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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8

WBC 대표팀, 대만전에서 마지막 ‘투혼’을 불살라라! 제3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한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이 중요한 기로에 섰다. 호주와의 경기에서 6-0 완승을 거두며 기사회생의 발판은 마련했지만, 여전히 우리가 2라운드에 진출하기 위한 ‘경우의 수’는 복잡하고 희박하다. 네덜란드가 호주에 승리한다고 가정했을 때, 우리는 대만을 6점 차 이상으로 이겨야만 2라운드 진출을 확정지을 수 있다. 5점 차로 이기면 좀 더 복잡한 계산을 해야 하고, 이기더라도 4점 차 이하일 땐 탈락하고 만다. 이래저래 큰 부담감을 안고 1라운드 최종전에 나서는 대표팀이다. 다행히 우리나라는 프로 최정예 대표팀이 출전한 대회를 기준으로 최근 3번의 대만전에서 모두 5점 차 이상의 승리를 거뒀었다. 2009년 제2회 WBC에서는 9-0으로 이겼고, 2010년 광저우 아시.. 2013. 3. 5.
[월드컵] 그래, 모든 건 박주영 때문이다!! 1986년 월드컵에서 한국의 첫 골을 넣어줄 선수로 큰 기대를 모았지만 단 한 골도 넣지 못하며 고개를 숙인 선수가 있습니다. 기대가 컸던 만큼 국민들의 실망도 컸습니다. 하지만 그는 지금도 한국의 축구 역사상 최고의 선수로 기억되고 있으며, 수십 년이 지난 지금도 독일의 팬들이 이름을 기억하고 있는 ‘분데스리가 역사상 최고의 외국인 선수’ 중 한 명으로 그 뚜렷한 자취를 남겼습니다. 비록 골은 넣지 못했지만, 86년 월드컵 당시 그 선수가 항상 2~3명의 수비수를 이끌고 다니던 모습은 아직도 기억이 나는군요. 그 선수의 이름은 차범근입니다. 대학시절부터 한국 최고의 공격수로 이름을 날리던 선수가 있었습니다. 한국에서 보기 힘든 순혈 최전방 스트라이커라며 각광을 받았었지요. 좋은 체격 조건과 기술까지 겸.. 2010. 6. 18.
[월드컵] 멕시코의 전반전 골이 오프사이드인 이유는? 드디어 제19회 남아공 월드컵이 개막했습니다. 조금 전에 개막전이 끝났는데요. 남아공과 멕시코가 각각 한 골씩을 주고 받으면서 1:1로 비겼습니다. 개최국의 '안방불패' 신화는 올해도 이어지는군요.(^^) 그나저나 문제는 전반전에 터졌던(?) 멕시코의 골에 대한 오프사이드 판정과 관련해 경기를 지켜본 분들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는 점입니다. 상당히 많은 분들이 그게 오프사이드다, 아니다를 놓고 설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심판의 판정이 오심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많고, 특히 그 판정을 보고 “정확한 판정이었다”라고 말한 김병지 SBS 해설위원을 향해 맹렬한 비난을 퍼붓는 사람들도 많더군요. 일단 김병지 해설위원의 해설 능력 자체에 대해서는 저도 의문이 많습니다. 물 흐르는 듯한 부드러운 해설은커녕, 캐스터.. 2010. 6. 12.
[월드컵] 한국의 16강 진출 예상 확률은 28.2%? ESPN의 싸커넷(soccernet)을 돌아다니다가 재미있는 사이트를 하나가 연계되어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바로 캐스트롤 풋볼닷컴(castrolfootball.com)이라는 곳인데요. 이번 남아공 월드컵 공식 후원 업체인 캐스트롤 사에서 이번 월드컵에 관한 각종 소식과 전망 등을 사이트와 위젯을 통해 전해주고 있었습니다. 확신할 순 없지만, 다이렉트 링크가 되어 있는 걸 보니 유명한 스포츠 전문 사이트인 ESPN과 전혀 무관할 것 같지는 않습니다. 재미있는 건 여기에 월드컵에 출장하는 32개 팀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예측을 제공하고 있다는 점인데요. 각 조별 순위 예상은 물론 팀 별 우승 확률 및 토너먼트 진출 확률 등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가장 독특한 건 각 팀 별 매치업에서의 승-무-패 확률까지.. 2010. 6.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