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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프로야구10

PS을 통해 드러난 한-미 야구의 차이점 플레이오프(PO) 2차전은 두산이 에이스 히메네스가 보여준 7이닝 무실점의 멋진 피칭덕분에 삼성을 꺾고 시리즈 전적을 1승 1패의 동률로 만들 수 있었습니다. 이번 히메네스의 호투는 모처럼만에 보는 포스트시즌에서의 뛰어난 투구라는 점에서 상당히 의미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 올 시즌 우리나라의 포스트시즌은 유독 선발보다는 불펜에 초점이 맞춰지는 경향이 짙었으니까요. 우리나라가 이렇게 가을 잔치에 들떠 있는 동안, 저 멀리 미국 메이저리그도 포스트시즌에 돌입한 상황입니다. 아메리칸리그(AL)의 경우는 탬파베이 레이스(동부 1위) vs 텍사스 레인져스(서부 1위), 미네소타 트윈스(중부 1위) vs 뉴욕 양키스(와일드카드)의 매치업이 펼쳐지고 있고, 내셔널리그(NL)는 필라델피아 필리스(동부 1위) vs 신시.. 2010. 10. 9.
역대 포스트시즌 부문별 개인 최고 기록은? [타자부문] ▶ 최다 출장 경기 - 김동수(74경기) 히어로즈의 포수 김동수는 신인 시절이던 1990년 LG 트윈스 소속으로 포스트시즌 무대를 처음 경험한 이후 지난 2006년까지 모두 10번이나 가을잔치 무대를 밟았다. 74경기나 출장한 그는 7홈런 30타점 .248의 기록을 남겼고, 이 부문 2위는 현재 팀 동료인 전준호(72경기)다. 이번 준플레이오프에서 3경기를 더하며 66경기 출장으로 5위로 올라선 삼성의 양준혁이 한국시리즈 진출에 성공한다면 김동수를 넘어 역대 1위로 올라설 가능성이 있다. ▶ 전준호 - 최다 타석, 타수, 안타, 2루타, 득점 1위 포스트시즌 기록을 논하자면 결코 빼놓을 수 없는 선수가 바로 전준호(히어로즈)다. 롯데 자이언츠 소속이었던 지난 1991년 신인 시절부터 포스트시.. 2008. 10. 15.
준플레이오프 예상 - '부산 갈매기' 롯데의 승리가 확실하다!! 롯데 자이언츠가 오랜 암흑기를 뚫고 8년 만에 포스트시즌 무대에 모습을 드러낸다. 상대는 롯데가 경험한 마지막 포스트시즌에서 그들을 탈락시켰던 장본인 삼성. 서로 간에 얽혀있는 사연도 많은 최적의 상대다. 1991년 이후 10년 동안 5번이나 가을잔치에 진출해 우승 1회, 준우승 2회를 일구어냈던 90년대의 롯데의 그 어떤 팀도 부럽지 않을 만큼 화려했다. 하지만 2000년 준플레이오프에서 삼성에게 1승 2패로 패한 이후로는 4년 연속 정규시즌 꼴찌를 비롯해 7년이나 포스트시즌 에 진출하지 못했다. 때문에 최다 관중 신기록을 쓰며 13년 만의 500만 관중 돌파의 1등 공신 역할을 톡톡히 한 롯데 팬들은 하나같이 이번 가을잔치를 기대하고 있다. 8일 시작되는 준플레이오프 때문에 제13회 부산국제영화제(1.. 2008. 10. 8.
프로야구 8/27 경기 결과 및 오늘의 야구 [27일 경기 결과] 《목동》 삼성 4 : 2 히어로즈 승: 윤성환(8승 9패 3.79) 세: 오승환(1승 1패 28세 1.67) 패: 황두성(6승 7패 8세이브 3.79) 홈: 삼성 - 채태인(8) 히어로즈는 가슴에 ‘우리’라는 딱지를 뗀 후의 2경기에서 모두 패했고, 삼성은 7연승을 내달렸다. 4위 롯데도 계속해서 승리를 거두는 바람에 반 경기차가 유지되고 있을 뿐, 이대로 가다가는 5위인 삼성이 2위까지 치고 올라갈지도 모르는 일이다. 삼성은 4회 2사 1,2루 상황에서 터진 김창희의 2타점 2루타에 이어 채태인의 안타 때 김창희가 홈을 밟아 3득점, 7회에는 채태인이 2경기 연속 홈런포를 가동하며 1점을 추가해 승기를 굳혔다. 8이닝 2실점으로 호투한 윤성환이 승리투수. 히어로즈는 올림픽 멤버 이.. 2008. 8.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