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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 필리스30

안녕하세요~~ 김홍석입니다! 마침내 2008년의 야구가 끝이 났군요^^; 한국 야구에 신경을 쓰고 있는 사이에 월드시리즈가 끝나버렸군요. 요새 포스트시즌 때문에 정말로 눈코 뜰 새 없이 바빠서 mlbspecial.net이라는 타이틀에 부끄러울 정도로 메이저리그에 신경을 못 썼네요. 메이저리그와 관련된 글을 기대하고 찾아주시는 분들께 죄송스러울 뿐입니다. Yagoora의 손윤님과 이전부터 계획하고 있던 일이었습니다. 올스타전에서도 각각 한 리그씩 맡아서 일방적인 응원 글을 쓴 적이 있었죠. 그것을 이번 포스트시즌에서도 이어가기로 했었는데요. Daum측에서 요청이 들어오는 바람에 한국야구까지 그 범위가 넓어져버렸습니다. 시기가 시기다 보니까 Daum에서는 한국야구에 비중을 두기를 바랐고, 거기에 따르다보니 메이저리그는 프리뷰만 쓰고 리뷰는 소홀하게 되고 말았네요... 쩝... 어.. 2008. 11. 1.
2008 월드시리즈 전망 - 하멜스와 릿지가 필리스를 챔피언으로 이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과 주관 방송사인 FOX는 보스턴 레드삭스와 LA 다저스의 월드시리즈를 간절히 바랐을 것이다. 시리즈의 흥행과 높은 시청률을 위해서는 전국구 인기팀이기도 하며, ‘매니 라미레즈를 버린 보스턴’ vs ‘매니 라미레즈를 얻은 다저스’라는 흥미로운 구도를 지니고 있는 두 팀의 대결이 가장 큰 관심을 불러 모았을 것이 분명했기 때문. 하지만 매니가 없는 보스턴도, 매니를 얻은 다저스도 월드시리즈에 올라오지 못했다. 이들을 제압하고 최종전에 오른 주인공은 창단 10년 만에 ‘만년 꼴찌’의 오명을 벗고 챔피언에 도전하는 템파베이 레이스와, 28년 만에 두 번째 월드시리즈 우승을 노리는 필라델피아 필리스다. 서로 리그가 달랐고, 인터리그 일정조차 없었기에 올 시즌 맞대결 전적이 없는 두 팀. 이들이 .. 2008. 10. 21.
NLCS 예상(PHI vs LAD) - 이제 곧 필리스의 시대가 그 막을 올린다! ‘다수의 예상’대로 밀워키를 3승 1패로 제압하고 올라온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다수의 예상’을 보기 좋게 비웃은 LA 다저스가 내셔널리그 챔피언십 시리즈에서 격돌한다. 예상대로의 강함을 보여준 팀과 예상치 못한 강함을 과시한 팀의 대결. 힘의 차이는 역력하지만 팬들은 언제나 ‘이변’을 기대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매번 이변은 가끔가다 한 번씩 일어나기에 그 가치가 있는 것. 다저스라는 팀은 동시에 두 번이나 기적을 일으킬만한 팀이 아니라는 것은 대한민국의 메이저리그 팬이라면 모두가 알 고 있을 것이다. ▶ 대포 군단과 소총 소대의 대결 이미 다저스가 내셔널리그 최고의 전력을 구축하고 있던 시카고 컵스를 꺾고 리그 챔피언십 시리즈에 진출했기에 단순한 정규시즌의 전력 분석은 무의미할 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렇.. 2008. 10. 9.
‘고무팔’ 싸바시아도 넘지 못한 PS 4일 로테이션  26년 만의 포스트시즌 진출을 이루어낸 밀워키 브루어스가 적진에서 충격의 2연패를 당했다. 1차전은 그렇다 치더라도 2차전에서는 확실한 필승 카드라 여겼던 C.C. 싸바시아가 무너진 것이라 그 충격이 더욱 크다. 3일(이하 한국시간) 벌어진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내셔널리그 디비즌 시리즈 2차전에 등판한 싸바시아는 상대 2번 타자 쉐인 빅토리노에게 만루 홈런을 허용하는 등 3.2이닝 동안 6피안타 4볼넷 5실점 하며 4회를 채우지 못하고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경기는 5:2로 패했고, 싸바시아는 지난해에 이어 포스트시즌 3연패를 기록했다. 싸바시아는 이 경기를 통해 전문가들이 지적하던 두 가지 문제점을 동시에 드러냈다. 하나는 ‘그의 포스트시즌 울렁증이 올해도 이어지느냐’하는 것이었고, 또 다른 하나는.. 2008. 10.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