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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푸이그, LAD 팬들을 열광시킨 두 명의 특급 신인! 열흘 만에 선발 마운드에 선 류현진(26, LA 다저스)이 다시 한 번 인상 깊은 호투를 펼쳐 보였다. 8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의 경기에 선발등판한 류현진은 8회 2사까지 마운드를 지키며 단 1점만을 내줬다. 동점 상황에서 내려와 비록 승리투수가 되진 못했지만, 시즌 평균자책점은 2.72로 끌어내렸다. 안타는 6개를 맞았고, 볼넷은 하나만 내줬다. 112구 가운데 75개가 스트라이크였을 정도로 뛰어난 제구력이 돋보였고, 체인지업의 위력 역시 대단했다. 주심의 스트라이크 존이 일정하지 않은 어려움 속에서도 흔들림 없는 피칭을 선보이며 애틀란타 강타선을 능수능란하게 제압했다. 다저스에서 자랑하는 두 명의 신인이 제 실력을 보여준 경기였다. 류현진은 선발로 등판해 마운드를 든든히 지켰고.. 2013. 6. 8.
이재학을 마무리로, NC의 승부수 통할까? NC 다이노스가 불펜 개혁을 위해 특단의 조치를 취했다. 실질적인 팀의 에이스 이재학을 마무리로 돌리기로 결정한 것이다. 김경문 감독은 4일 경기에 앞서 “오늘부터 이재학이 마무리로 대기한다”고 밝혔다. 이재학은 지금까지 8경기에 선발등판해 4승 1패 평균자책점 2.85의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던 투수. 창단 첫 승의 주인공이자 실질적인 팀의 에이스였다. 규정이닝에 조금 모자라 순위에 오르지 못했지만, 이재학의 평균자책점은 리그 5위권에 해당될 정도로 뛰어난 기록이다. 불펜 투수들 가운데 마무리 역할을 믿고 맡길 선수가 보이지 않자 김경문 감독이 내린 결정이다. 그리고 이런 판단을 내리게 된 이면에는 ‘왕년의 전국구 에이스’ 손민한의 가세가 계기가 되었다. 김경문 감독은 5일 SK전의 선발투수로 손민한.. 2013. 6. 5.
‘180도 달라진’ 신생팀 NC의 마지막 과제는? ‘신생팀’ NC 다이노스가 달라졌다. 올 시즌 프로야구 ‘제9 구단’으로 1군 무대에 올라왔을 때만 하더라도 그들을 보는 시선은 기대보다는 우려가 컸던 게 사실이다. 실제로 시즌 초반에는 NC와 한화로 인해 프로야구의 질적 저하가 염려된다는 우려도 존재했다. 그런데 개막 2달 남짓한 시간이 지난 현재, NC는 두 달 전과는 180도 달라진 모습으로 팬들에게 자신들의 존재감을 어필하고 있다. NC는 올 시즌 롯데와의 개막 2연전을 시작으로 7연패로 시즌을 시작했다. 이후 4월 11일 LG를 상대로 창단 첫 승을 거두는 등 4경기에서 3승 1패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타는 듯싶었으나, 다시 9연패(1무)를 당하면서 암울한 시간을 보냈다. 개막 후 한 달이 지난 4월 28일까지 치른 21경기에서 NC의 성적은 3.. 2013. 6. 4.
감출 수 없는 ‘괴물’ 본능, 이것이 류현진이다! [Daum 칼럼 김홍석의 야구타임스] 류현진(26)이 메이저리그 11번째 선발등판 경기에서 자신의 ‘괴물 본색’을 제대로 드러냈다. LA 에인절스의 강타선을 상대로 9회까지 홀로 마운드를 지키며 2피안타 무사사구 7탈삼진 완봉승. LA 다저스의 3-0 승리를 이끌며 시즌 6승 사냥에 성공했다. 에인절스는 이전 9경기에서 매 경기 5점 이상을 얻어내며 경기당 평균 7.3점을 기록 중이던 팀. 타선이 최근 들어 타선이 상승세를 타고 있어 일각에서는 걱정의 목소리도 높았다. 하지만 류현진은 그런 팀을 상대로 올 시즌 최고의 피칭을 보여주며, 데뷔 첫 완봉승을 따냈다. 미국 전역에 생중계된 경기에서 류현진이란 이름 석자를 확실히 각인시킨 최고의 피칭이었다. ▲ ‘판타스틱’ 류현진,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류.. 2013. 5.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