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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블랜드 인디언스31

웨지 감독, CLE 30대 명장 계보 잇는다! 클리블랜드, 2차례 우승 모두 30대 감독이 이끌어 [데일리안 김홍석 객원기자]지난 1987년 미네소타 트윈스는 막강 타선을 앞세워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다. 당시 미네소타에는 커비 퍼킷(28홈런 99타점)을 비롯해 게리 가이에티(31홈런 109타점)-켄트 허벡(34홈런 90타점)-톰 브루넌스키(32홈런 85타점) 등 강타자들이 즐비했지만, 가장 주목받았던 인물은 선수가 아닌 톰 켈리 감독이었다. 당시 켈리 감독은 37세로 1948년 이후 처음으로 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끈 30대 감독으로 이름을 남겼다. 켈리 감독은 시즌 중반 트레이드로 팀에 합류한 ‘전설의 투수’ 스티브 칼튼(사이영상 4회)과 200승 투수 조 니크로보다 6살 적었고, 나중에 감독으로 유명해지는 돈 베일러도 켈리 감독보다 한 살 더 많.. 2007. 10. 11.
보스턴 vs 클리블랜드, 그 처절한 사투의 역사를 다시 한 번 더 [카이져의 야구스페셜] 사연 많고 할 말 많은 두 팀이 아메리칸 리그 챔피언십 시리즈에서 만났다. 주관 방송사인 ‘폭스 스포츠’는 전국구 인기팀인 양키스의 탈락을 못내 아쉬워하겠지만, 순수하게 포스트 시즌을 즐기려는 팬들의 입장에서는 레드삭스 vs 양키스 만큼이나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두 팀의 대결을 환영하는 분위기다. 두 팀은 지난 1995년에 디비즌 시리즈(3-0 클리블랜드 승)에서 처음으로 맞붙은 이후, 1998년과 99년 연속으로 디비즌 시리즈에서 다시 맞붙었다. 98년은 클리블랜드가 또 한 번 보스턴을 3-1로 울리고 챔프전에 올랐지만, 99년은 보스턴이 3-2로 클리블랜드를 제압했다. 오랫동안 우승에 목말랐던 두 팀이 디비즌 시리즈부터 치열하게 물고 물리는 접전을 펼치는 바람에 시리즈는 소모.. 2007. 10. 11.
양대 챔피언십…사상 첫 승률 1~2위 맞대결! '진정한 챔프 가린다' ALCS, 보스턴-클리블랜드 &NLCS, 애리조나-콜로라도 맞대결 [데일리안 김홍석 객원기자]12일부터 열리는 리그챔피언십 시리즈는 올 시즌 ‘진정한 리그 챔프’를 가리는 자리가 됐다. 지난 1994년 디비전시리즈가 생긴 이래 사상 첫 양대 리그 승률 1,2위 팀들 간의 챔피언십 시리즈가 펼쳐지게 된 것. 클리블랜드는 뉴욕 양키스를 제압하면서 아메리칸 리그 승률 공동 1위 보스턴과 맞붙고, 나란히 NLDS 3연승을 거둔 애리조나와 콜로라도가 만나게 됐다. 콜로라도는 비록 와일드카드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했지만 승률에서는 내셔널리그 2위를 차지했다. 지난 13년간(1994년 파업으로 PS 무산) 리그 승률 1,2위 팀이 나란히 디비전시리즈를 이기고 올라와 리그 챔피언십 시리즈에서 맞붙은.. 2007. 10. 10.
설마 정말로 양키스가 질 줄은.... 내심 9월 한 달간 3승 무패에 방어율 3.59로 되살아난 모습을 보였던 마이크 무시나 대신 1차전에서 무너진 왕첸밍을 4일 만에 등판시킨 다는 것 자체가 좋지 않은 낌새를 풍기더니... 결국은 왕첸밍과 함께 양키스가 침몰하고 말았군요. 어제 MLB talk~! 을 쓰고 난 후 선발 투수가 무시나에서 왕첸밍으로 바뀌었다는 것을 알게 되어 글을 수정을 했었죠. 그리고 곧바로 이어서 칼럼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오늘 다음에 올라간 칼럼은 양키스의 경기가 끝나고 난 뒤 작성한 것이 아니라, 어제 왕첸밍이 4일 만에 등판한다는 소식을 듣고 난 후 써두었던 것이죠. 오늘 경기 결과가 이렇게 흘러갈 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 들었기에... 왕첸밍이 무너진다 하더라도 무시나가 뒤를 받쳐줄 테고, 어제부터 터지기 시작한 양.. 2007. 10.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