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2109 잠든 롯데 타선, 청주구장에서 깨어날까? ‘한국의 쿠어스필드’라는 청주구장이라면… 시즌 개막 후 거침없이 상대 투수를 무너뜨려온 롯데 타선이 벌써 일주일째 침묵하고 있다. 지난주 주말 3연전에서 SK를 상대로 3경기 연속 3득점에 그치면서 불안한 징조가 엿보이기 시작하더니, 삼성을 만난 이번 주중 3연전에서는 3경기 합쳐서 고작 3점만 뽑는 극심한 부진을 보였다. 3할이 넘는 기록으로 다른 팀들의 부러움을 사며 1위를 질주하던 팀 타율은 어느덧 .281(2위)로 떨어졌고, 넘쳐나던 3할 타자의 수도 많이 줄어들었다. 삼성과의 3연전에서는 손아섭과 강민호(이상 12타수 4안타) 정도만 제 몫을 해줬을 뿐, 홍성흔(12타수 1안타), 전준우(11타수 1안타), 조성환(5타수 무안타), 박종윤(12타수 2안타) 등 그 동안 잘해왔던 주력 타자들이 한.. 2012. 5. 11. ‘비운의 호랑이’ 김진우, 마침내 부활하다! 지난 9일에 펼쳐진 시합 중 가장 이슈가 되는 것은 바로 한화와 KIA의 경기였는데요. 이유는 ‘7억 팔 선발 맞대결’이 예정되어 있었기 때문입니다. 2002년에 데뷔한 김진우와 2011년 데뷔한 유창식의 계약금은 똑같이 7억원이었고, 공교롭게도 둘 다 광주 출신이죠. 두 선수의 선발 맞대결에서는 선배인 김진우가 완승(6⅓이닝 1실점 승리)을 거두며 시즌 첫 승을 따냈습니다. 약 5년여 만에 맛 본 감격적인 승리였습니다. 이 날 미국 메이저리그에서도 간만에 대기록이 하나 나왔는데요. 텍사스 레인저스 소속의 조쉬 해밀턴이 한 경기에서 4개의 홈런을 때려냈습니다. 한 경기 4홈런은 2003년 카를로스 델가도 이후 9년만이며 역대 16번째인 메이저리그 타이기록이기도 합니다. 엄청난 기록을 만들어 낸 것이죠. .. 2012. 5. 10. 롯데 구단은 왜 팬들을 부끄럽게 만들까? 자이언츠 팬은 롯데 구단이 부끄럽다...? 5월 8일 열린 KBO 이사회에서 신생구단 NC 다이노스의 2013년 1군 진입이 최종적으로 확정됐다. 많은 야구 관계자들과 팬들은 이 소식을 듣고 환영의 뜻을 표했다. 하지만 끝까지 NC의 1군 진입을 반대한 팀이 있었으니, NC의 창단 과정에서부터 반대의 뜻을 분명히 했던 롯데 구단이다. 롯데 장병수 사장은 이사회에서 의결에 참여한 9명 가운데 유일하게 반대표를 던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두고 대다수 야구팬들은 롯데의 이기주의를 비난했고, 야구인들도 불쾌한 심경을 감추지 않았다. 그 와중에 입장이 난처해진 사람들이 있으니, 바로 롯데를 응원하는 팬들이었다. 롯데 구단의 반대 소식이 알려지자 각종 야구 커뮤니티에서는 롯데 구단과 장병수 사장을 성토하는 글로 .. 2012. 5. 9. 하위권 팀들의 반격, 이번 주가 중요하다! 치열한 하위권 싸움, 승자는 누가될까? 프로야구의 열기가 최근 여름을 방불케 하는 뜨거운 날씨만큼이나 식을 줄 모르고 있습니다. 특히나 아직 리그 초반이기 때문에 한 경기 한 경기가 순위의 변동을 가져올 수 있는 여지가 충분한 시기인데요. 리그 선두 다툼만큼이나 하위권에서의 순위 경쟁도 치열합니다. 현재 리그 최하위는 한화입니다. 지난 주말 3연전을 위닝 시리즈로 장식하며 최하위 탈출에 신호탄을 쏘아 올렸습니다. 더불어 ‘야왕’ 한대화 감독은 거포 최진행까지 1군으로 올렸을 정도로 5월 대반격을 준비하는 자세를 취했는데요. 지난주 류현진이 무너졌지만, 이후 5명의 선발투수들은 연이은 호투 릴레이를 보여주면서 기대감을 높인 상태입니다. 지난 주말 한화에게 루징 시리즈를 기록하며 6위에서 7위로 내려앉은 삼.. 2012. 5. 8. 이전 1 ··· 67 68 69 70 71 72 73 ··· 52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