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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 1위 손승락 “한국시리즈 7차전 마운드를 항상 꿈꾼다!” [5월 둘째 주 게토레이 퍼펙트 피처 구원투수 부문 주간 MVP 인터뷰] 17경기에 등판해 15세이브를 기록하며 구원 부문 독보적인 1위. 누가 봐도 팀 1위 등극의 일등공신이지만, 정작 자기 자신은 팀이 이기는 경기를 많이 해준 덕분이라며 겸손을 잃지 않는다. 그러면서도 단 한 경기도 지고 싶지 않다며 은근한 투쟁심을 내비치는 투수, 넥센 히어로즈의 마무리 투수 손승락(31)이다. 지난 주 4번의 세이브 찬스에서 모두 세이브를 성공시키며 팀의 뒷문을 철저하게 걸어 잠근 손승락이 5월 둘째 주 ‘게토레이 퍼펙트 피처’ 구원투수 부문 주간 MVP로 선정됐다. 게토레이 퍼펙트 피처는 퍼펙트 이닝과 탈삼진, 병살타 유도 횟수를 합한 ‘퍼펙트 스코어’에 따라 수상자가 결정되며, 한국펩시콜라㈜와 MBC 스포츠플러.. 2013. 5. 15.
연패 끊은 류현진, 커쇼 파트너로 손색 없는 ‘원투펀치’! ‘코리언 몬스터’ 류현진이 팀의 연패를 끊는 승리를 거두면서 홈팬들의 기립박수를 받았다. 한국시간으로 12일 오전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홈경기에 선발등판한 류현진은 6⅔이닝 5피안타 3볼넷 3탈삼진 1실점의 호투로 시즌 4승째를 따내며 팀을 8연패의 수렁에서 건져냈다. 이날은 타자들도 모처럼 활발한 타격을 선보이며 류현진을 도왔다. 이 경기가 있기 전까지 1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 중인던 마이애미 선발 케빈 슬로위로부터 11개의 안타를 뺏어내며 5득점 하는 등 총 14안타로 7점을 얻어 류현진의 어깨를 가볍게 해줬다. 이로서 류현진은 올 시즌 등판한 8경기에서 50⅓이닝을 소화하며 4승 2패 평균자책점 3.40, 탈삼진 51개를 기록하게 됐다. 이날 기준으로 내셔널리그(NL) 다승 공동 6위, 탈삼진 7위,.. 2013. 5. 13.
[인터뷰] 넥센 박병호 “중심타자다운 역할 한 것 같아 기쁘다!” [5월 첫째 주 게토레이 퍼펙트 히터 주간 MVP] 넥센 히어로즈의 돌풍이 무섭다. 아직은 시즌 초반이라 할 수 있지만, 현재 단독 선두를 달리며 사상 첫 포스트시즌 진출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그 넥센에서도 가장 활약이 돋보이는 선수가 있다면 그건 바로 지난 시즌 MVP에 빛나는 박병호(27)일 것이다. 박병호가 5월 첫째 주 ‘게토레이 퍼펙트 히터’ 주간 MVP로 선정됐다. 한국펩시콜라㈜와 SBS ESPN, 다음커뮤니케이션이 함께하는 게토레이 퍼펙트 히터는 장타력과 클러치 능력이 뛰어난 퍼펙트 타자를 찾기 위해 매주 ‘누타수+타점+결승타’를 기준으로 수상자를 가린다. 지난 한 주 동안 6경기에서 5개의 홈런포를 터뜨리며 15타점 27루타, 그리고 2번의 결승타를 기록한 박병호는 총 44점의 압도적인 .. 2013. 5. 10.
[인터뷰] 한화 김경태 “지저분한 공이 내 최고 장점이다” [5월 첫째 주 게토레이 퍼펙트 피처 구원투수 부문 주간 MVP] 지난 4월 19일 경기를 앞두고 김응용 한화 이글스 감독은 김경태(22)라는 생소한 이름의 투수를 선발로 예고했다. 동산고를 졸업하고 2010년에 프로에 입단한 김경태는 지난해까지 1군 무대 등판 경험이 고작 4경기, 투구이닝도 2⅔이닝에 불과한 선수였다. 실제로 김경태는 당시 경기에서 1이닝 3실점의 아쉬운 기록을 남기며 패전투수가 됐다. 하지만 그게 다가 아니었다. 2주 후 다시 모습을 드러낸 김경태는 이번에는 구원투수로 맹활약하며 한화 마운드의 새로운 희망으로 자리매김했다. 그와 더불어 최근 한달 동안 속구 스피드가 8~9km 이상 향상된 투수라는 놀라운 소식도 전해졌다. 아직 팬들에게 자신의 이름도 확실히 알리지 못한 김경태가 5월.. 2013. 5.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