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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버트 푸홀스20

알버트 푸홀스! 10년을 위해 1년만 쉬어라! 작년 내도록 알버트 푸홀스를 괴롭혔던 팔꿈치 부상이 다시금 문제가 되고 있다. 오프 시즌 내도록 팔꿈치 관련 인터뷰에서 ‘괜찮다’는 말로 일관했었지만, 막상 스프링캠프가 시작되자 지난 시즌 동안 느꼈던 아픔보다 더 큰 통증을 느끼고 있다고 토로한 것이다. 그의 팔꿈치 부상은 하루 이틀 일이 아니다. 경기에 큰 지장을 초래하지는 않았지만 꽤나 오래전부터 가지고 있던 문제였으며, 지난 2003시즌부터는 본격적으로 문제화되기 시작했다. 그리고 지난 2년 동안은 그로 인해 꽤나 많은 경기를 결장하거나 대타로 출장해야 했다. 현재 푸홀스는 송구를 하지 못하는 상황이고, 타석에서도 자신의 스윙을 100% 가져가지 못한다. 오프시즌 기간 동안 수술을 권하는 이들이 있었고, 푸홀스 자신도 어느 정도 고려하긴 했지만 결.. 2008. 2. 18.
3년 연속 30홈런, MLB ‘괴물’대백과 [카이져의 야구스페셜] 지난 2일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이승엽이 시즌 30호 홈런을 기록했다. 이로써 2005년부터 3년 연속 30홈런이라는 의미 있는 기록을 달성했다. 일본에서도 3년 연속 30홈런은 그리 흔한 기록이 아니다. 타이론 우즈와 이승엽을 비롯해 4명만이 그러한 기록을 현재 이어가고 있을 뿐이다. 25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한국 프로야구에서 3년 연속 30홈런을 기록한 선수는 단 3명. 이승엽 선수가 1997년부터 일본에 진출하기 전인 2003년까지 7년 연속 기록했고, 그 외에는 1998년부터 2001년까지 4년 연속 기록한 타이론 우즈, 2001년부터 2003년까지 30홈런을 넘긴 마해영이 그 주인공들이다. 30홈런을 3번 이상 기록한 선수도 이들을 제외하면 양준혁과 박재홍 그리고 심정수까지.. 2007. 10. 5.
끝내주게 상복 없는 선수들 메이져리그 최다 홈런 신기록 보유자인 행크 아론은 1954년 신인왕을 수상하며 화려하게 등장했고, 그로부터 3년 후 44홈런 132타점 118득점 .322/.378/.600의 성적으로 홈런과 타점에서 리그 1위를 기록하며 MVP를 수상했다. 하지만 1955년부터 1973년까지 19년 연속으로 MVP 후보에 올랐지만 정작 투표에서 1위에 오른 것은 그 한번 뿐이었다. 수많은 타이틀을 따내며 항상 리그 최고 수준을 유지했지만 MVP를 수상할 만큼의 압도적인 성적을 보인 것은 단 한 번에 불과했고, 나머지는 3위에만 여섯 번 오르는데 그쳤다. 배리본즈(7회)부터 알렉스 로드리게스(2회)까지 두 번 이상 MVP를 수상한 선수가 28명이나 되지만 그 가운데 홈런왕 아론의 이름은 없다. 탈삼진 기록보유자로 유명한 .. 2007. 7. 7.
너무나도 궁금한 MLB의 불가사의?? - Part 1. 제목목만 보고 ‘메이져리그에 고대로부터 내려오는 이해할 수도 없고 신기한 그런 이야기가 있나?’ 하고 생각한 분들이 계시다면 미안하지만 그런 것은 아니다. 단지 메이져리그를 보면서 느낀 궁금점과 안타까운 일에 대한 짧은 단상일 뿐이니 말이다. 심각하게 생각지 말고 그냥 편하게 읽어보길 바랄 뿐, 물론 같이 궁금함을 느낀다면 한번 같이 고민해 보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 것이다. Q : 퍼지와 영건과의 관계는?? 퍼지(땅딸보)라는 별명을 가진 메이져리그 최고의 수비형(??) 포수 이반 로드리게스. 도대체 무슨 마법을 부리기에 그가 가는 팀마다 젊은 기대주 투수들이 안정되고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것일까? 사실 예전의 퍼지는 투수리드 자체는 그다지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지 못했다. 역대로 봐도 손꼽히는 수준인 수비(.. 2007. 5.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