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Extra Sports82

한국의 역대 올림픽 성적과 역대 올림픽 순위 우리나라는 광복이 된 후 1948년 제 14회 영국 런던 올림픽부터 우리의 국기와 국명을 달고 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었다. 그리고 1976년 캐나다 몬트리올 올림픽에서 레슬링의 양정모 선수가 첫 금메달을 국민들에게 선물했다. 물론 그 전인 1936년 독일 베를린 올림픽에서 손기정 옹께서 마라톤에서 따는 금메달도 ‘심정’상으로는 분명 우리나라의 것이 틀림없다. 이후 1980년 모스코바 올림픽과 84년 LA 올림픽은 반쪽짜리 올림픽이었다. 냉전이 정점에 달했던 당시 모스코바 올림픽에는 자유진영이, LA 올림픽에는 공산진영이 죄다 불참하는 최악의 사태가 벌어졌다. 때문에 한국도 모스코바 올림픽에는 참가하지 않았고, LA 올림픽에서는 사상 처음으로 10위권에 진입했으나 진정한 ‘탑 10’이라고 할 수는 없었을 .. 2008. 7. 29.
메이저리그에 불고 있는 방망이 논란... "Maple Story" (음...뭐 일단 메이플 스토리라는 제목 보고 낚여서 클릭하신 게임 매냐분들이 계시다면 먼저 사과 드립니다... 킁...)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타격 코치 돈 롱씨의 얼굴엔 눈에 띄는 큰 상처가 있습니다. 지난 4월 15일 다저스와의 원정 경기도중 덕아웃에서 손주랑 화상 통화 하고 계시다가 덕아웃 안까지 날아온 네이트 맥클로스의 부러진 방망이에 왼쪽 뺨을 정통으로 맞아서 생긴 상처인데요.. 눈에 안 맞은게 천만 다행이라고 힘없이 웃는 롱씨의 얼굴은 상처 때문에 미소마저 어색하게 보이는 상태이죠... 지난 2001년 배리 본즈가 73개의 홈런 신기록을 세우며 메이저리그에 가져온 위험요소는 스테로이드 하나가 아니었습니다..다른 하나는 단풍 나무 방망이(이하 Maple Bat)..바로 이것입니다. 사실 그전까.. 2008. 7. 28.
축구 중계의 어려움(그것은 축구보다 더 힘들어 보였다) 어제(23일)는 모처럼 부산 사직 아시아드 주경기장을 찾았습니다. 공짜표가 생기는 바람에 친구랑 둘이서 부산 아이파크와 풀럼의 국제 친선 경기를 보러 갔었죠. 월드컵 이후로 주경기장에서 축구를 본 건 처음이었습니다. 관중은 그리 많지 않았는데요, 게다가 모인 팬들의 상당수는 이날 초청가수로 오게 되어 있는 슈퍼주니어를 보러 온 소녀팬들이더군요. 그나마 슈주가 노래 두 곡 부르고 들어간 후에도 그 소녀팬들이 경기장을 떠나지 않았다는 점이 다행이었습니다. 사진을 좀 찍긴 찍었는데, 흐린 날씨+사진 기사의 허접함+카메라 줌 기능의 한계로 인해 도저히 공개하기 어려울 수준으로 나왔더군요. 아래가 그나마 잘 나온 안정환 선수의 사진입니다.(이게 잘 나온 정도면 나머지 사진이 어떤 몰골인지 대충 상상이 가시죠?) .. 2008. 7. 24.
다이어트의 달인, 브라이언 윌슨 선생 메이져리그에서 마무리투수를 생각할 때, 가장 먼저 떠오를 만한 선수는 아마도 에릭 가니에, 롭 넨, 트레버 호프먼같은 남자답고 빠른 볼을 던지는 강속구 투수들일 겁니다.(호프먼도 예전엔 빠른 볼 던졌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클로져인 브라이언 윌슨도 크게 다르지는 않습니다. 빠른 볼로서 상대방을 압도하고, 항상 마운드에서 엄청난 승부욕을 보여주는 그는 우리가 생각하는 마무리투수의 기준을 많이 갖고 있죠. 그런데, 윌슨은 메이저리그에 있는 여느 마무리투수와는 다르게 상당히 특이한 라이프스타일을 가지고 있습니다. 평소에 윌슨이 유니폼을 입고 있지 않을 때의 사진을 본다면, 이 선수가 과연 야구선수인지 록 가수인지 구분하기 힘들 정도이고, 그나마 아무것도 걸치지 않고 있을 때는 플로리다의 투수 저스틴 밀러.. 2008. 7.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