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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72

추신수의 올해 연봉은 MLB 최고 수준! 추신수 본인과 클리블랜드 구단, 그리고 우리나라와 현지의 야구팬들 사이에서도 큰 이슈가 되었던 추신수의 2011시즌 연봉이 결정됐다. 추신수와 클리브랜드는 연봉조정을 피하고 397만5천 달러에 서로 도장을 찍었다. 현재 환율로 환산하면 약 45억원에 가까운 액수다. 그런데 이 결과에 대한 국내 팬들의 반응이 각양각색이다. 우리나라의 일부 언론에서 워낙 추신수의 계약을 두고 이리저리 부풀려 놓은 결과, 터무니 없이 적다고 불평을 터뜨리는 사람들이 꽤 있다. 하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이 금액은 이미 충분히 예상이 되었던 액수이며, 추신수와 구단 모두가 충분히 납득하고 만족할만한 결과다. 이 액수는 A급으로 평가되는 4년차 선수가 받을 수 있는 ‘최고 대우’에 가깝기 때문이다. ▲ .. 2011. 1. 20.
코리안특급 박찬호의 '결정적 순간들' 박찬호가 메이저리그에서 보낸 17년은 그야말로 ‘파란만장’이라는 한마디 표현으로 설명할 수 있을 것이다. 영광과 좌절의 시기가 극명하게 교차하는 박찬호의 야구인생은 그 자체로 한편의 드라마와도 같았다. 무수한 사연과 곡절, 그 속에서 최고의 야구인으로 성장해온 박찬호의 이야기는 마치 살아있는 인생교본과도 같다. ● 1996년 4월 7일 메이저리그 첫 승 풀타임 메이저리거 첫해, 94년에 다저스에 입단했지만 이후 2년간 마이너리그를 전전해야 했던 박찬호는 1996년 불펜투수로 전격적인 메이저리그 승격을 통보 받았다. 기회는 생각보다 빨리 찾아왔다. 4월 7일 시카고 컵스와의 원정경기. 선발 라몬 마르티네스의 급작스런 부상으로 기회를 잡은 박찬호는 2회부터 등판해 4이닝 7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빅리그 데뷔 .. 2010. 12. 25.
박찬호의 새로운 도전, 존중 받아 마땅하다! 올 겨울 한국 야구계의 ‘뜨거운 감자’와 다름 없었던 박찬호의 최종 행선지는 미국도 한국도 아닌 일본 프로야구의 오릭스 버팔로스였다. 전혀 예상치 못한 것은 아니었지만, 메이저리거 출신으로 상당한 업적을 쌓은 박찬호가 굳이 일본 프로야구에 몸 담을 필요가 있느냐는 측면에서 상당수의 팬들이 아쉬움을 표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 가족을 위한 일본행, 존중 받아 마땅하다! 오릭스 버팔로스로의 입단을 공식적으로 발표하는 기자회견장에서 “많은 분들이 실망도 하고 아쉬워도 하는 걸로 알고 있다. 하지만 이번 결정은 더 많은 것들을 생각하고 더 큰 의미를 가지고 결정한 것이다.”라고 말한 박찬호는 이어서 “아이들이 커가면서 고생하는 아내, 치열한 경쟁 속에서 생활하는 내 모습을 보는 부모님과.. 2010. 12. 22.
박찬호, 한국 복귀 여부에 대한 입장을 명확히 하길! '코리안특급' 박찬호의 2011년은 미국무대 재도전으로 가닥이 잡혀가는 분위기다. 박찬호는 지난 5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의 주최로 열린 ‘제13회 꿈나무 야구장학생 장학금 전달식’을 마치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다시 한 번 메이저리그 잔류에 대한 의지를 분명히 밝혔다. 박찬호 이날 “에이전트로부터 미국에서 관심을 보인 구단이 하나 더 늘었다는 연락을 받았다”고 말했다. 지난달 24일 귀국 후 가진 첫 인터뷰에서 “현재 메이저리그에서 관심을 보인 구단이 최소 4개 팀이 있다.”고 밝힌 것에서 좀더 진전된 내용이다. 물론 아직 구체적으로 조건을 제시한 구단은 없었고, 스스로도 자신이 구단들의 영입 1,2순위 투수는 아닐 것이라고 인정한 데서 보듯, 아직 진로를 확정하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전망이이다... 2010. 12.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