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KIA 타이거즈73

선동열의 KIA 타이거즈에 거는 기대 선동열 前 삼성 감독이 1995년을 마지막으로 입지 못했던 타이거즈의 빨간 유니폼을 16년 만에 다시 입게 됐다. KIA 구단은 어제 오후 1년의 계약기간이 남은 조범현 감독 대신 선동열 前 삼성 감독을 신임 사령탑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타이거즈 역사상 아니 프로야구 역사상 가장 뛰어났던 전설적인 투수이자, 삼성 재임시절 두 번의 우승과 한 번의 준우승을 일군 명장의 부임으로 많은 타이거즈 팬들은 환호성을 보내고 있다. ▲ KIA의 고질병, 불펜 문제 해결의 적임자 많은 팬들이 선동열 신임 감독을 환영하는 이유 중 하나는 최근 2년간 반복되고 있는 KIA의 불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선동열 감독은 삼성의 사령탑으로 앉아 있던 시기에 강한 불펜진을 구축하며 재임 6.. 2011. 10. 19.
[준PO 1차전] 윤석민-차일목 베터리, 경기를 지배하다! 역시 이래야 한다. 최고의 투수들이 맞붙은 경기라면 준PO 1차전이라는 중요한 경기라 하더라도 이런 스코어가 나와야 한다.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도 많아야 모두가 즐거운 법이다. 준PO 1차전에서 KIA의 ‘특급 우완’ 윤석민이 보여준 피칭은 “올 시즌 최고 투수는 바로 나다!”라는 것을 실력으로 보여주고 있었다. 경기 내용 자체도 매우 수준 높았다. 올 시즌 리그 최소 실책 1,2위의 팀답게 경기 시작과 동시에 상대의 번트와 도루시도를 모두 봉쇄하며 긴장감을 드높였다. 점수가 많이 나지 않았을 뿐, 타자들의 집중력도 대단했다. 결국 9회 차일목의 만루홈런이 터지면서 KIA가 5-1의 기분 좋은 승리를 가져갔다. ▲ ‘나만 투수다’를 보여준 윤석민 1회부터 5회까지 SK는 단 하나의 잔루도 남기지 않았다.. 2011. 10. 8.
[준PO 예상] 윤석민의 KIA가 이길 것이다! 야구팬의 가을은 9월부터가 아니다. 날짜는 무의미하다. 야구팬의 진정한 가을은 정규시즌이 끝나고 포스트시즌이 시작되면서부터다. 이제야 가을이 찾아온 셈이다. 6개월이 넘는 여정을 거쳐 패권에 도전할 자격을 갖춘 4팀이 가려졌다. 1~2위를 차지한 삼성과 롯데는 잠시간의 휴식을 갖게 되지만, 3~4위인 SK와 KIA는 곧바로 다음 라운드 진출 티켓을 거머쥐기 위한 또 한 번의 승부를 펼쳐야 한다. 5전 3선승제로 치러지는 준플레이프(준PO)가 8일부터 시작되기 때문이다. 사실 올 시즌의 상위 4팀은 전력 차가 거의 없다고 봐도 좋다. 김광현과 이범호의 부상만 아니었더라면 1위 싸움이 이토록 싱겁게 끝나진 않았을 테니 말이다. 물론 야구에 ‘만약’이라는 가정은 필요치 않지만, 준PO부터 시작한 팀이라 해도 .. 2011. 10. 7.
KIA 로페즈-트레비스, 재계약 장담 못한다! 전반기 KIA의 상승세를 주도했던 용병 듀오 로페즈와 트레비스의 미래에 암운이 드리워졌다. 로페즈는 옆구리 부상 이후 등판 경기마다 난타당하고 있으며, 트레비스 역시 후반기 들어 승리를 챙기기는커녕, 제구력에 문제점을 드러내고 있으며, 국내 리그를 무시하는듯한 돌출행동으로 빈축을 사고 있다. 로페즈와 트레비스가 후반기 들어 부진한 투구로 일관하면서, 내년 시즌까지 뛸 것이 확실해보였던 이들의 미래도 불확실한 처지에 놓였다. ▲ 부상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는 로페즈 전반기까지만 하더라도 경기당 평균 7이닝 이상을 책임져주면서 리그 최고의 이닝이터로 군림했던 로페즈의 부상 복귀 이후 성적은 처참하다. 로페즈는 부상에서 돌아온 8월 18일 이후 6경기에서 27이닝을 던지는 동안 26점을 내줬고, 피안타율 .33.. 2011. 9.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