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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125

[김홍석 vs 야구라] KS 5차전 리뷰 - SK왕조의 시작을 알린 한국시리즈 2연패 SK 와이번스가 5차전에서도 두산 베어스를 2:0으로 제압하면서, 시리즈 전적 4승 1패로 한국시리즈를 2연패를 달성했다. 7회초 2사 만루에서 김동주의 에러를 틈타 선취점을 올린 SK 와이번스는 8회에 2사 1, 2루 찬스에서 최정의 좌중간 적시타로 1점을 추가했다. 안정된 수비와 함께 3차전 결승 2점 홈런을 비롯해서 고비마다 적시타를 친 3루수인 최정이 한국시리즈 MVP에 선정되었다. 찬스마다 타선이 침묵을 지키는 등 4차전 3회부터 16이닝 연속 무득점에 시달린 두산 베어스는 2년 연속으로 한국시리즈에서 SK 와이번스의 벽을 넘지는 못했다. (본 칼럼은 2008시즌 한국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을 맞이하여 [야구라의 뻬이쓰볼]과 [김홍석의 야구스페셜]이 공동 기획한 것으로, 전반부는 선수들의 평점과 더.. 2008. 11. 1.
(9/12 프로야구) SK 강함의 3요소 - 지뢰밭 타선, 불펜, 감독의 용병술 ▶ SK 강함의 3요소 - 지뢰밭 타선, 불펜, 감독의 용병술 SK가 한화와의 연장 1점차 승부에서 또 다시 승리하며 2위와의 승차를 다시 시 두자리수로 벌였다. 올해의 SK 와이번스는 정말 강하다. 한국시리즈를 차지했던 지난해와도 한층 달라진 느낌일 정도. 홈(.686)이든 원정이든(.630), 낮(.714)이든 밥(.648)이든, 구장의 잔디가 천연(.667)이든 인조(.633)이던 간에 가리지 않고 최강의 포스를 뿜어대고 있다. 김광현과 박재홍을 제외하고는 개인 기록에서 크게 눈에 띄는 선수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팀으로서 이 정도의 위력을 발휘한다는 것은 매우 놀라운 일이다. 스타일면에서는 전혀 다르지만 지난 90년대 후반의 뉴욕 양키스가 딱 이랬다. 리그 최정상의 선수는 없었지만, 알 수 없는 포스.. 2008. 9. 13.
롯데 팀 최다 타이 9연승, 두산 LG 상대 8연승!! [프로야구 8/30 경기 결과 & 넥스트 매치업] ▶ 롯데의 9연승! 브레이크가 고장났다? 《사직》 롯데(9연승) 5 : 2 삼성(2패) 승: 조정훈(3승 2패 3.02) 세: 최향남(2승 2패 8세이브 2.40) 패: 배영수(7승 7패 5.04) 홈: 롯데 - 가르시아(27) 이제 아무도 롯데를 말릴 수 없을 것만 같은 분위기다. 한국 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던 1992년에 세웠던 구단 최다 연승 기록과 타이인 9연승을 16년 만에 해냈다. 지금의 분위기 같아선 사상 첫 두 자리 수 연승도 꿈이 아니다. 또한 올 시즌 롯데의 천적 역할을 톡톡히 했던 SK 와이번스와 맞붙어도 이길 수 있을 것만 같다. 조정훈이 7이닝 8피안타 5탈삼진 2실점으로 마운드를 든든하게 지켜 시즌 3승째를 수확했고, ‘향운장’ 최.. 2008. 8. 30.
프로야구 후반기 개막전 경기 결과 및 오늘의 경기 [26일 경기 결과] 《목동》 삼성 5 : 2 히어로즈 승: 이상목(6승 6패 4.81) 세: 오승환(1승 1패 27세 1.71) 패: 마일영(9승 8패 3.34) 홈: 삼성 - 박석민(11), 채태인(7) 삼성이 전반기 막판의 좋은 분위기를 그대로 이어가며 6연승을 달렸다. 최근 12경기 11승 1패. 선발 이상목은 5.1이닝 2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챙기며 한국 프로야구 역사상 19번째 100승 투수로 이름을 올렸다. 컨디션 난조로 올림픽 대표팀에서 크게 활약하지 못했던 오승환은 팀에 복귀하자마자 1이닝 무실점 세이브를 기록, 한화의 토마스(26세이브)를 제치고 이 부문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갔다. 팀의 기둥인 이택근에게 휴식을 허락한 히어로즈는 전준호가 4타수 3안타로 분전했으나 나머지 타자들의 침묵했.. 2008. 8.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