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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77

‘국민구단’ LA 다저스, 올해는 우승할 수 있을까? 류현진(27, LA 다저스)이 메이저리그에서의 두 번째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류현진의 2014시즌은 남들보다 조금 일찍 출발한다. 다저스가 다른 팀들보다 일주일 먼저 호주에서 개막 시리즈를 치르기 때문. LA 다저스는 한국 시간으로 오는 22일 오후 5시 호주 시드니 크리켓 그라운드에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개막전을 가진다. 류현진은 23일 오전 11시, 팀의 두 번째 경기에 선발등판할 예정이다. 류현진의 존재 덕분에 다저스는 박찬호 시절 이후 십 수년 만에 또 다시 한국 야구팬들의 ‘국민구단’으로 급부상했다. 다저스의 우승 여부가 류현진의 개인성적만큼이나 큰 관심사가 된지 오래. 과연 다저스가 올 시즌에는 월드시리즈 진출에 성공해 우승을 노려볼 수 있을까? 지난 시즌 다저스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 2014. 3. 22.
믿었던 커쇼의 시범경기 부진, 어떻게 바라봐야 할까? 클레이튼 커쇼가 불안하다. LA 다저스의 에이스일 뿐 아니라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슈퍼 스타인 커쇼가 시범경기에서 연일 난타당하며 팬들의 걱정을 사고 있다. 커쇼는 한국시간으로 16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시범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6회 2사까지 2피홈런 5실점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4번의 시범경기 등판에서 커쇼는 0승 2패 평균자책점 9.20의 매무 부진한 성적을 남겼다. 22일 호주 시드니에서 열리는 개막전 선발로 내정되어 있는 만큼 팬들의 걱정이 이만저만 아니다. 커쇼는 지난해 16승 9패 평균자책점 1.83의 뛰어난 성적으로 개인 통산 2번째 사이영상을 수상했다. 5년 연속 2점대 이하의 평균자책점을 기록 중인 커쇼는 현역 최고의 좌완 에이스로 인정받고 있으며, 지난 겨울에는 연평균 3,000만 달.. 2014. 3. 17.
‘11승’ 류현진, 신인왕 레이스는 어떻게 되가나? '코리언 몬스터' 류현진(26, LA 다저스)이 또 다시 자신의 진가를 드러내는 피칭으로 국내 팬들의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버렸다. 한국시간으로 9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등판한 류현진은 7이닝 5피안타 무사사구 1실점(비자책)의 호투로 시즌 11승째(3패)를 따냈다. 최근 4번의 등판에서 모두 승리를 챙기면서 본격적으로 승수를 쌓아가고 있다. 잘만하면 15승을 넘어 박찬호의 18승에도 도전할 수 있는 페이스다. 특히 소속팀 다저스는 류현진이 등판한 최근 8경기에서 모두 이겼다. 점점 '류현진 등판=승리'라는 공식이 굳어지고 있는 셈. 팀의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10승 7패 1.91)를 제치고 팀 내 다승 선두로 뛰어 오른 류현진은 지구 1위 팀의 2선발로 부족함이 없는 실력을 과시하고.. 2013. 8. 10.
류현진 신인왕 도전, 최대 라이벌은 밀러 아닌 푸이그! ‘코리언 몬스터’ 류현진(26, LA 다저스)의 메이저리그 도전은 지금까지 순조롭다. 첫 번째 시즌의 전반기를 마친 시점에서 7승 3패 평균자책점 3.09의 좋은 성적을 기록, 팀 관계자와 전문가, 그리고 팬들에게까지 호평을 받고 있다. 이미 류현진을 향한 우려의 시각은 대부분 사라진 상태. 이제 관심은 류현진이 자신의 메이저리그 첫 시즌에 어느 정도의 성적을 낼 수 있느냐에 쏠려 있다. 그 중에서도 한국의 팬들은 류현진의 신인왕 수상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류현진은 신인치고 상당히 좋은 성적을 거뒀다. 하지만 비교할만한 다른 신인 선수가 없을 정도로 독보적이진 않다. 적어도 2~3명의 투수가 류현진과 비슷하거나, 그 이상의 성적을 거뒀고, 타자들 중에서도 라이벌이 될만한 선수가 존재한다. 위의.. 2013. 7.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