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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로키스25

예상대로 흘러간 디비즌 시리즈 1차전 오늘 있었던 3 경기는 대부분 예상대로 흘러갔네요. 베켓은 뭐... 정규 시즌 통산 완봉승이 2번에 불과한 녀석이... 포스트 시즌만 가면 날라다니는군요. 이번이 3번째 완봉승이자, 2경기 연속 완봉입니다. 어차피 상대 전적에서 앞서는 터라 우세는 점쳤던 상황이죠. 랙키가 레드삭스를 상대로 약한 모습을 보였었구요. 카를로스 잠브라노도 호투하기는 했지만, 역시나 브랜든 웹이 조금 더 괜찮은 모습을 보였네요. 그리고 우려했던 점이 사실로 드러났구요. 4차전에 등판시키겠다는 의지를 보이며 6이닝(85구)만 던지게 한 것까지는 좋았는데, 교체되어 들어온 카를로스 마몰이 첫 타자에게 결승점이 되는 홈런을 허용했죠. 결국 3인 로테이션의 고집이 빚어낸 산물이라고 밖에... 후반기에 너무나 위력적인 모습을 과시했던 .. 2007. 10. 4.
NL-DS 전망, [ARI vs CHC] & [PHI vs COL] [카이져의 야구스페셜] 이번 디비즌 시리즈는 4일(한국시간) 새벽 4시에 콜로라도 로키스와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경기로 시작된다. 아메리칸 리그와는 달리 내셔널 리그의 2개 시리즈는 쉽사리 예측하기 어렵다. 한 시리즈는 투수력에 의해 승부가 갈릴 가능성이 크고, 다른 한 시리즈는 활발한 타격전이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어느 쪽이 유리하다고 딱 잘라 말할 수 없는 내셔널 리그의 디비즌 시리즈, 지금부터 한번 살펴보자. ▷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vs 시카고 컵스 전체적인 성적으로 보자면 팀 득점 리그 8위 팀 방어율 2위의 컵스가, 득점 14위 방어율 4위의 디백스보다는 앞서는 듯 보인다. 하지만 우리는 올해 애리조나가 이러한 모든 상식을 다 깨뜨리고 내셔널 리그 승률 1위를 차지한 팀이라는 것을 잊으면 안.. 2007. 10. 3.
NL 포스트 시즌 진출 확정! 필리스 & 로키스 [카이져의 야구스페셜] 내셔널 리그는 드라마의 연속이다. 필리스가 17경기를 남기고 7경기차를 극복하더니, 오늘은 콜로라도가 연장 13회 초에 터진 2점 홈런으로 분위기가 가라앉은 상황에서 13회 말에 3득점하며 기어이 포스트 시즌에 올랐다. 그것도 투수 3관왕 제이크 피비와 역대 최고의 마무리 트레버 호프만을 꺽으면서. 드디어 마지막 한 자리의 주인공까지 가려졌다. 내셔널 리그 디비즌 시리즈는 결국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vs 시카고 컵스'와 '필라델피아 필리스 vs 콜로라도 로키스'로 최종 결정이 났다. 한 시리즈는 투수력의 싸움이고 다른 쪽은 막강 화력이 맞붙는다. 포스트 시즌 전망을 해보기 전에 가져보는 플레이오프 진출 8개 팀의 시즌을 간략히 정리해보는 시간. 오늘은 마지막으로 필라델피아 필리.. 2007. 10. 2.
토드 헬튼, 생애 첫 PO 진출 이끈다! 11년간 1577경기 출장, PO 무대 경험 전무 [데일리안 김홍석 객원기자]‘Mr. Cubs’ 어니 뱅크스(통산 512홈런)는 정규시즌 총 2528경기를 뛰었으나 단 한 번도 포스트 시즌 무대를 밟아보지 못했다. 19년(1953~71) 동안 오직 시카고 컵스에 몸 담았던 뱅크스는 내셔널리그 MVP 2회, 올스타 11회를 비롯해 홈런왕 2회, 유격수 부문 골드글러브 1회 등 무수한 기록을 남겼다. 하지만 그 당시 메이저리그에는 디비전 구분이 없던 관계로 플레이오프 없이 각 리그의 1위 팀이 월드시리즈를 치렀다. 뱅크스가 전성기를 보낸 1950년대 중반부터 60년대 후반까지 약 10년간, 내셔널리그의 최강자는 ‘은여우’ 듀크 스나이더를 앞세운 브룩클린 다저스(현 LA 다저스)였다. 1960년대 들어서도 다.. 2007. 10.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