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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블랜드 인디언스31

보스턴 ‘플랜B’ 선택…양키스 도와준 꼴? 4일부터 디비전시리즈 개막 [데일리안 김홍석 객원기자]콜로라도와 샌디에이고의 단판승부만을 남겨둔 2007 메이저리그의 정규시즌이 모두 끝난 가운데, 곧 시작될 디비전시리즈 일정을 살펴보면 흥미로운 점을 발견할 수 있다. 오는 4일(이하 한국시간)부터 시작되는 4개의 매치업 가운데 내셔널리그 2개의 디비전시리즈는 똑같은 7일간(4일~10일)의 일정이다. 하지만 아메리칸리그의 경우, 플랜 A(5일~10일/클리블랜드 vs 양키스)와 플랜 B(4일~10일/ 보스턴 vs LA 에인절스)로 나눠져 있다. 당초 리그 최고 승률 팀에게 주어지는 이 선택권은 두 가지 일정 중 어떤 것을 택하느냐에 따라 투수 로테이션 운영 자체가 달라져 포스트 시즌의 판도를 좌우할 수도 있다. 내셔널리그는 일정이 같은 관계로 상관이 없다.. 2007. 10. 1.
AL 포스트 시즌 진출 확정! 보스턴 & 클리블랜드 내셔널 리그는 여전히 한두 경기 차이로 혼전 양상을 보이며 단 한 팀도 포스트 시즌 진출을 확정짓지 못하고 있는 반면, 아메리칸 리그의 경우는 27일(한국시간) 경기에서 뉴욕 양키즈가 템파베이 데블레이스를 12-4로 격파하면서 포스트 시즌 진출 팀이 모두 가려졌다. 영광의 주인공이 된 팀들은 중부지구 패권을 차지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서부지구 우승팀 LA 엔젤스, 그리고 현재까지 동부지구 1위인 보스턴 레드삭스와 힘들 것만 같았던 플레이오프 진출을 이루어낸 뉴욕 양키스, 이렇게 4팀이다. 동부지구의 경우 아직까지 순위가 결정된 것은 아니지만 남은 4경기 중 보스턴이 2경기만 이긴다면 뉴욕이 전승을 해도 역전이 불가능한 상황이라 아무래도 보스턴이 지구 1위를 차지할 확률이 높다. 올 시즌 이들 팀을 이끈.. 2007. 9. 28.
사상 최강의 흑인 원투펀치~!! 오늘 아침 8시 메이저리그 다승 1위를 달리고 있는 자쉬 베켓(13승)과 12승의 파우스토 카모나의 맞대결이 있었죠. 방학임에도 불구하고 기대하는 맘으로 일찍 일어나 경기를 처음부터 끝까지 볼 수 있었습니다. 베켓도 확실히 예전과 달라진 경기운영 능력이 돋보였지만... 역시나 오늘의 주인공은 카모나였죠. 8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면서 1:0의 숨막히는 투수전을 승리로 이끌었습니다. 이로서 시즌 13승에 성공! 베켓, 싸바시아와 함께 다승 공동 선두로 나서게 되었네요. 5회까지 단 하나의 안타도 허용하지 않길래 혹시나... 하는 기대도 해봤지만 아쉽게 6회 코코 크리스프에게 안타를 허용하며 노히트는 깨지고 말았죠. 카모나... 체인지업이 상당히 인상적이더군요. 명품이라 불러도 손색이 없을만큼의 위력이었습니다.. 2007. 7.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