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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져리그17

디트로이트 신인 카메론 메이빈, 클레멘스 상대로 첫 ... 메이빈이 첫 홈런을 친 날 데일리안으로 송고한 기사인데, 아쉽게도 포탈 사이트까지 넘어가진 않았네요. 그냥 두긴 아쉽고 해서 블로그에나 올려봅니다. --------------------------------------------------------------- ‘타이거스 역사상 최고의 유망주 타자’ 라는 평가를 받는 카메론 메이빈(20)이 빅리그 두 번째 경기 만에 자신의 첫 번째 안타와 첫 번째 홈런을 기록했다. 상대는 ‘살아있는 레전드’ 로져 클레멘스. 알렉스 고든(캔자스시티)과 델몬 영(템파베이)에 이어 올시즌 ‘베이스볼 아메리카’ 유망주 랭킹 타자 3위에 올랐던 메이빈은 흔히들 말하는 5-tool player다. 고교 시절이던 2004년 자신의 팀을 코니 맥 월드시리즈 챔피언으로 이끌고, ‘베이.. 2007. 8. 21.
빈볼(위협구)과 팔꿈치 보호대 최근 SK 와이번스와 관련된 빈볼 시비 때문에 국내 프로야구가 상당히 소란스럽다. 국내 프로야구의 경우 투수의 실투가 아닌 이상 대부분의 몸에 맞는 공은 작전의 일부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감독에게 많은 비난이 쏟아지고 있고, 팀내 기둥인 포수 박경완이 나머지 팀들의 집중 표적이 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흔히 ‘데드볼’ 이라 부르는 ‘사(死)구’의 정확한 용어는‘Hit By Pitch(이하 줄여서 HBP)’다. 또한 ‘빈볼’의 ‘빈’을 ‘비어있는’이나 ‘무의미한’ 이라는 뜻으로 알고 있는 팬들이 많은데, 사실 이 용어는 영어다. 콩을 가리키는 bean이라는 단어에는 ‘머리’ 라는 뜻도 있다. 즉 beanball이란 ‘머리를 향한 투구’ 라는 뜻이다. 메이져리그의 경우는 이러한 빈볼이 단순한 작전용이 아니라.. 2007. 7. 15.
내셔널리그 후반기 팀별 Key-Player ◎ 동부지구 ▷ 뉴욕 메츠 - 페드로 마르티네즈 7월 들어 2승 6패로 부진한 면을 보이면서 애틀란타에게 2게임차로 쫓기고 있으나, 역시나 객관적인 전력으로 봤을 때 내셔널리그 최강팀은 바로 메츠다. 호세 레이예스(46도루 .307)와 데이빗 라이트(16홈런 51타점)가 이끄는 타선은, 비교적 부진한 두 명의 카를로스(벨트란 & 델가도) 중 한명만 살아나 준다면 리그 최고 수준의 파괴력을 갖추게 된다. 투수력 역시도 선발과 불펜 모두 안정된 상태. 단 좋은 투구를 보여주던 올리버 페레즈가 최근 부상으로 이탈한 상태고, 탐 글래빈과 올랜도 에르난데스를 제외하고는 그다지 경험이 있는 선발투수가 없다. 포스트 시즌에 이기기 위해선 8월 중순 이후로 돌아온다고 하는 페드로의 활약이 필요하다. 어차피 이제는 월드.. 2007. 7. 13.
아메리칸리그 후반기 팀별 Key-Player ◎ 동부지구 ▷ 보스턴 레드삭스 - 매니 라미레즈 메이져리그 최고 승률을 기록하고 있는 보스턴이지만, 그것은 투수력에 의한 결과물일 뿐 타격은 리그 중위권에 머무르고 있다. 팀내 홈런-타점 1위가 마이크 로웰(14홈런 63타점)이라는 것은 분명 문제가 있다. 데이빗 오티즈(14홈런 .314)는 타격감이라도 괜찮은 편이지만, 매니(11홈런 45타점 .284/.385/.465)의 경우는 좀 심각하다. 케빈 유킬리스(.328/.419/.502)와 신인왕 후보 더스틴 페드로이아(.318/.400/.450)가 기대이상으로 활약해 주고 있다 하더라도, 양키스의 추격권에서 완전히 벗어나기 위해서, 그리고 포스트 시즌에서 다시 한 번 승리하기 위해서는 매니가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올 필요가 있다. ▷ 뉴욕 양키스 - 마.. 2007. 7.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