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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134

‘위대했던’ 김응용 감독, 밥그릇 앞에서 초라했다! 영웅이든 스타든, 결국 가장 중요한 건 자기 밥그릇이다? 한화 이글스의 김응용 신임 감독이 여론의 도마 위에 올랐다. 충분히 그럴 만했다. 사내 대장부로서, 그리고 야구계의 대선배로서, 자신의 상황에 따라 말을 바꾸며 한 입으로 두 말을 했으니 팬들의 입방아에 오르내리더라도 할 말이 없게 됐다. 올 시즌 프로야구 최고의 이슈 중 하나는 해외진출 최소 자격기준인 7년을 채운 류현진의 메이저리그 진출 여부다. 시즌이 한창 진행되던 중에도 이에 대한 논의는 끊이지 않았고, 당시 ‘야인’ 신분이던 김응용 감독은 9월 13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야구 선배로서 류현진의 이른 MLB행을 적극 지지한다”는 말을 한 바 있다. 김응용 감독은 한국시리즈 10회 우승에 빛나는 한국 프로야구 역대 최고의 업적을 남긴.. 2012. 10. 26.
‘가을 남자’ 류현진을 보고 싶었다!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이 한창이다. 잠실에서 열린 준플레이오프 1~2차전은 롯데 자이언츠가 승리를 가져갔다. 이번에야 말로 롯데가 포스트시즌 시리즈의 승자가 될 것인지, 아니면 2010년의 재판이 될 것인지가 최대 관심사다. 이번 준플레이오프를 시작으로 포스트시즌 경기가 계속해서 이어질 것이고, 그 경기들은 야구팬들의 크나큰 관심을 받게 될 것이 틀림없다. 하지만 그렇기에 아쉬움이 남는 것이 있다. 팬들은 이번 가을잔치에서 ‘2012년 최고 투수’와 ‘2012년 최고 타자’를 모두 볼 수 없기 때문이다. 1위. 박병호(넥센) – 3,375점 2위. 오승환(삼성) – 3,172점 3위. 박희수(SK) – 3,100점 4위. 최정(SK) – 3,070점 5위. 나이트(넥센) – 3,002점 6위. 강정호(넥센).. 2012. 10. 11.
김진우-노경은-바티스타, 이들의 내년이 기대된다! 2006년 MVP 류현진(25, 한화), 2008년 MVP 김광현(24, SK), 그리고 2011년 MVP 윤석민(26, KIA). 지난 몇 년 동안 한국프로야구는 이들 세 명의 젊은 에이스가 지배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들은 국내리그뿐 아니라 각종 국제대회에서도 선발 마운드를 지키며 대표팀의 좋은 성적을 이끌었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우승과 2009년 제2회 WBC 준우승, 그리고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 등은 이들 신(新) 에이스 3인방이 존재했기 때문에 가능했다. 그런데 올 시즌, 이들에게 도전장을 내밀만한 투수들이 등장했다. 다들 나이는 위의 3명보다 많다. 한 명은 오래도록 방황했고, 한 명은 데뷔 후 9년간 무명으로 지냈고, 다른 한 명은 자신이 선발투수라는 보직에 어울리.. 2012. 9. 27.
‘괴물’ 류현진, 역대 최연소 100승도 가능할까? ‘괴물’ 류현진의 최근 기세가 놀랍다. 자신의 별명에 딱 어울리는 피칭을 연달아 보여주며 한국 프로야구 최고투수다운 모습을 과시하고 있다. 불가능해 보였던 시즌 10승이 가시권에 들어왔고, 200탈삼진 달성도 시간문제일 뿐이다. 잘만하면 포기하고 있었던 개인 통산 100승도 가능할 전망이다. 류현진은 12일 삼성과의 경기에 선발등판해 6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고 시즌 8승(8패)째를 신고했다. 지난달 31일 KIA전과 이달 6일 롯데전에서 나란히 8이닝 무실점 승리를 신고한 데 이어, 3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하며 3연승. 시즌 평균자책점도 어느덧 2.76까지 끌어내렸다. 각각의 다양한 기록을 하나의 통일된 수치로 나타내 선수간의 성적을 한 눈에 비교할 수 있는 카스포인트(Cass Point)에서도 2,.. 2012. 9.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