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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플레이오프19

[준PO 전망] 롯데의 승리가 예상되는 5가지 이유 드디어 야구팬들이 그토록 바라고 바라던 포스트시즌이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그 첫번째인 준PO에서는 두산과 롯데가 맞붙게 되었는데요. 지난 3년 동안 정상권에 있었으면서도 끝내 우승과는 연이 없었던 두산이나 1992년 이후 우승을 차지하지 못한 롯데나 한국시리즈 우승에 대한 갈망은 매우 큰 상황입니다. 양 팀의 팬들 역시 준PO에서 만족할 수 없다는 입장이죠. 그렇다면 5전 3선승제로 치러지는 이번 시리즈에서는 어느 팀이 이기게 될까요. 작년에는 롯데가 1차전을 잘 잡아놓고도 내리 3연패하며, 준PO 역사상 1차전을 이기고도 시리즈를 패한 첫 번째 팀이 되었는데요. 이번에는 그 양상이 다르게 전개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아래의 5가지 이유 때문에 이번 시리즈에서 롯데가 이길 것으로 전망하고 있.. 2010. 9. 28.
금민철의 '금빛 역투'가 위기의 두산을 구하다! 두산이 전날 패배를 멋지게 되갚아 주었네요. 6-0의 승리. 1차전 경기가 롯데의 완승이었다면, 2차전은 확실히 두산의 완승이었습니다. 시리즈의 역전승을 위한 발판을 제대로 마련했다고 볼 수 있겠네요. 무엇보다 ‘금민철의 재발견’은 더할 나위 없는 큰 수확이었습니다. 준플레이오프에서는 1차전 승리팀이 예외 없이 플레이오프로 진출했지만, 그건 과거의 준PO가 대부분 3전 2선승제였기 때문이죠. 우리나라 포스트시즌 역사상 5전 3선승제로 치러진 20번의 시리즈에서는 1차전을 패하고도 역전에 성공한 경우가 4번(20%)있었습니다. 적은 확률이긴 하지만 선례가 있다는 점에서 두산이 5번째가 되지 말란 법이 없죠. 승부는 원점에서 다시 시작한다고 봐야 할 겁니다. 전날 9년 만에 포스트시즌 승리를 거뒀고, 10년.. 2009. 10. 1.
포스트시즌엔 '경험'이 중요? 천만의 말씀! 오늘(29일)부터 2009시즌 프로야구의 대미를 장식할 포스트시즌이 시작되는군요. 무척이나 기대되지 않을 수가 없네요. 6개월간의 대장정을 거쳐 한 해를 마무리하는 진정한 축제의 자이 되길 바래 봅니다. 오늘 벌어질 준플레이오프 1차전이 무척이나 기대되느군요. 그런데 말입니다. 항상 이 맘 때가 되면 들려오는 말이 있죠. “포스트시즌 같이 큰 경기에서는 경험 많은 선수가 유리하다” 라는 말. 그 경험이라는 것이 베테랑을 의미하기도 하고 때로는 포스트시즌을 치러본 경험이기도 하죠. 올해도 일부 전문가와 관계자들은 롯데보다 많은 포스트시즌을 치러본 두산이 그 ‘경험’ 때문에 더 유리하다고 말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과연 그럴까요? 그 전문가 분들에게 물어보고 싶습니다. 어디 그러한 주장을 뒷받침 할 .. 2009. 9. 29.
준PO, 1차전 승리팀이 100% 올라간다! 준플레이오프에 임하는 양 팀의 1차전 선발 투수가 윤곽을 드러냈다. 롯데는 며칠 전부터 로이스터 감독이 공언한데로 다승왕 조정훈(14승 9패 4.05)이 1차전 선발의 중책을 맡았고, 두산은 ‘재활용 용병’ 니코스키(4승 8패 3.78)가 선봉으로 나선다. ▷ 조정훈 vs 니코스키 조정훈은 후반기 9경기에서 경기당 7.5이닝을 소화하며 5승 3패 평균자책 2.66을 기록한 ‘뉴 에이스’다. 올 시즌 두산과의 경기에서는 4경기에 등판해 1승 2패로 재미를 보지 못했지만, 평균자책점은 4.01로 그리 나쁜 편이 아니었다. 무엇보다 최근의 페이스(9월 방어율 0.79)가 워낙에 좋아 어떤 팀을 만나더라도 쉽게 질 것 같지 않은 포스를 내뿜고 있다. 다만 불안한 것은 작년에도 롯데는 에이스인 손민한 대신 상승세.. 2009. 9.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