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박찬호-추신수가 나올 수 있을까?
박찬호가 1994년 계약금 120만 달러를 받고 LA 다저스와 계약한 이래, 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는 코리안 메이저리거의 전성시대였다. 유망주들의 해외진출 붐이 절정에 달한 1999년에는 김병현, 송승준(롯데), 최희섭(KIA), 오철희, 권윤민(KIA 스카우트), 서정민 등 무려 6명이 한꺼번에 MLB 구단으로 직행하며 그야말로 호황을 누렸다. 이 기간 코리안 메이저리거들이 남긴 성과도 화려했다. 한국인 최초의 메이저리거로 첫 테이프를 끊은 박찬호는 리그 최고의 우완 선발투수로 성장하며 전성기를 보냈고, 김병현은 한국인 최초로 월드시리즈 우승멤버에 이름을 올렸다. 이 밖에도 봉중근, 조진호, 최희섭, 서재응, 류제국, 구대성 등이 대한민국 국적을 달고 빅리그를 누볐다. 메이저리그에서 한..
2011. 1.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