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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처스리그 올스타전 취소가 아쉬운 선수들 입단 5년차 이하의 선수나 신고 선수만 출전할 수 있는 퓨처스리그 올스타전. 2군에 소속된 선수들이 그들의 이름을 어필할 수 있는 최적의 무대가 바로 퓨처스리그 올스타전이었다. 하지만 이번 2012년의 퓨처스리그 올스타전은 비로 인해 취소되고 말았다. 우천’순연’이 아닌 ‘취소’다. 기대가 컸던 만큼 올스타에 선정됐던 2군 선수들은 경기가 취소됨에 따라 실망할 수밖에 없었다. 자신의 이름을 알릴 수 있는 기회를 놓쳤기 때문. 실의에 빠져있을 그들을 위해 올스타에 선정됐던 선수들 중 각 부문의 선두에 올라있는 선수들을 간단히 소개해보려 한다. ▲ 남부리그 이재학(NC) – 퓨처스리그 소속의 투수들 중 단연 돋보이는 활약을 펼치고 있는 NC의 이재학. 14경기에 등판해 10승 무패 평균자책점 1.37을 마크.. 2012. 7. 17.
전반기 5할 고양 원더스, 상승세는 어디까지? 지난 7월 12일 경기를 끝으로 전반기 일정이 마감된 2012 프로야구 퓨처스리그. 교류경기 형식으로 퓨처스리그에 참여하고 있는 독립야구단 고양원더스의 전반기 일정도 함께 마무리됐다. 2012년에 계획된 총 48차례의 교류경기 중 15승을 목표로 잡았던 고양 원더스의 전반기 성적은 어떨까? 고양 원더스는 전반기에 치른 총 28경기에서 12승 4무 12패를 기록하며 정확히 5할 승률을 달성했다. 예상을 뛰어넘는 놀라운 성적 덕분에 원더스의 김성근 감독은 최근 들어 올 시즌 목표였던 15승을 20승으로 상향 조정했을 정도다. 그렇다면 고양 원더스의 20승 달성은 과연 가능할까?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볼 수 있다. 원더스는 4월 6경기에서 2승 4패, 5월 9경기에서 3승 3무 3패, 6월 .. 2012. 7. 16.
장마철엔 원투펀치와 불펜이 강한 팀이 유리하다! 지난 12일(목)에는 모처럼 4경기가 모두 열렸다. 10일과 11일에는 2경기씩 밖에 열리지 않았고, 13일에도 전국적인 비가 예보되고 있어 몇 경기나 열릴지 알 수 없는 상황이다. 이 와중에 두산과 한화만 주중 3연전 3경기를 모두 치렀고, KIA와 롯데는 1경기, 나머지 4팀은 2경기씩 소화했다. 예전부터 우리나라 프로야구는 장마철에 순위가 갈리는 경우가 많았다. 이유는 간단하다. 계속해서 내리는 비로 인해 우천순연이 잦아지다 보면 불펜이 강하고 뛰어난 원투펀치를 보유한 팀이 절대적으로 유리하고, 그 팀들이 승리를 쌓아가면서 다른 팀과의 승차를 점점 벌려갔기 때문이다. 지금의 삼성이 대표적이다. 삼성은 장원삼(10승 3패 3.23)과 탈보트(9승 1패 3.35)라는 강력한 원투펀치를 보유하고 있으며,.. 2012. 7. 13.
롯데의 올스타 싹쓸이 논란, 성적으로 평가하면? 올스타전에 출장할 선수들이 모두 결정됐다. 감독 추천 선수가 발표되기에 앞서 팬 투표에 의한 포지션별 베스트10이 먼저 결정됐는데, Eastern League는 사상 최초로 롯데 선수들이 10개 포지션을 싹쓸이 하며 최고 인기구단다운 면모를 과시했고, Western League에서는 KIA와 LG가 3명씩, 한화와 넥센이 2명씩의 올스타 베스트10을 배출했다. 올스타전에서 선발 출장하게 될 20명의 명단은 다음과 같다. Eastern League – 송승준(투수), 강민호(포수), 박종윤(1루수), 조성환(2루수), 황재균(3루수), 문규현(유격수), 손아섭(외야수), 전준우(외야수), 김주찬(외야수), 홍성흔(지명타자, 이상 롯데) Western League – 류현진(투수, 한화), 허도환(포수, 넥.. 2012. 7.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