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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20

프로야구 버전 이상형 월드컵 Final~! 재미삼아 시작해본 프로야구 버전 이상형 월드컵. 32강과 16강을 거쳐 드디어 8강 매치업까지 이르렀습니다. 오늘은 이 기세를 몰아 결승까지 모두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대망의 피날레로군요. 시간 끌 것 없이 바로 시작합니다. Go Go Go~!! Round 1. 양준혁 vs 박찬호 역시 8강쯤 되니까 시작부터 대박 매치업이 성사되는군요. 한국 프로야구의 타자들 가운데 최고의 레전드로 손꼽히는 양준혁과 인간승리의 표본이자 한 때 메이저리그를 호령했던 박찬호의 대결. 이들의 이름을 한 곳에 모아놓고 둘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무척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한국 프로야구의 통산 최다 타석, 타수, 득점, 안타, 홈런, 타점, 볼넷 1위의 주인공인 ‘양신’ 양준혁이냐, 97년부터 2001년까지의 .. 2010. 3. 19.
4번 내준 김동주, 'Pride'만은 지켜내라 2010시즌 두산의 타순에는 조금의 변동이 있을 듯싶습니다. 이종욱, 임재철, 고영민이 '3인 테이블세터진'을 형성하고 김현수, 김동주가 중심타선에 배치되는, 전승우승으로 금메달을 획득한 베이징 올림픽 당시의 라인업을 떠올리게 만드는 타순입니다. 테이블세터진에는 다소 변화가 보이는 듯 하지만 얼핏 보면 중심타선에는 큰 변화는 보이지 않는 듯 보입니다. 변한 게 있다면 타순이 한 칸씩 밀려났다는 정도겠지요. 이미 김경문 감독이 수차례 언급한대로 2010시즌 두산의 4번 타자는 김현수로 굳어가는 모양세 입니다. 대신 오랜 기간 두산의 4번 타자로 활약해왔던 김동주 선수는 5번으로 타순이 조정되었습니다. 오히려 두산에게는 이러한 3인 테이블세터진이 더욱 잘 맞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이종욱이 부상당하기 이전의 모.. 2010. 3. 10.
4할 타율 '설레발', 하지만 현실적인 어려움 많아 ‘2009 CJ 마구마구 프로야구’를 보는 팬들은 즐겁다. 모처럼 나타난 ‘타고투저’ 현상으로 연일 타격쇼가 펼쳐지고 있기 때문이다. 5월 중순이 지난 현재, 규정 타석을 채운 선수들 중 세 명의 선수가 4할 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두산의 김현수(0.414)를 필두로 LG의 페타지니(0.412), SK의 정근우(0.412)가 그 대상이다. 이쯤 되면 시즌 직후 4할 타자 탄생에 대한 야구팬들의 ‘설래발’이 현실이 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을 가져 봄직 하다. 프로 원년 MBC 청룡의 감독 겸 선수로 활약했던 백인천이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4할 타율을 기록했다는 사실을 모르는 야구팬들은 없을 것이다. 그는 원년 72경기에 지명타자로 출전하여 250타수 103안타, 타율 0.412를 기록했다. 그리고 이 기.. 2009. 5. 18.
[2009-Preview] 두산 베어스, 2인자의 설움은 이제 그만!! 두산 베어스는 매 오프시즌마다 홍역을 치르는 팀 중 하나다. 이는 팀의 주축 선수들이 오프시즌에 많이 빠져나가기 때문이다. 정수근을 필두로 게리 레스, 다니엘 리오스, 이혜천, 안경현, 홍성흔 등이 두산을 빠져 나와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했다. 이로 인하여 두산은 늘 오프시즌에서 ‘약팀’에 분류되기도 했다. 그러나 그들은 매 시즌 ‘곰’같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주축 선수들이 팀을 이탈해도 두산은 늘 상위권을 차지했다. 그리고 이는 ‘깜짝 스타’의 등장으로 이어졌다. 정수근이 롯데로 이적하자 이종욱이 두산의 ‘포스트 톱타자’로 등극했고, 최고의 외국인 투수로 평가받던 다니엘 리오스가 일본으로 진출하자 김선우를 포함한 국내파 선발 투수들이 분전했다. 이번 오프시즌에도 두산은 주축타자 홍성흔을 필두로 이혜천,.. 2009. 4.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