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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플레이오프19

지금은 포스트시즌, 정규시즌의 성적을 논하지 말라! 4위 삼성 라이온즈가 3위 롯데 자이언츠를 3연승으로 침몰시키고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다. 준플레이오프가 시작되기 전 전문가들은 하나같이 ‘전력은 롯데, 경험은 삼성’이라며 입을 모았다. 하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어디가 3위인지 분간이 가지 않을 정도로 삼성이 시종일관 우세한 경기를 펼쳤다. 감독의 작전이나 타선의 응집력, 그리고 투수진의 활약까지 모든 면에서 삼성이 우위를 보인 완벽한 승리였다. 강점으로 평가된 롯데의 선발 투수들은 3경기 합쳐서 11.1이닝밖에 소화하지 못하며 7.94의 방어율을 기록했고, 마찬가지로 롯데가 우세할 것이라 여겼던 타격에서도 총득점 22:10으로 삼성이 압도했다. 정규시즌에서 10승 8패로 롯데가 우세했다는 사실은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았다. 삼성을 상대로 3승 1.. 2008. 10. 12.
준플레이오프 예상 - '부산 갈매기' 롯데의 승리가 확실하다!! 롯데 자이언츠가 오랜 암흑기를 뚫고 8년 만에 포스트시즌 무대에 모습을 드러낸다. 상대는 롯데가 경험한 마지막 포스트시즌에서 그들을 탈락시켰던 장본인 삼성. 서로 간에 얽혀있는 사연도 많은 최적의 상대다. 1991년 이후 10년 동안 5번이나 가을잔치에 진출해 우승 1회, 준우승 2회를 일구어냈던 90년대의 롯데의 그 어떤 팀도 부럽지 않을 만큼 화려했다. 하지만 2000년 준플레이오프에서 삼성에게 1승 2패로 패한 이후로는 4년 연속 정규시즌 꼴찌를 비롯해 7년이나 포스트시즌 에 진출하지 못했다. 때문에 최다 관중 신기록을 쓰며 13년 만의 500만 관중 돌파의 1등 공신 역할을 톡톡히 한 롯데 팬들은 하나같이 이번 가을잔치를 기대하고 있다. 8일 시작되는 준플레이오프 때문에 제13회 부산국제영화제(1.. 2008. 10. 8.
'롯데 vs 삼성' 준플레이오프의 5대 관전 포인트 올림픽 금메달과 더불어 500만 관중을 동원하며 최고의 한 해를 보낸 프로야구가 8일부터 포스트시즌에 돌입한다. 그 첫 시작은 흥행의 1등 공신인 3위 롯데 자이언츠와 4위 삼성 라이온즈가 맞붙는 준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 8년 전 마지막 포스트시즌의 상대였던 팀과 리턴 매치를 펼치게 된 롯데와 2000년대 들어 3번의 우승을 차지한 삼성. 두 팀의 열띤 대결이 예상되는 가운데, 이번 시리즈를 재미있게 보기 위한 다섯 가지 관전 포인트를 집어본다. 1. 역대 상대 전적 올 시즌 롯데는 삼성을 상대로 10승 8패로 우위를 보였다. 하지만 양 팀의 통산 상대전적은 302승 188패 11무로 삼성이 앞도적인 우세를 보여 왔다. 전통적으로 롯데는 삼성 앞에서 기를 펴지 못했다. 하지만 포스트시즌만은 달랐다... 2008. 10.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