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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s_Soul & 야구26

8개 구단, 이 선수가 살아나야 한다! 팀별로 7경기씩을 치른 2012 한국프로야구. SK가 6승 1패로 1위를 질주해 나가고 있는 반면, 박찬호와 김태균의 영입으로 다크호스라는 평가를 받던 한화가 1승 6패로 하위권을 지키고 있는 것이 순위표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이다. 이 두 팀을 제외한 나머지 6개 팀은 1승 차이로 따닥따닥 붙어 있다. 그렇기에 매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가 심하게 요동칠 수 있는 시즌 초반의 한국프로야구다. 현재까지 각 팀 별로 가장 아쉬운 활약을 보이고 있는 선수들을 찾아봤다. 1위 SK – 박정권 팀은 시즌 초반부터 1위로 치고 나간 상태지만, 주장 박정권의 개인 성적은 부끄럽기 그지없다. 27타수 5안타 3타점 타율 0.185. 규정 타석을 채운 선수들 중 그보다 타율이 낮은 선수는 7명밖에 없다. 매 경기 5번 .. 2012. 4. 17.
4번 타자 박병호, 잠들었던 넥센 타선을 깨우다! 지난해 7월 31일 밤, 트레이드 마감 시한을 앞에 두고 LG와 넥센이 2대2 트레이드를 발표했다. 넥센 유니폼을 입게 된 선수는 그 당시 17연패를 기록하고 있던 심수창과 '2군 배리 본즈'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던 박병호였다. 이 선수들의 댓가로 LG 유니폼을 입게 된 선수는 선발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던 김성현과 넥센 불펜의 핵심 중 하나였던 송신영. 그렇기에 일각에서는 넥센이 다시금 선수 팔기에 나선 것이 아니냐는 소리까지 나왔었다. 그렇지만 심수창과 박병호는 넥센 유니폼을 입고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보이며 우려의 소리들을 지워나갔다. 심수창은 넥센으로 이적한 뒤 두 번째 등판 만에 지긋지긋했던 연패 기록을 끊어냈고, 박병호는 넥센에서 출장한 51경기에서 무려 12홈런 28타점의 무서운 타격감을.. 2012. 4. 16.
'해결사'없는 한화 타선, 이대로 괜찮을까? 한화 이글스가 13일에 이어 14일 경기에서도 SK 와이번스에게 0봉패를 당했다. 현재까지 시즌 6경기를 치른 가운데, 0봉패만 벌써 3번째다. 한화는 8개 구단 중 유일하게 홈런을 신고하지 못하고 있으며, 팀 타점과 득점은 각각 14점으로 8개 구단 중 최하위에 머물고 있다. 사실 한화의 팀 타율과 안타 기록을 살펴보면 앞서 언급한 부분을 이해하기 힘들다. 한화는 현재 팀 타율 0.258로 3위, 팀 안타 50개로 4위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규정타석을 채운 선수 중 3할 이상을 치고 있는 선수가 3명이나 되며, 심지어 김태균과 강동우는 4할이 넘는 타율을 기록 중이다. 그야말로 아이러니다. 분명 출루는 많이 하고 있다. 그렇지만 나가는 선수만 있고, 홈으로 들어오는 선수가 없다. 해결사 능력을 지닌 .. 2012. 4. 15.
개막 2연전 베스트 플레이어 및 워스트 플레이어 2012 프로야구 개막 2연전이 끝이 났다. 최하위 후보로까지 평가 받던 LG가 '1강'이라 평가 받던 삼성에 2연승을 거둔 것은 이번 개막 2연전의 가장 큰 반전이라 볼 수 있다. 그 외에 롯데가 한화에, SK가 KIA에 각각 2연승을 기록했고, 두산과 넥센은 1승씩을 나눠 가졌다. 개막 2연전에서 가장 빛난 선수들과 아쉬운 활약을 보인 선수들은 누가 있을까. 투타별로 베스트 및 워스트 플레이어를 선정해 봤다. ▲ 베스트 플레이어 (투수) - SK 윤희상 개막 2연전에 등판한 선발투수들 중, 무실점 피칭을 한 선수는 SK의 윤희상과 LG의 이승우뿐이다. 이승우가 4와 2/3이닝을 투구하며 5이닝을 넘기지 못한 반면, 윤희상은 7이닝 4피안타 2볼넷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주전급 선수들이 많이 빠진.. 2012. 4.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