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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597

사진으로 돌아보는 배리 본즈의 756홈런 드디어 사건이 터졌다. 메이저리그 단일시즌 최다 홈런 신기록(73개, 2001년) 보유자인 배리 본즈가 마침내 통산 홈런 순위에서도 행크 아론을 제치고 단독 1위로 올라섰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8월 4일 센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아론과 타이를 이루는 755호 홈런을 기록한 본즈는 7일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경기 5회 말 마침내 아론을 넘어섰다. 754호 홈런을 기록한 이후 755호에 도달하기까지는 8일이란 시간이 걸렸지만 신기록까지는 3일이면 충분했다. 트레버 호프만의 500세이브, 크렉 비지오의 3000안타와 프랭크 토마스, 알렉스 로드리게스의 500홈런, 탐 글래빈의 300승 등 유난히 진기한 대기록의 탄생이 풍성한 한 해였지만 그 무게감이나 의미에 있어 배리 본즈의 통산 홈런 신기록과는.. 2007. 8. 8.
‘빅리그 입성’ 체임벌린…양키스 마지막 ‘퍼즐 한 조각... 100마일 강속구로 삼진 능력 탁월 양키스 셋업맨 활약 기대 [데일리안 김홍석 객원기자]‘제국’ 뉴욕 양키스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6일(이하 현지시간) 토론토에 재역전승을 거둔 양키스는 4연승을 내달리며 와일드카드 선두 디트로이트를 반 게임차로 바짝 추격했다. 뿐만 아니라 지구 선두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승차도 6게임으로 줄이며, 서서히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한 마지막 총력전에 사활을 걸고 있다. 한 가지 의외인 것은 라이벌 보스턴이 지난 2003년 사이영상 수상자 에릭 가니에를 영입하는 등 투수진 강화에 신경 쓰는 동안, 양키스는 구원 투수 스캇 프록터를 LA 다저스로 보내는 대신 내야수 윌슨 베터밋을 받고 이번 트레이드 마감시한을 조용히(?) 넘어갔다는 사실. 올 시즌 양키스가 트레이드 마감시한 이전.. 2007. 8. 7.
‘Professor’ 매덕스…그의 또 다른 유산 피비-잠브라노-페니 등 '매덕스 효과' 톡톡 정상급 선수, 팀에 미치는 영향 지대 [데일리안 김홍석 객원기자]현재 메이저리그에서 ‘잘 나가는’ 브래드 페니(13승 2패 2.60), 제이크 피비(11승 5패 2.30), 카를로스 잠브라노(14승 7패 3.47)에는 공통점이 있다. 첫 번째는 올 시즌 강력한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수상자 후보라는 것. 그리고 또 한 가지는 그렉 매덕스와 한솥밥을 먹었던 선수라는 점이다. 2004년부터 매덕스가 LA 다저스로 트레이드되기 전까지 시카고 컵스에서 같이 뛴 잠브라노, 길지 않은 시간이었지만 잠시나마 다저스에서 매덕스의 투구를 지켜 볼 수 있었던 페니, 그리고 올해 같은 팀 동료로서 함께 생활 하고 있는 피비. ‘Professor’라 불리기도 하는 그렉 매덕스가 거친 .. 2007. 8. 6.
에이로드, 최초의 ‘10년 연속 30-100-100’ 달성 10년 연속 30홈런 100타점 100득점 달성 ML 최초 기록, 꾸준함과 폭발력 갖춘 선수 [데일리안 김홍석]알렉스 로드리게스(32‧뉴욕 양키스)가 메이저리그 최연소 500홈런 달성에 성공했다. 로드리게스는 4일(이하 현지시간)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와의 홈경기서 1회 1사 1, 2루에 상대 선발 카일 데이비스를 상대로 좌측 담장을 넘기는 3점 홈런을 터뜨렸다. 하지만 이날 경기서 로드리게스가 달성한 것은 최연소 500홈런만이 아니다. 1회 첫 번째 타석에서 3점 홈런으로 500호 홈런을 쏘아올린 로드리게스는 3회 볼넷으로 출루, 도루까지 기록하며 후속 윌슨 베터밋의 안타 때 득점에 성공하며 시즌 100득점을 기록했다. 이 경기로 로드리게스는 시즌 36홈런 108타점 101득점(7회 1득점 추.. 2007. 8. 5.