로운 라이벌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그러나 특정 팀의 한국시리즈 독점은 다른 팬들의 흥미를 떨어뜨린다는 단점도 지니고 있다. 물론 SK와 삼성이 잘해서 얻은 결과인 만큼, 그들의 노력 자체를 폄하할 순 없다. 하지만 내년에는 좀 더 새로운 매치업을 기대하게 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팬들의 심리가 아닐까. 지난 6년 동안 한국시리즈를 한 번이라도 경험한 팀은 모두 4팀, 그리고 거기에 매번 소외됐던 구단도 4팀이다. 그나마 한화는 2006년에 마지막 한국시리즈를 경험했기.. 2012. 10. 27.
6경기 9점 KIA, 이대로는 이길 수 없다! 5위 KIA가 6연패의 늪에 빠졌다. KIA는 19일 문학에서 열린 SK와의 시즌 12차전 경기에서 0-3으로 완패했다. SK와의 주말 3연전을 모두 내준 KIA는 지난 11일 롯데전 1-3 패배를 시작으로 무려 6연패를 당하게 됐다. KIA는 선발 김진우가 4회 초 수비 상황에서 손가락 물집으로 조기 강판되는 악재 속에서도 SK 타선을 3점으로 잘 막아냈다. 김진우가 내려간 이후에는 불펜 투수들의 효과적인 피칭으로 실점을 최소화 했다. 그렇지만 KIA 타선은 3점은커녕 1점을 낼 힘도 없었다. KIA 타선은 9이닝 동안 5명의 SK 투수들을 상대로 단 1안타만을 얻는 데 그쳤다. 그나마도 그 1안타는 4회 초 공격에서 1번 타자 이용규가 때려낸 1루수 앞 ‘내야안타’였다. 1안타로 영봉패를 당한 KIA.. 2012. 8. 20.
놀라운 진화, 7월 최고 투수는 KIA 앤서니! 7월 최고의 투수는 누구일까? 비로 인해 취소되는 경기가 많아 투수들도 컨디션 조절이 어려웠고, 중위권 싸움이 혼전 양상으로 치달으면서 거침 없는 연승가도를 달린 선수도 찾아보기 힘들었다. 하지만 그 중에서도 유독 돋보이는 선수가 있으니, KIA 타이거즈의 외국인 투수 앤서니 르루(30)가 그 주인공이다. 앤서니는 7월 한달 동안 5경기에 등판해 26이닝을 소화하면서 단 3점만 허용했다. 선발 등판한 3경기에서는 모두 승리를 거뒀고, 구원투수로도 2경기에 등판해 팀의 요구에 충실히 따르며 제 몫을 했다. 3승 무패 평균자책점 1.04가 앤서니의 7월 성적이며, 평균자책점과 피안타율(.184)은 규정이닝을 채운 투수들 중 단연 1위다. 4월까지만 해도 앤서니는 ‘퇴출 후보 선수’ 중 하나였다. 4경기에서 .. 2012. 7.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