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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져의 야구 칼럼/MLB Stories706

디비즌 시리즈 패배의 주역들... 디비즌 시리즈에서 좋지 않은 모습을 보임으로써 팀이 탈락하는 데 일조한 이들... 참으로 안타까운 선수들입니다. 데릭 지터 - 타율 .176 타점 1 알렉스 로드리게스 - 1,2차전 무안타, 3차전까지 타점 없음 왕첸밍 - 2패 방어율 19.06 블라드미르 게레로 - 10타수 2안타 타점 '0' 개럿 앤더슨 - 9타수 2안타 타점 '0' 채이스 어틀리 - 11타수 2안타 삼진 5개 홈런&타점 '0' 아론 로원드 - 12타수 1안타 다행히 1안타는 솔로 홈런 알폰소 소리아노 - 14타수 2안타 홈런&타점&득점 모두 '0' 아라미스 라미레즈 - 12타수 무안타 삼진 5개 득점&타점 당연히 '0' 테드 릴리 - 3.1이닝 7피안타 4볼넷 6실점 (물론 컵스의 경우 진짜 패배의 주인공은 바로 뒤에 보이는 루 피.. 2007. 10. 10.
설마 정말로 양키스가 질 줄은.... 내심 9월 한 달간 3승 무패에 방어율 3.59로 되살아난 모습을 보였던 마이크 무시나 대신 1차전에서 무너진 왕첸밍을 4일 만에 등판시킨 다는 것 자체가 좋지 않은 낌새를 풍기더니... 결국은 왕첸밍과 함께 양키스가 침몰하고 말았군요. 어제 MLB talk~! 을 쓰고 난 후 선발 투수가 무시나에서 왕첸밍으로 바뀌었다는 것을 알게 되어 글을 수정을 했었죠. 그리고 곧바로 이어서 칼럼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오늘 다음에 올라간 칼럼은 양키스의 경기가 끝나고 난 뒤 작성한 것이 아니라, 어제 왕첸밍이 4일 만에 등판한다는 소식을 듣고 난 후 써두었던 것이죠. 오늘 경기 결과가 이렇게 흘러갈 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 들었기에... 왕첸밍이 무너진다 하더라도 무시나가 뒤를 받쳐줄 테고, 어제부터 터지기 시작한 양.. 2007. 10. 9.
궁지에 몰린 감독의 무리한 악수 - 4일 로테이션 [카이져의 야구스페셜] 결국 뉴욕 양키스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게 패했다. 오늘 경기에서의 패인은 두말할 것 없는 조 토레 감독의 용병술, 에이스 왕첸밍을 4일 만에 무리하게 등판시킨 것이 패착이었다. 왕첸밍은 감독의 믿음에 부응하기는커녕 4개째의 아웃카운트도 잡지 못한 채 4실점하고 강판 당했다. 대체 그는 왜 그렇게까지 무리하게 왕첸밍을 등판시켜야만 했을까. 에이스라는 믿음이 있었기 때문에? 지난 오랜 경험을 돌이켜봤을 때, 에이스라 하더라도 정상적인 5일만의 등판이 아니라 4일만의 등판이라면 패배로 직결됨을 알 수 있다. 4일 만에 등판한 에이스는 팀의 5선발만 못하다. ▷ 5인(일) 로테이션의 정착 한국 프로야구의 초창기였던 1983년, ‘너구리’라는 별명으로 유명했던 투수 장명부는 무려 60경기.. 2007. 10. 9.
희비가 갈린 40대 쉴링과 로켓, 일단 양키스 회생 오늘 아메리칸 디비즌 시리즈 3차전에서 보스턴은 선발 투수로 커트 쉴링(41)을 내보냈죠. 일부러 마쓰자카와 순서를 바꿔서 쉴링을 3선발로 돌렸었는데... 결과는 대성공이었습니다. 7이닝 6피안타 무실점 4개의 탈삼진, 엔젤스 타선을 완벽하게 묶어 버리면서 시리즈의 스윕을 만들어 내는군요. 7회까지 2:0으로 아슬아슬하게 이기고 있던 터라 역전의 실마리는 남아 있다고 봤었는데, 그 순간 터지기 시작한 타선과 그로 인한 8회의 7득점... 엔젤스 벤치의 그 절망적인 표정이란... 보스턴은 그야말로 최강의 전력을 과시하며 리그 챔프전에 진출했습니다. 리그 4위의 득점력을 보유한 엔젤스를 상대로 3경기 동안 단 4실점, 팀 방어율이 리그 5위에 올라 있으며 그 이상으로 돋보이는 원투펀치를 보유한 팀을 상대로 .. 2007. 10.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