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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스 로드리게스46

메이저리그의 MVP 선정 방식~ 만장일치는 아니었지만 예상대로 에이로드가 무난히 MVP를 수상했습니다. 28장의 1위표 중 2장을 제외한 26표를 얻었네요. 2007 AL MVP Award Voting Player, Club 1st 2nd 3rd 4th 5th 6th 7th 8th 9th 10th Points Alex Rodriguez, NYY 26 2 382 Magglio Ordonez, DET 2 22 4 258 Vladimir Guerrero, LAA 3 10 9 3 3 203 David Ortiz, BOS 1 11 6 3 3 2 1 177 Mike Lowell, BOS 1 6 2 7 4 3 2 126 Jorge Posada, NYY 3 4 6 6 3 1 2 112 Victor Martinez, CLE 1 7 5 4 2 3 1 1.. 2007. 11. 20.
에이로드에 의한 에이로드의 승리! 결국 알렉스 로드리게스는 핀스트라이프(뉴욕 양키스 유니폼)를 계속해서 입게 되었다. 조건은 10년간 2억 7500만 달러(또는 그 이상, 미확정), 7년 전 자신이 세웠던 북미 스포츠 단일 계약 액수 최고치를 다시 한 번 경신한 천문학적인 액수다. 스토브리그를 뜨겁게 달궜던 현역 최고의 스타플레이어와 팬과 선수들의 선망의 대상인 뉴욕 양키스 간의 자존심 대결이 드디어 종지부를 찍은 셈이다. 중간 과정에서 이런 저런 말들이 참으로 많았지만 최종 결과만 놓고 본다면 결국 에이로드가 양키스의 자존심을 꺾었다고 할 수 있다. 양키스 보다는 에이로드가 얻은 것이 더욱 많기 때문. 당초 양키스는 3년간 8100만 달러의 계약이 남아있는 에이로드가 선택적 계약 이탈(선수 옵션)로 FA를 획득하지 않는다면 5년간 1억.. 2007. 11. 16.
에이로드와 케빈 가넷의 공통점? 1. 흔한 이름 항간에는 미국에서 길가다가 발로 차면 둘 중 하나는 알렉스요 다른 한명은 케빈이라는 근거 없는 낭설이 떠돌 정도로 이들의 이름은 슈퍼스타의 이름치고는 너무나도 흔해 빠졌다. 헐리우드 영화를 보다보면 주연과 조연 심지어는 엑스트라를 가리지 않고 가장 자주 등장 하는 이름이 바로 알렉스와 케빈이 아닐까? 물론 에이로드의 이름이 ‘알렉산더’를 편하게 부른 것이라는 사실은 잠시 잊자. 2. 흔하지 않은 성 이들의 성만큼은 결코 흔하지 않다.(이 ‘성’이라는 단어를 오해해서, 이들이 게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없길 바란다) 케빈 외에 가넷이라는 성을 가진 사람 본적 있나? 로드리게스라는 성도 메이저리그에서만 흔하게 볼 수 있는 성이다. 못 믿겠으면 Daum 검색창에 ‘로드리게스’를 쳐봐라. 최신 뉴.. 2007. 11. 14.
미겔 카브레라가 에이로드의 대안이 될 수 있을까? 플로리다 말린스가 팀의 간판타자인 3루수 미겔 카브레라를 트레이드 시장에 내놓음으로써 스토브리그가 한층 달아올랐다. 1983년 4월생인 카브레라는 24살에 불과하지만 지난 4년 동안 126홈런 461타점을 생산해 낸 차세대 메이저리그 최고의 스타다. 내년 시즌에 당장 50홈런을 쏘아 올린다고 해도 놀랍지 않을 정도의 선수임에 틀림없다. 때문에 에이로드를 영입하려던 팀들도 대부분은 카브레라의 영입에 한 번쯤은 눈을 돌려보게 마련이다. 더 젊고 에이로드만큼의 발전 가능성을 충분히 내포하고 있는 동일 포지션의 카브레라가 3000만 달러 이상을 쥐어줘야만 할 것 같은 에이로드의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하지만 과연 그럴까? “3000만 달러를 주고 에이로드를 영입하느니 플로리다에서 카브레라를 트.. 2007. 11.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