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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워키 브루어스18

NLDS 예상[PHI vs MIL] 필라델피아가 승리한다! 뉴욕 메츠를 제치고 2년 연속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1위를 차지한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마찬가지로 메츠를 따돌리고 와일드카드를 획득해 26년 만에 팀 역사상 3번째 포스트시즌 진출을 이루어낸 밀워키 브루어스가 디비즌 시리즈에서 처음으로 만났다. 공교롭게도 이 두 팀의 스타일은 너무나도 흡사하다. 수준급 투수력을 보유했다는 점도 그렇지만 타율을 도외시한 무지막지한 홈런포로 무장한 타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 더욱 그렇다. 각각의 장단이 뚜렷하다면 이변이 일어날 가능성이 크겠지만, 비슷한 스타일이라면 조금이라도 더 강한 팀이 이기게 되어 있는 것 아닐까? 같은 사각형 모양이지만 밀워키가 사다리꼴이라면 필라델피아는 직사각형이라고나 할까? 전체적인 균형에서 필라델피아가 밀워키를 확실히 앞서고 있다. ▶ 기대만큼의 .. 2008. 10. 1.
위기의 세인트루이스 4연패, 밀워키는 8연승 밀워키 브루어스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4연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하며 8연승을 달렸다. 시리즈가 시작되기 전까지 카디널스가 앞서 있던 두 팀의 순위는 어느새 뒤바뀌고 말았다. 한국시간으로 25일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원전경기에서 밀워키는 9회 초에 터져 나온 지난해 신인왕 라이언 브론의 역전 2점 홈런으로 인해 4:3으로 승리했다. 밀워키(59승 43패)는 세인트루이스(57승 47패)와의 승차를 3경기로 벌였고, 마찬가지로 이날 승리한 지구 1위 시카고 컵스(60승 42패)와의 1경기 차이를 그대로 유지했다. 반대로 샌디에이고와의 4연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하며 최고의 분위기로 후반기를 시작했던 세인트루이스는 홈에서 충격적인 4연패를 당하며 분위기가 한풀 꺾였다. 경기 초반의 주도권은 세인트루이스가 잡.. 2008. 7. 25.
사바시아 완봉승, 3연속 완투 괴력 과시하며 8년 연속 10승 밀워키 브루어스로 이적한 지난해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수상자 C.C. 사바시아(28)가 막강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타선을 철저히 봉쇄하며 시즌 10승 고지에 올랐다. 한국시간으로 24일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한 사바시아는 9이닝 동안 단 3개의 안타만을 허용하는 완벽한 피칭을 선보이며 완봉승을 따냈다. 이것은 사바시아의 올 시즌 3번째 완봉승. 더군다나 사바시아는 지난 2경기에서도 9이닝을 모두 소화한 완투승을 기록하고 있던 터라 이번 완봉승은 3경기 연속 완투승이기도 하다. 3승 8패로 부진하던 성적도 최근 9경기에서 7연승을 내달린 덕에 한층 나아졌고, 데뷔 시즌인 2001년부터 이어오던 8년 연속 두 자리 승수를 기록하는 기쁨도 맛봤다. 밀워키는 전반기 마지막 .. 2008. 7. 24.
벤 시츠 시즌 3번째 완투승으로 사이영상 정조준 메이저리그에는 ‘부상만 없다면 사이영상’이라는 평가를 받는 투수들이 몇 명 있다. 그 중에서도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의 리치 하든과 밀워키 브루어스의 벤 시츠가 ‘부상으로 재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는 선수’의 대표주자로 꼽힌다. 그리고 올 시즌 벤 시츠는 ‘건강한 자신’이 얼마나 좋은 투수인지를 실력으로 증명하고 있다. 시즌 9번째 승리를 완투승으로 장식한 시츠의 현재 페이스는 충분히 사이영상을 노려볼만하다. 한국시간으로 24일 터너 필드에서 열린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한 시츠는 치퍼 존스(.393)가 빠진 상대타선을 9이닝 동안 4개의 안타로 묶으며 무사사구 1실점 완투쇼를 펼쳤다. 탈삼진은 7개였으며, 시즌 방어율은 2.59(NL 3위)로 끌어내렸다. 시츠의 완투승은 올해 들어 벌써.. 2008. 6.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