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2109 득점 꼴찌 롯데, 이제는 ‘No Fear’ 타격을 버려야 한다! 롯데 자이언츠는 타력이 약한 팀이다. 지난 2년 간의 롯데를 떠올리면 어색할 수도 있는 말이지만, 엄연한 사실이다. 롯데의 경기당 평균득점은 4.08점으로 8개 구단 중 꼴찌다. 팀 타율은 .270로 삼성과 공동 1위지만, 타율이란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으면 아무런 소용이 없다. 최근의 타력 부진 때문에 갑자기 순위가 내려간 것이 아니다. 사실 롯데는 시즌 중반 이후 줄곧 득점력에서 5~6위 이하를 맴돌았다. 팀 타율에서 꾸준히 1~2위를 기록하는 바람에 많은 이들의 착각을 불러 일으켰을 뿐이다. 현재 1위를 달리고 있는 삼성은 경기당 평균 4.78점으로 공격력에서도 압도적 1위를 달리고 있다. 삼성과 넥센(4.53점)을 제외한 나머지 팀들의 득점력은 도토리 키 재기 수준이지만, 롯데가 타율의 우위에도 불.. 2012. 8. 8. 카스포인트로 살펴본 MLB 최고 선발투수는? 카스포인트(Cass Point)는 각 기록 항목에 대한 배점을 매겨, 그에 대한 총점으로 선수의 능력을 평가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이 있다. 다승과 평균자책점, 탈삼진, 투구이닝 등 여러 가지 기록이 각각 다를 경우 해당 선수의 성적 가치를 정확하게 판단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은데, 카스포인트를 활용하면 좀 더 쉽게 평가가 가능하다. 하지만 카스포인트가 만능은 아니다. 아직 야수들의 포지션이나 투수들의 보직에 따른 차이를 명확하게 나타내줄 수 있을 정도의 세밀함은 갖추지 못했다. 그러나 첫 단계였던 작년에 비하면 다소 보완이 된 상태고, 특히 같은 포지션이나 동일한 보직일 경우는 카스포인트 하나로 선수의 가치를 평가해도 큰 무리는 없어 보인다. 현재 국내에서 뛰고 있는 모든 투수들 중 카스포인트 1위는 .. 2012. 8. 3. 뜨거웠던 7월의 월간 MVP는 누가될까? 장마와 무더위로 모두를 힘들게 했던 7월이 지나갔다. 한달 동안 프로야구에는 적잖은 변화가 있었다. 삼성이 14승 3패의 놀라운 성적을 거두며 1위로 올라서며 독주 모드에 돌입했고, 6승 1무 11패에 그친 LG는 점점 4강이 멀어지고 있다. 6승 1무 12패로 월간 최저승률을 기록한 SK는 5할 승률마저 붕괴된 채 6년만의 포스트시즌 탈락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KBO에서는 매달 ‘월간 MVP’를 선정하여 5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4월에는 정성훈(LG), 5월에는 박병호(넥센), 그리고 6월에는 박석민(삼성)이 월간 최우수 선수로 선정되어 보너스를 챙기는 기쁨을 맛봤다. 3개월 연속 타자가 월간 MVP를 싹쓸이했다. 그렇다면 7월에는 어떤 선수의 활약이 가장 돋보였을까? 선수들의 성적을 하나의 .. 2012. 8. 2. ‘3연속 조기강판’ 송승준, 후반기 ‘키플레이어’ 맞나? 송승준(32)이 또 다시 5회를 채우지 못했다. 7월의 마지막 날 KIA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 송승준은 4회까지 상대 타선을 2안타 무실점으로 잘 막았으나, 5회 갑작스레 무너지며 3실점한 후 마운드를 내려갔다. 이로서 송승준은 7월에 등판한 3경기에서 모두 5회를 채우지 못하고 조기강판 당하는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4회까지의 피칭은 매우 훌륭했다. 1회 초 경기 시작과 동시에 KIA 1번 이용규와 2번 김선빈에게 연속 안타를 맞고 무사 1,2루의 위기를 맞았으나, 최희섭에게 병살을 유도하고, 김상현도 땅볼로 잡아내면서 위기를 벗어났다. 이후 안정을 찾은 송승준은 2~4회를 볼넷 하나만 내주고 노히트로 틀어막는 깔끔한 피칭을 보여줬다. 롯데 타선도 3회 말 2점을 뽑아주며 송승준을 도왔다. 하지만 잘.. 2012. 8. 1. 이전 1 ··· 51 52 53 54 55 56 57 ··· 52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