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2109 SWOT 분석으로 살펴본 이대호의 성공 가능성 지난해 일본 오릭스 버팔로스에 소속되어 있던 박찬호와 이승엽이 모두 한국으로 돌아오고, 지바 롯데의 김태균마저 잔여 계약기간을 남겨 놓고 국내로 유턴했다는 사실은 새삼 외국생활의 어려움이 얼마나 큰 것인지를 느끼게 해 준다. 이들뿐만이 아니다. LA 에인절스의 정영일도 부상을 극복하지 못하고 이들에 앞서 국내로 복귀했다. 이들의 컴백으로 해외파 한국인 선수는 야쿠르트의 임창용을 비롯하여 클리블랜드의 추신수 정도만 남은 셈이다. 어떠한 목적이건, 또 얼마나 좋은 대우를 받건 간에 집을 떠난다는 사실은 그 자체만으로도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조선의 4번 타자’라는 애칭을 갖고 있는 ‘빅 보이’ 이대호(29)가 원 소속팀 롯데를 뒤로 하고 일본 오릭스와 계약을 맺었다. 대부분의 해외파 선수들.. 2011. 12. 18. ‘꿈의 무대’ MLB, 또 다른 도전자를 기다린다! 정대현의 ML 도전이 무산된 것은 큰 아쉬움을 남긴다. 불과 며칠 전까지만 해도 90%이상 확정단계에 이르렀다고 믿었던 빅리그행이 돌연 백지화되었고, 정대현이 입은 것은 볼티모어가 아닌 롯데의 유니폼이었다. 물론 정대현의 결정을 누구도 뭐라 할 수는 없다. 그 이유가 메디컬 체크상의 문제였건, 혹은 가족 문제 때문이었건 최종 결정권자는 정대현이었고, 그는 진로선택에서 스스로의 판단으로 자신에게 가장 유리하고 합리적인 선택을 내릴 권리가 있다. 다만 안타까운 것은 정대현의 선택 자체가 아니라, 어쩌면 처음이 될 수도 있었을 한국인 스타의 ML 직행도전이 또 한번 미뤄진 것에 대한 아쉬움이다. 정대현의 ML행을 기대한 것은 선수 본인만이 아니었다. 국내 야구계는 물론이고 많은 팬들조차도 내심 정대현의 도전을.. 2011. 12. 16. ‘여왕 갈매기’ 정대현, MLB를 포기해야 했던 이유 올 시즌 FA 투수 중 최대어로 꼽혔던 정대현의 최종 행선지는 메이저리그 볼티모어가 아닌 대한민국 부산을 연고로 하는 롯데 자이언츠였다. ‘여왕벌’에서 이제는 ‘여왕 갈매기’가 된 셈이다. 소식을 전해 들은 롯데 팬들은 쌍수를 들어 환영하고 있으며, 반대로 SK 관계자와 팬들은 허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정대현은 13일 오후 2시경, 메이저리그 진출을 포기했음을 공식적으로 알렸다. 그리고 그로부터 2시간 후인 오후 4시경, 롯데 구단은 정대현과 4년간 36억원에 계약을 체결했다는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과연 이 2시간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엄밀히 말하자면, 이 2시간 사이에 롯데와 정대현의 계약이 전격적으로 이뤄진 것은 아니다. 들리는 소식에 의하면 12일 오후 11시경, 이문한 롯데 운영부.. 2011. 12. 14. [다음뷰 스포츠부문 수상소감] 내 꿈을 이루도록 도와준 Daum View~! 안녕하세요. 2011 Daum Life On Awards에서 뷰 블로거 대상 스포츠 부문 우수상을 수상하게 된 이곳 MLBspecial 블로그의 주인장 ‘카이져’입니다. 식상한 멘트 같지만, 정말 예상치도 못한 수상이라 너무 기쁘네요. 특히 ‘생계형 전업 블로거’인 저에게 이 상은 좀 더 특별한 의미가 있습니다. 2007년 1월, Daum에서 처음으로 ‘블로그’라는 것을 만들었습니다. 처음 블로그를 만든 목적은 매우 단순했습니다. 오래 전부터 야구 커뮤니티에서 활동을 해왔었고, 거기서 쓴 글을 저장해두기 위해 블로그를 그 수단으로 선택했을 뿐이니까요. 포스팅을 하다 보니 ‘블로거뉴스로 보내기’라는 기능이 있었고, 뭔지도 잘 모르는 상황에서 방문객을 늘릴 수 있는 방법이라기에 송고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2011. 12. 13. 이전 1 ··· 80 81 82 83 84 85 86 ··· 52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