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흔42 7월의 팀은 삼성, 최고의 선수는 김동주와 안지만! 뜨거웠던 7월이 가고 더 뜨거울 8월이 왔다. 올 시즌 프로야구가 개막한지 어느덧 4개월이 지났다. 시즌의 약 70%가 진행된 시점, 1~3위가 멀찍이 떨어진 상황에서 사실상 하나 남은 마지막 4강 티켓을 향한 중하위권 팀들의 경쟁이 뜨겁다. 7월 한 달 동안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둔 팀은 무시무시한 기세로 거듭되는 연승 행진을 이어온 삼성 라이온즈다. 삼성은 7월 한 달 동안 치른 21경기에서 18승 3패, 85.7%라는 엄청난 승률을 기록했다. 18승은 역대 한국 프로야구 7월 최다승 기록이며, 승률 역시 역대 7월 최고 승률이다. 프로야구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한 놀라운 한 달이었다는 뜻이다. 6월 말까지만 하더라도 1위 SK와 당시 3위였던 삼성의 승차는 무려 11게임이었다. 하지만 SK가 7월에.. 2010. 8. 2. 류현진-이대호-홍성흔, 올 시즌 MVP는 누가 될까? 2010시즌 프로야구도 어느덧 전반기 종료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시즌의 3분의 2가량을 소화한 지금, 현재까지 올 시즌 가장 돋보이는 활약을 펼치고 있는 선수는 누굴까. 아직 MVP를 논하기에는 다소 이른 감이 있지만, 후보군의 윤곽은 어느 정도 드러났다고 할 수 있다. 일단 투수들 중에서는 '괴물' 류현진(한화)이 단연 독보적이다. 류현진은 올 시즌 18게임에서 등판하여 12승(4패), 평균자책점 1.67, 탈삼진 138개를 기록하며 투수부문 선두권을 모두 독식하고 있다. 특히 등판한 전 경기에서 퀼리티스타트(QS) 행진을 이어가고 있으며, 4번의 완투(2완봉승)를 기록했고 경기당 평균 7.8이닝을 책임지고 있을 만큼 절정의 활약을 선보이고 있다. 류현진은 데뷔 첫해 다승(18승)-평균자책점(2.23).. 2010. 7. 18. 이대호-홍성흔은 역대 최고의 ‘다이나믹 듀오’!! 이대호가 13일 경기에서 또 다시 한 경기 2개의 대포를 쏘아 올리며 시즌 27,28호를 기록, 이제는 그의 40홈런을 의심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고 할 수 있을 겁니다. 이대호가 4개의 타점을 추가하며 바싹 추격하자 이에 질세라 홍성흔도 투런 홈런으로 응수, 타점 부문 단독 선두를 더욱 굳건히 하며 최진행(한화)과 더불어 홈런 부문 공동 2위로 올라섰습니다. 이대호 - 81경기 116안타(1위) 64득점(2위) 28홈런(1위) 84타점(2위) .368(1위)/.443(2위)/.660(1위)/1.104(1위) 홍성흔 - 84경기 115안타(2위) 70득점(1위) 23더블(1위) 22홈런(2위) 93타점(1위) .350(2위)/.431(3위)/.626(2위)/1.057(2위) 이대호와 홍성흔은 도루를 제외한.. 2010. 7. 14. 성적으로 뽑아본 2010시즌 '올스타 베스트-10' 어느덧 올해 프로야구도 시즌의 50% 이상을 소화했습니다. 월드컵의 열기에 잠시 주춤하고 있긴 하지만, 선수들은 여전히 그라운드에서 굵은 땀방울을 흘리고 있지요. 이번 주 중에 7월이 시작되는데요, 역시 이맘때가 되면 관심이 가는 건 올스타전이지요. 올 시즌 올스타전은 7월 24일(토)에 대구구장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현재 그 시합에 나갈 리그별 베스트 10을 뽑는 팬투표가 한창인데요. 우리나라 올스타 투표의 경우 5월 초에 그 후보가 정해져 있다는 점, 그리고 그 후보가 바뀌는 일이 없고, 후보에 오르지 못한 선수는 이후로도 뽑을 수가 없다는 점에서 치명적인 약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포스팅과 기사를 통해 3년 연속 개선을 건의하고 있지만, 아직은 그럴 기미가 보이지 않네요. 시즌의 절반이 흐른 시점이니.. 2010. 6. 28. 이전 1 ··· 4 5 6 7 8 9 10 1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