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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져의 야구 칼럼/MLB Stories706

그렉 매덕스... 20년 연속 10승 달성~!! 제가 세상에서 가장 좋아하는 야구선수가... 너무나도 멋진 일을 해내었군요. 20년 연속 10승 이상... 3승을 더 추가하면 20년 연속 13승 이상이 되기도 하죠... 엄청난 기록들의 보유자이면서도... 기록따위에 연연하지 않고 오직 승리만을 바라는 매덕스... 당신은 나의 진정한 영웅입니다. 2007. 8. 25.
매덕스 '700번째 선발'…20년 연속 10+승 도전! [데일리안 김홍석 객원기자]‘Master’ 그렉 매덕스(41‧샌디에이고 파드레스)가 25일(이하 한국시간)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원정경기를 통해 두 마리 토끼사냥에 나선다. 매덕스가 이날 등판에서 승리를 챙길 경우, 동률이었던 팀 키피를 제치고 다승 단독 9위로 올라선다. 또한, 시즌 10승 고지에 올라서면서 20년 연속 두 자릿 승수의 위업을 달성한 메이저리그 최초의 투수가 된다(종전기록-사이 영 19년). 매덕스는 지난 2002년 6회 투아웃까지만 버티면 ‘15년 연속 15승-200이닝 투구-3점대 이하 방어율'의 대기록을 달성할 수 있는 시즌 마지막 등판에서, 5이닝(55구)만을 던진 채 포스트시즌을 위해 미련 없이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당시 2개의 아웃카운트만 잡았더라면 20년 연속 두 자릿 승수.. 2007. 8. 24.
MLB최강 구질 열전(2)-대세는 체인지업 투수와 타자의 승부는 결국 ‘타이밍 빼앗기’이다. 100마일(161킬로)에 근접하는 강속구를 던질 줄 아는 투수들도 브레이킹 볼을 익히는 이유가 바로 그 때문이다. 아무리 빠르고 묵직한 공을 던진다 하더라도 그것만으로 메이저리그에서 살아남기는 어렵다. ‘직구만 던지는 투수’ 따위는 현실에서 존재하지 않는다. 설령 패스트 볼(fastball)을 자신의 주 무기로 삼는다 하더라도 필연적으로 스피드의 변화를 주게 되어 있다. 패스트 볼의 종류도 여러 가지인 것은 그러한 이유 때문이다. 최근 메이저리그의 투수들, 특히 젊고 유망한 투수들을 보면 대부분 공통점을 지니고 있다. 바로 ‘체인지업(Change-up)’을 자신의 주 무기로 삼는 투수들이 많아졌다는 점이다. 아무래도 최근의 ‘대세’는 체인지업이다. 대체 .. 2007. 8. 24.
불 붙은 개인타이틀 경쟁…영광 안을 주인공은? MVP-ROY, 윤곽 드러난 가운데 사이영상 여전히 미궁 속 [데일리안 김홍석 객원기자]시즌이 막바지로 치닫는 가운데 포스트시즌 진출팀 만큼이나 많은 관심을 모으는 것은 각종 개인 타이틀 수상의 주인공이다. 특히 MVP와 사이영상은 선수가 누릴 수 있는 최고의 영광으로 꼽히며, 생애 단 한번 밖에 기회가 없는 신인왕도 주목받긴 마찬가지다. ◆ 신인왕 - 마쓰자카(AL) & 라이언 브라운(NL) 양대 리그의 신인왕은 결정 난 것이나 다름없다. AL는 엄연한 신인(?) 다이스케 마쓰자카(BOS, 13승 10패 방어율 3.76)가 올 시즌 루키 중 다승과 선발 등판 횟수, 투구 이닝, 삼진 등 주요 부문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강력한 신인왕 후보였던 알렉스 고든(KC)은 기대 이하의 성적으로 일찌감치 레이스.. 2007. 8.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