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2109 배영수와 류현진, 100승 고지는 누가 먼저? 한국 프로야구의 투수에게 있어서 통산 세 자릿수 승리란 상징적인 수치다. 팀의 승리에 가장 큰 기여를 하는 투수가 되기 위해서 그만큼 ‘잘 던지는’ 것은 물론 ‘오래 던질 수’ 있어야 한다. 전성기의 선발투수에게 한 시즌 10승 정도는 대단한 목표가 아닐지 모른다. 1~2년 반짝 잘하고 강한 인상을 남길 수도 있다. 하지만 10년을 꼬박 10승 이상을 거둔다는 것은 한 시즌 20승과 퍼펙트게임을 달성하는 이상으로 어려운 일이다. 의도하지 않은 부상이란 악재가 찾아올 수도 있고, 타선과 불펜지원같은 팀 동료들의 도움도 있어야 한다. 나이를 먹으며 자연히 노쇠화와 기량하락이라는 운명도 감수해야 한다. 그런 수많은 변수들을 뚫고 100승이란 고지에 도달했다는 것은, 매일매일 치열한 승부의 세계 속에서 꾸준한 .. 2011. 12. 26. 크리스마스 선물 이벤트 및 티스토리 초대장(50명) 배포~! 안녕하세요~ 독자 여러분! MLBspecial의 주인장 ‘카이져 김홍석’입니다. 추운 날씨 속에 어떻게 지내시는지요? 연말이라고 기분이 붕~ 떠서 지내시진 않으신지…ㅋ 개인적으로 올해는 이 블로그를 통해서 좋은 일이 많은 한 해였던 것 같습니다. 운 좋게도 다음 뷰 블로거 대상에서 ‘스포츠 부문 우수상’ 수상자로 뽑혀 22일에 시상식에 다녀왔고요. 시상식을 마친 후 집에 돌아오니 이번엔 티스토리에서 ‘우수블로거’로 뽑혔다는 소식이 들려오네요. 티스토리는 4년 연속 선정인데, 내년에는 대망의 5년 연속에 도전해봐야겠습니다. ▲ 이벤트 1 : 퀴즈 맞추고 책 선물 받기^^ 그렇게 좋은 일도 있고, 또 크리스마스도 되고 해서 독자 여러분들을 위한 자그마한 이벤트를 준비했습니다. 제가 낸 퀴즈를 맞추신 두 분께.. 2011. 12. 23. 연봉협상에 임하는 각 구단의 전략과 스타일 그 어느 때보다도 활발했던 프리 에이전트(FA) 시장이 막을 내린 가운데, 이제 각 구단은 ‘또 다른 전력 보강’을 위한 보이지 않는 싸움을 진행하게 됐다. 바로 기존 선수들과의 연봉 협상이 그것이다. 선수의 연봉 상승과 삭감 여부에 따라서 사기가 올라갈 수도, 또는 분발을 촉구할 수도 있다는 점에서 이 역시 엄연한 전력보강 요소임에 틀림없는 셈이다. 물론 연봉 협상은 그 자체가 ‘양날의 검’이다. 연봉 인상을 받은 모든 선수가 100% 만족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선수가 기대했던 인상률이 구단 제시액보다 낮을 경우 오히려 사기를 떨어뜨릴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협상이라는 것은 구단의 제시액과 선수 기대치간의 차이를 얼마나 줄이느냐가 큰 관건이다. 그렇다면, 각 구단은 어떠한 전략을 바탕으로 연봉.. 2011. 12. 22. 1번부터 9번까지, 타순별로 살펴본 최고는? 지난 11일 수상자가 결정된 프로야구 골든글러브는 포지션별로 가장 뛰어난 선수를 선정하는 상이다. 하지만 타자의 경우 포지션으로만 분류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전광판에는 경기에 나서는 타자들의 포지션과 함께 타순도 함께 표기된다. 선수 개개인의 특징을 보여주는 데에는 포지션이 타순보다 더 뚜렷하지만, 타순도 선수들마다의 특징을 보여준다. 특히 하위타순에서는 잘하다가 상위타순에만 들어서면 부진한 활약을 보인 선수들의 모습을 우리는 심심찮게 볼 수 있다. 그렇다면 올 시즌 8개 구단의 전체 선수들 중에 타순별로 가장 뛰어난 기량을 갖춘 선수들은 누가 있을까. ▲ 1번 타자 – 올해는 이용규의 시대 올 시즌에는 각 구단의 톱타자들이 고른 기량을 보이며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LG(.334)와 넥센(.325).. 2011. 12. 20. 이전 1 ··· 79 80 81 82 83 84 85 ··· 52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