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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 필리스30

양키스 대패, 드디어 대 파란의 전조가... 결국은 양키스와 인디언스의 대결이 디비즌 시리즈 1차전 중에 가장 크게 예상을 벗어한 결과로 나타났군요. 인디언스의 승리를 예상했던 이들도, 양키스의 승리를 점쳤던 이들도 '인디언스의 타격에 의한 대승'이라는 결과는 예상치 못했으니까요. 결과적으로는 5이닝을 버티며 3실점 한 C.C. 싸바시아가 무려 8실점 하며 5회 투 아웃에서 강판 당한 왕첸밍에 대한 판정승을 거두었습니다. 피안타는 4개 밖에 허용하지 않았지만 볼넷을 6개나 내주면서 양키 타선에 대해 큰 부담을 느끼고 있음을 보여준 싸바시아, 5이닝을 던졌음에도 투구수가 114개였다는 점에서 얼마나 힘든 경기였는 지를 알 수 있었습니다. 1점차이던 5회초 1사 만루의 상황, 다소 아쉬운 포사다의 성급한 승부(3볼 상황에서 결국 삼진)와 싸바시아에게 .. 2007. 10. 5.
NL-DS 전망, [ARI vs CHC] & [PHI vs COL] [카이져의 야구스페셜] 이번 디비즌 시리즈는 4일(한국시간) 새벽 4시에 콜로라도 로키스와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경기로 시작된다. 아메리칸 리그와는 달리 내셔널 리그의 2개 시리즈는 쉽사리 예측하기 어렵다. 한 시리즈는 투수력에 의해 승부가 갈릴 가능성이 크고, 다른 한 시리즈는 활발한 타격전이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어느 쪽이 유리하다고 딱 잘라 말할 수 없는 내셔널 리그의 디비즌 시리즈, 지금부터 한번 살펴보자. ▷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vs 시카고 컵스 전체적인 성적으로 보자면 팀 득점 리그 8위 팀 방어율 2위의 컵스가, 득점 14위 방어율 4위의 디백스보다는 앞서는 듯 보인다. 하지만 우리는 올해 애리조나가 이러한 모든 상식을 다 깨뜨리고 내셔널 리그 승률 1위를 차지한 팀이라는 것을 잊으면 안.. 2007. 10. 3.
NL 포스트 시즌 진출 확정! 필리스 & 로키스 [카이져의 야구스페셜] 내셔널 리그는 드라마의 연속이다. 필리스가 17경기를 남기고 7경기차를 극복하더니, 오늘은 콜로라도가 연장 13회 초에 터진 2점 홈런으로 분위기가 가라앉은 상황에서 13회 말에 3득점하며 기어이 포스트 시즌에 올랐다. 그것도 투수 3관왕 제이크 피비와 역대 최고의 마무리 트레버 호프만을 꺽으면서. 드디어 마지막 한 자리의 주인공까지 가려졌다. 내셔널 리그 디비즌 시리즈는 결국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vs 시카고 컵스'와 '필라델피아 필리스 vs 콜로라도 로키스'로 최종 결정이 났다. 한 시리즈는 투수력의 싸움이고 다른 쪽은 막강 화력이 맞붙는다. 포스트 시즌 전망을 해보기 전에 가져보는 플레이오프 진출 8개 팀의 시즌을 간략히 정리해보는 시간. 오늘은 마지막으로 필라델피아 필리.. 2007. 10. 2.
NL 동부지구 패권…캐스팅보트 쥔 FLA-WAS [데일리안 김홍석 객원기자]시즌 내내 내셔널리그 동부 지구 단독 1위를 달리던 뉴욕 메츠가 최근 4연패를 당하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동률이 되고 말았다. 메츠는 28일(한국시간), ‘돌아온 에이스’ 페드로 마르티네즈가 7이닝 7안타 3실점(2자책)으로 호투했지만, 세인트루이스 선발 조엘 피네이로 투구에 눌려 단 1점도 뽑지 못하며 0-3 완패했다. 필라델피아는 최근 14경기에서 11승 3패의 막판 뒷심을 발휘하고 있던 상황. 게다가 메츠는 와일드카드 선두 샌디에이고에게도 1경기 차로 뒤져있어 지구 1위를 지키지 않으면 포스트진출도 장담할 수 없게 됐다. 특히 리그 최하위권 타력의 워싱턴에 예상치 못한 3연전 싹쓸이 패배를 당한 터라 팀 분위기는 더욱 가라앉았다. 워싱턴은 타격 상위권 팀인 메츠와 치열한 .. 2007. 9.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